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의 바이올린

야엘 아쌍 지음 | 세르주 블록 그림 | 양진희 옮김

시소 2011년 01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우슈비츠의 바이올린』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의 독일군의 만행을 기억하고 있는 유태인 음악 선생님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이슬람 소년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우리가 어떻게 어루만져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주인공 시몽은 2차 세계 대전 중,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광장에서 독일군의 강요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기억 때문에 더 이상 바이올린을 켜고 싶지 않다. 또 한 명의 주인공 말릭은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외할아버지가 바바가 알제리 전쟁 당시 연주하러 나섰다가 목숨을 잃자, 가족에게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조차 말할 수 없다. 이런 둘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는데….

목차

새학년
슈크리 형제들의 막내
시월의 어느 목요일
초대
꿈 이야기
바바 할아버지
맞대결
공연
벨라의 계획
또 다른 비밀
슈크리 부인의 결심
만남
벨라와 시몽의 증언
시몽의 바이올린
작은 새
나의 음악 선생님

인물정보

저자(글) 야엘 아쌍

폴란드계 유태인으로 1952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1994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인종과 세대에 관한 많은 책을 발표하였고, 프랑스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크로노 상’과 그 밖의 다양한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작품으로는 「국화마을의 어린왕자(Momo, petit prince des bleuets)」,「하늘에서 떨어진 할아버지(Un grand-pere tombe du ciel)」,「음악 선생님(Le professeur de musique)」,「마리를 위한 나무(Un arbre pour Marie)」등이 있다.

번역 양진희

그림/만화 세르주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