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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대죄

같기도인을 위한 명랑 위안 에세이
문파랑

2007년 10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8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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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8.14MB)
ISBN 9788994575452
쪽수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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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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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천국과 지옥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를 위한 『일곱 가지 대죄』. 질투, 나태, 교만, 분노, 정욕, 탐식, 탐욕 등의 일곱 가지는 로마가톨릭교회의 성직자들로 인해 '대죄(大罪)'로 여겨져 왔다.

'대죄'는 다른 죄를 불러일으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비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를 여러 가지 악행으로 유혹하는 악한 마음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영국 작가가 '대죄'를 하나씩 맡아서 저술한 에세이를 들려준다. 우리가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바르고 선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시릴 코널리는 독설 없는 풍자로 '탐욕'이 우리를 자신만 아는 괴물로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블린 워어는 '나태'가 우리의 윤리 의식뿐 아니라 현대 문명마저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패트릴 퍼머는 '탐식'은 건강을 해칠지는 모르나 이웃에게 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역설하면서, 악하다기보다는 우스꽝스럽다고 말한다. 그외 '질투', '교만', '분노', '정욕' 등을 위트와 유머를 버무려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곳곳에는 일러스트도 담아내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서문/ 4p
질투 Envy-앵거스 윌슨/15p
나태 Sloth-이블린 워어/31p
교만 Pride-이디스 시트웰/43p
분노 Anger-W. H. 오든/61p
정욕 Lust-크리스토퍼 사이크스/81p
탐식 Gluttony-패트릭 레이 퍼머/101p
탐욕 Covetousness-시릴 코널리/131p

교만, 탐욕, 탐식, 정욕, 나태, 질투, 분노-이 일곱 가지를 성(聖)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로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은 대죄(大罪)라고 여겨왔다. 이 죄들은 죄의 무거움 그 자체보다는 갖가지 다른 죄를 유발하는 힘에 그 두드러진 특색이 있다. 비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죄들은 사람을 여러 가지 악행으로 유혹하는 사악한 마음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탐욕에서 강도질이나 갈취 행위가 생길 수 있으며, 분노 때문에 살인이나 방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나태는 절망이나 자살로 이끌 수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일련의 에세이에선 격렬한 비난이나 지옥의 유황불 같은 으름장도 볼 수 없다. 더욱이 필자들은 이 같은 글이 일으킬지도 모르는 엄숙한 규탄과는 거의 무관하게, 각자 논의의 대상으로 삼은 특정 대죄에 집중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일곱 가지 대죄를 다루는 이들 필자의 하나같이 온건한 태도는, 어떤 사람들에겐 놀랍게 생각되며 또 다른 사람들에겐 의미심장한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적어도 이들 필자들 중 세 사람은 정통 기독교도로서 유명하다. 그러나 어느 한 사람도 대죄를 메스껍고 무섭도록 표현한 단 한 편도 쓰지 않았다. 시릴 코널리는 독설 없는 풍자로써 탐욕이 어떻게 사람을 이기주의의 괴물로 타락시키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에 비하면 나태를 다룬 기독교도 작가는 얼마나 온건한가! 그러나 이블린 워어는, 나태의 죄는 훨씬 더 일상적이며 더구나 이것이 지금 우리의 윤리 의식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마저 위험에 빠뜨린다고 한다.

분노를 신학자들은 복수의 욕망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W. H 오든은 방지책이나 교정 목적 대신에 보복 삼아 하는 죄의 처벌을 비난한다. 앵거스 윌슨은 질투를 죄라기보다 오히려 고통으로 보여준다. 질투에 시달리는 사람들, 특히 그의 의견으로는 작가가 일종의 직업병으로 질투에 빠지기 일쑤라는 사실은 어쨌든 이런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을 자아낸다.

비종교적인 의미에서 탐식은 불신자의 건강을 해칠지는 모르나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거의 없다. 탐식은 사악하다기보다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따라서 이 에세이의 필자 패트릭 퍼머는 박식함과 위트를 불꽃놀이처럼 눈부시게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감탄하게 한다.

정욕에 반대하는 기독교적인 주장을 크리스토퍼 사이크스는 훌륭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이 죄를 지금껏 성직자가 부당하게 과장해왔음을 시사한다. 복음서에서 예수는 정욕보다도 위선과 완고한 마음, 그리고 형식적인 종교적 인습을 훨씬 더 호되게 꾸짖었다.

성 그레고리와 성 토마스가 일곱 가지 대죄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생각한 교만은 여기서는 기독교도인 필자의 손으로 가볍게 다루어진다. 이디스 시트웰은 ‘어느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만을 대죄로 간주한 적은 없다’고 했으며, 또 간악한 교만의 가장 전형적인 인물로서 이아고를 들면서 겸손에 대해 입에 발린 소리를 하지 않고 다만 교만의 추악한 면을 예증했을 뿐이다.

작가정보

(Edith Sitwell 1887∼1964)
영국 시인. 1916년에 연간 시지(詩誌) 《바퀴(1916∼21)》를 창간하고, 1918년에 발표한 시집《광대들의 집》으로 명성을 얻었다. 주요 대표작으로 《정면(正面, 1922)》, 《전원희극(田園喜劇, 1923)》,《황금해안의 관습 1929 》등이 있다. 제2차세계대전중, 독일 공군의 런던공습에서 소재를 딴 그녀의 대표시《아직도 비가 내린다》는 특히 유명하다.

냉소적 기지와 뛰어난 기교로 호평을 받아 영국에서 당대 최고의 풍자작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대표작으로(쇠퇴와 타락 Decline and Fall)(1928)·(더러운 사람들 Vile Bodies)(1930)·(모략 Black Mischief)(1932)·(한줌의 먼지 A Handful of Dust)(1934)·(주걱 Scoop)(1938) 등이 있다.

저자(글) W. H. 오든

영국 태생 미국의 시인·저술가. 1930년대 대공황기에 좌익의 영웅으로서 일찍이 명성을 얻었다. 주요 대표작으로 (단편시집 Collected Shorter Poems),(이중인간 The Double Man)(1941), 1948년 퓰리처상을 받은 '기이한 목가시'(불안의 시대 The Age of Anxiety)(1947) 등이 있다. 말년에 오든은 볼링언상(1953)·전미도서상(1956)을 수상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의 영시교수(1956~61)를 지냈다.

영국 작가. 그의 소설은 현대 영국 사회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진지하고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대표작으로 단편소설집(죽음의 춤 Death Dance:25 Stories)(1969),(독약과 그 이후 Hemlock and After)(1952), 심리소설인(엘리엇 부인의 중년기 The Middle Age of Mrs. Eliot)(1958), 전기물인(찰스 디킨스의 세계 The World of Charles Dickens)(1970)·(러드야드 키플링의 이상한 여행 The Strange Ride of Rudyard Kipling)(1977) 등이 있다.

영국 소설가. 1946년에《데일리 메일》지(紙) 특파원으로서 페르시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을 현지 취재하였다. 1949∼1968년 BBC방송국에 근무, 1965∼1974년 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충성심’을 주제로 한 소설《질문 33에 대한 대답 The Answer to Question 33》등이 있다.이 있고, 그 밖에 《Innocence and Design》,《Four Studies in Loyalty》,《A Song of Shirt》등이 있다. 비비시(BBC) 방송국에 근무하고 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릴 코널리 (Cyril Connolly 1903~1974)
영국의 비평가·소설가·문필가. 1939~50년 사이 영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문학잡지 (호라이즌 Horizon)을 창간·편집했다. 주요 저서로는 자전적인 내용이 들어 있는 수필집 (약속된 적들 Enemies of Promise)(1938)·(저주받은 운동장 The Condemned Playground)(1945), 성찰적인 비망록 모음집 (불안한 무덤 The Unquiet Grave)(1944) 등이 있다. (예전의 신념들 Previous Convictions : Selected Writings of a Decade)은 1963년에, (저녁 가로수 The Evening Colonnade)라는 수필집은 1975년에 각각 출판되었다.

페트릭 레이 퍼머(Patrick Leigh Fermor 1915~ )
영국 작가.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리스 크레타 전투의 막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학자이며 군인이었다. 영국에서 현존 최고의 여행 작가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주요 작품으로는(여행자의 나무 The Traveller's Tree)(1950),(생 쟈크의 바이올린 The Violins of Saint-Jacques)(1953), (숲과 바다 사이에서 Between the Woods and the Water) (1986), (안데스 산맥에서 온 세 통의 편지 Three Letters from the Andes) (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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