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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고

문파랑

2009년 09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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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35MB)
ISBN 97889945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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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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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괴물인가, 망상의 산물인가!
영국의 공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앨저넌 블랙우드의 소설『웬디고』. '웬디고'는 북미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정체불명의 괴수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작가는 미스터리한 존재인 웬디고를 통해 공포 심리의 메커니즘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그 공포의 대상이 실체인지, 아니면 인간의 두려움이 빚어낸 망상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여지를 남겨둔다.

스코틀랜드 애버딘 출신의 심리학 박사 캐스카트는 그의 조카이자 신학생인 심슨, 길잡이 임무를 맡은 행크와 데파고, 요리사인 아메리카 원주민 펑크와 함께 말코손바닥사슴 사냥에 나선다. 그들은 캐나다 랫포티지 북부의 황무지에 캠프를 설치한다. 캠프에 머물던 밤부터 데파고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몸을 사리고, 그를 지켜보는 동료들은 불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다음날, 사냥의 지휘를 맡은 행크의 지시로 심슨과 데파고는 일행을 떠나 외딴 원시림이면서 수십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역인 피프티 아일랜드 워터 쪽으로 떠난다. 모두가 잠든 사이, 피프티 아일랜드 워터 너머의 산등성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희미한 냄새가 캠프 주위를 떠도는데…. 대자연의 원시림을 배경으로, 사냥에 나섰다가 오히려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의해 사냥감이 된 사람들의 공포가 펼쳐진다.
목차가 없습니다

나무들은 매우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전나무, 히말라야삼목, 솔송나무 등 온통 커다란 나무뿐이었다. 작은 덤불은 없었다. 심슨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멍하니 서서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판단력은 이미 희미해졌다. 심슨은 계속 찾고 또 찾아보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발자국은 더 이상 없었다. 눈 위에 남겨졌던 발자국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불안과 혼란에 빠지면서 공포의 채찍이 그의 가슴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가장 아픈 부위에 가해진 타격은 그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주었고, 곧 온몸이 얼얼해졌다. 심슨은 줄곧 침착하게 행동하려고 애썼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결국 두려움은 겉으로 폭발하고 말았다.
그때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에서 가늘게 울부짖는 소리가 기묘하게 들렸다. 데파고, 그 길잡이가 우는 소리였다.
그 소리가 적막한 겨울 하늘에서 그에게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낭패감과 공포감이 그를 덮쳤다. 손에서 스르르 총이 떨어졌다. 심슨은 전신이 얼어붙은 듯 꼼짝할 수 없었다. 그저 데파고의 울부짖음을 온몸으로 듣고 있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워 다리가 휘청거렸다. 심슨은 가까이 있는 나무에 몸을 지탱했다. 지금 이 순간 그의 생애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운 경험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마음은 거의 진공 상태와 다름없어서 무엇이든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88p~89p 중에서>

웬디고는 미지의 괴물인가, 아니면 망상의 산물인가!

‘웬디고’는 북미 인디언들 사이에서 대자연의 원시림에 출몰한다고 전해지는 정체불명의 괴수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 웬디고는 어쩌면 정말로 이제껏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거칠고 광활한 숲속에서 생사의 벼랑 끝으로 몰린 인간이 대자연의 힘에 짓눌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공포가 빚어낸 ‘망상’일 수도 있다. 아니면 문명이라는 미명 아래, 자연을 하나의 자족적인 생명체가 아닌 이용과 통제가 가능한 하나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하는, 인격화된 ‘살아있는 야생’ 그 자체를 일컫는 것인지도 모른다.

앨저넌 블랙우드는 영국의 공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는 이 소설에서 미스터리한 존재인 ‘웬디고’를 제재로 삼아 ‘공포 심리의 메커니즘’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사람이 느끼는 공포는 그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온다. 그것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 대항조차 하지 못한 채 한낱 희생물의 최후를 모면할 수 없다는 실감은 사람을 자포자기 상태로 몰고 가기 십상이다. 이런 의미에서 ‘상상력’이야말로 ‘공포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겁쟁이는 여러 번 죽지만 용감한 사람은 단 한 번 죽는다는 말도 있듯이.
이 작품의 배경은 대자연의 원시림이다. 거대한 숲 자체와 비교한다면, 한 인간의 존재감이란 그저 미물에 지날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이 문명의 폭력성을 상징하는 ‘소총’을 들고 말코손바닥사슴 ―대자연의 상징이라고 하자― 사냥에 나섰다가, 도리어 정체불명의 뭔가에 의해서 그 자신들이 사냥감의 위치로 전락하는데서, 곧 ‘쫓는 자’에서 ‘쫓기는 자’로 처지가 한순간에 역전하는데서 공포감이 찾아든다. 인간에게 사냥 당하는 사슴이 느끼는 생명의 위협처럼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 공포의 대상이 과연 ‘살아있는 실체’인지 아니면 거칠고 광활한 원시림 속에서 인간의 두려움이 빚어낸 망상에 불과한 것인지 독자의 판단에 맡김으로써, 생각의 여지를 남겨둔다.

■ 작품 줄거리

스코틀랜드 애버딘 출신의 심리학 박사 캐스카트는 그의 조카이자 신학생인 심슨, 그리고 길잡이 임무를 맡은 행크와 데파고, 요리사 노릇을 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펑크와 함께 말코손바닥사슴 사냥에 나선다. 이들은 캐나다 랫포티지 북부의 황무지에서 캠프를 설치하고 나서 일박한다. 다음날 이 사냥의 지휘를 맡은 행크의 지시로, 심슨과 데파고는 일행을 떠나 외딴 원시림이면서 수십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역인 피프티 아일랜드 워터 쪽으로 떠난다. 그런데 캠프에 머물던 그 밤부터 데파고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몸을 사리고, 그를 지켜보는 동료들은 까닭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데파고는 오랜 세월 동안 랫포티지에 살면서 삼림과 야생생활에 정통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사이, 피프티 아일랜드 워터 너머의 산등성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희미한 정체불명의 냄새가 캠프 주위를 떠도는데…….

작가정보

Algernon Blackwood(1869.3.14~1951.12.10)
앨저넌 블랙우드는 영국 공포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초자연적 신비를 소재로 한 작품을 즐겨 썼다. 그는 유복한 켄트 가문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공상에 잠기길 좋아하고 감수성이 풍부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성격과 맞지 않게 그의 부모는 칼뱅주의로 개종해 금욕적이고 엄격한 삶을 살았다. 사춘기 시절에는 최면과 초자연 현상에 끌렸고, 대학을 떠나자마자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를 탐구했다. 이러한 믿음과 경험이 후에 작품 활동의 토대가 된다. 스물 살에 캐나다로 떠났지만 독립에 실패하고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06년에 발표한『빈 집과 다른 공포 소설들The Empty House and Other Ghost Stories』에 이어 초자연 현상에 민감한 존 사일런스가 주인공인 심령 탐정 시리즈를 집필했다. 그때부터 초자연 소설의 대가로 명성을 높였다. 특히 공포 소설들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블랙우드는 이 장르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했다. 그러나 가장 개인적인 작품들은 주로 ‘신비주의’ 소설이다. 그중 인간과 우주의 교감을 탐구한『켄타우루스The Centaur』가 알려져 있다.

단국대 영문과 졸업,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반 고흐 컨스피러시>, <플라타너스 나무 위의 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아벨 산체스>, <내 인생을 확 바꾸는 마법의 말 77>, <웃으며 살아가라>, <영화의 유혹>, <동서양의 차> 등 그 외 번역서가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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