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사소한 습관

와타루 간바 지음 | 장하영 옮김

스타북스 2006년 10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9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정신과 컨설턴트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와타루 간바의 『머리가 좋아지는 사소한 습관』. 수험생의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공부하는 방법의 차이이며, 머리의 좋음과 나쁨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좋음'과 '나쁨'의 차이는 '습관'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머리의 '좋음'과 '나쁨'을 결정하는 것은 머릿속의 결심보다는 실제의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머리가 좋아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일이 순조롭게 진전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머리가 좋다는 인정도 받게 되는데 이 행동 패턴이 바로 '습관'이다.

저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행동'을 바구는 것만으로도 잠재된 능력을 재개발 할 수 있으며, 그것을 '습관화'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을 담은 것은 물론, 저자가 권하는 방법을 실처해 온 사람들이 경험한 성공담도 함께 수록했다.

목차

서장 습관은 왜 중요한가!
뜻밖에 알려져 있지 않은 좋은 머리의 포인트 /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무서운 감정의 힘 / 미국에서 재인식되고 있는 습관의 중요성 / 어떻게 일방적인 믿음을 막을 수 있을까

1장 실의에 빠졌을 때 필요한 습관법
――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 할 것인가
실의에 빠지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 고뇌에도 타이밍이 있다 / 혈액형 진단의 위험성 / 바로 눈앞에 닥친 일을 한다 / 가능성 있는 자아를 확인하는 연구 / 자동사고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 머릿속에서 생각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것 / 쉬어야 할 때를 확인하는 습관법 / 어떻게 쉬면 좋을까

2장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법
――왜 호의에 기대는 것이 머리를 좋게 하는가
남에게 호감을 사는 것의 메리트 / 바보라서 호감을 사는 것은 아니다 / 호의에 잘 의존하게 되는 2가지 조건 / 체육계계통에 있는 사람은 무엇이 뛰어난가 /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의 습관화 / 지치거나 지치지 않은 것이 큰 바로미터 / 의심하지 않는 것의 효용 / 의심이 많은 사람이 사기를 당한다 / ‘~일지도 모르지 않은가’의 사고를 끊는다

3장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법
――약간의 습관이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서투른 일에서 잘 빠져나가는 방법 /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어느 쪽이 상책인가 / 관찰하는 습관으로 능력 있는 사람을 따른다 / 1시간 단위로 일을 배분한다 / 시간이 아닌 양으로 계획을 세운다 / 게으름을 피우는 방법에 따라 일의 능률이 좌우된다 / 표제어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한다 /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방법 / 버리는 것에 지나치게 힘을 들이지 않는다 / ‘자기주장’ 보다도 중요한 ‘사전준비’ / 무능한 사람을 부하로 데리고 있다면 /
부처님 얼굴도 세 번까지 확인한다 / 무능한 상사의 부하가 되었을 때의 처신 / 그만두거나, 머무는 선택의 기준은 어디에 둘 것인가

4장 감정의 노화를 막기 위한 습관법
――어떻게 하면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일까? / 기억력을 높이는 약간의 복습방법 / 이해하지 않고 있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 가장 두려운 감정의 노화 / 한 걸음 물러설 필요는 전혀 없다 / 아무도 노인의 일을 모르고 있다 / 걱정하는 마음을 살리는 방법 / 체념무드가 감정을 노화시킨다 / 어떻게 하면 배짱이 두둑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성공체험의 계기는 불순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5장 어학에 강한 머리로 만들기 위한 습관술
―― 회화실력에 신경 쓰지 마라
왜 TOEFL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가 /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적은 것의 전형 / 앞으로 더욱 더 독해력이 필요하게 되는 이유 / 읽을 수 있게 되기 위한 요령 / 영어가 정말로 서투른 사람의 영어공부법 / 쓸 수 있게 되는 지름길

6장 머리가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습관법
――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는 부모의 습관이 만든다
아이가 성장하는 최초의 계기 / 응석을 부리지 않으면 자립할 수 없다 / 부모가 바라는 능력을 아이에게 붙여주는 간단한 방법 / 집안에 틀어박힌 아이가 늘어난 이유 / 아이가 좌절했을 때 어떻게 할까 / 야심이 뿌리내리게 하는 방법 / 성적이 나쁠 때는 야단을 쳐야만 할까 / 착각이 가져오는 최악의 악순환 / 부모의 체념이 아이에게 옮겨 간다 / 아이를 망치는 지나친 기대란 무엇인가 / 어릴 적의 동경심이 지니고 있는 힘 / 친구처럼 지내는 파파와 위엄이 있는 부친, 어느 쪽이 좋을까? / 세상의 현실, 아이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는가 / 전 세계에서 평가되고 있는 주입식교육 / 천재를 키우는 방법은 있는가? / 세계 제일의 산업 학원의 활용법 / 시험은 결국 아이들을 망치게 한다

책 속으로

바로 눈앞에 닥친 일을 한다
누구나 실의에 빠질 때가 있고 그런 때에는 끙끙 앓으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해 버리기 쉽다는 것을 이해한다. 인간이기에 그와 같은 때도 있다는 것을 머리 한 구석에 놔두는 것이 첫째로 중요한 일인데 그렇다면 실제로 ‘나는 실의에 빠져있다’고 생각했을 때에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일찌감치 ‘실의의 늪’을 벗어나기 위한 몇 가지 대처법 중에는「모리타(森田) 요법」이라는 치료법이 있다.
모리타 요법은 1919년에 모리타마사타케(森田正馬)란 정신과의사가 창시한 정신요법이고 그 뒤에도 계속적으로 연구되어 오늘날에도 도쿄 자혜회의과대학 등에서 모리타 요법을 이용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리타 요법이 치료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안신경증이다. 불안신경증이란 불안에 시달리는 상태가 병적인 레벨에까지 도달한 것을 말한다.
불안신경증이 중증인 사람의 경우 모리타 요법에서는 입원치료를 한다. 입원시킨 다음에는 1주일 정도 식사 이외에는 내버려두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불안해서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사람도 그쯤 되면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업의 실패가 두려워 어쩔 수 없다는 사람도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으면 반대로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중략-
그러면 입원을 시킬 정도로 증상이 무겁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외래 모리타 요법」으로 일컬어지는 방법은 ‘바로 눈앞에 있는 해야 할 일이나 공부를 하라’는 지도를 한다. 아무리 불안해도 어쨌든 지금 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그것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일에 집중하고 있으면 그와 같은 불안이라든가 실의와 같은 것은 잊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불안상태였다고 해도, 실의에 빠져 있었다 해도 지금 할 일이 있으면 그것을 한다. 어쨌든 눈앞의 과제를 처리하도록 강조한다.
-후략-

출판사 서평

머리가 좋아지는 ‘삶의 버릇’을 들이자

나이가 들어도 항상 현명한 선택과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젊은 나이임에도 이해력조차 부족한 사람이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머리 회전이 둔해진다고 걱정된다면 한번쯤 그 이유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머리의 좋고 나쁨,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빠른 두뇌 회전, ‘습관’이 좌우한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단순히 타고난 능력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것일까?
《머리가 좋아지는 사소한 습관》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다. 결론부터 말해서 타고난 능력의 차이 따위는 아주 미미한 것으로 머리가 좋고, 나쁨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습관’이다.
저자는 도쿄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그의 공부법을 세상에 알려 모두 원하는 성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수험생의 높은 득점이나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공부하는 방법의 차이이며 머리의 좋고 나쁨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가 권하는 방법을 실천해 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경험한 성공담도 함께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공부법보다는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정말로 실천했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머리가 좋고 나쁨을 결정짓는 것은 머릿속의 결심보다는 실제의 행동이다. 이것은 수험생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일이 순조롭게 진전된다거나 주위에서 머리가 좋다는 인정도 받게 된다. 평소의 이 행동 패턴을 ‘습관’이라고 한다. 그것은 이른바 ‘삶의 버릇’ 같은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가 좋아진’ 사람이 있는 반면, 때때로 ‘머리를 나쁘게 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몸에 밴 사람도 있다. 《머리가 좋아지는 사소한 습관》에서 행동의 ‘습관화’를 들이는 길을 터득하기 바란다.

사소한 행동을 바꾸어 잠재된 능력을 꽃피운다
습관화는 ‘감정의 노화’ 예방으로 이어진다. ‘감정이 노화한다’는 표현이 귀에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감정’도 사용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녹이 슬어 노화하고 만다. 자신의 인생을 ‘이런 거지 뭐’ 하고 체념해 버리면 ‘감정의 노화’가 시작되며 이런 감정의 노화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의욕을 잃고 말아 무감동의 상태가 되고 그것이 ‘기억력의 저하’, ‘체력의 저하’와 같은 본격적인 노화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인간의 뇌는 이 감정의 활발함을 주관하는 전두엽(前頭葉)이란 부분에서부터 오그라들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감정을 노화’시켜 ‘체념모드’로 인생을 보내고 만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의 연구에서도 인간의 뇌는 ‘자아에 대해서 체념하지 않는’ 한 고령이 되어도 한없는 가능성과 능력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행동’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잠재된 능력을 꽃피우게 할 수 있고, 그것을 ‘습관화’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사소한 습관》에는 ‘공부’라고 하면 긴장부터 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습관을 약간만 바꾸는 기술’을 정신의학의 이론과 저자의 경험에서 알기 쉽게 해설해 놓았다.
이 책을 읽고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재발견해 능력을 갈고 닦아 언제까지나 전향적으로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와타루 간바

∎ 지은이 / 와타루 간바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저자는 현재 일본에서 정신과 컨설턴트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신분석과 심리학 전문으로 심리학, 교육, 학습법 등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험은 요령》, 《발상의 혁명》, 《실패를 절대, 성공으로 바꾸는 기술》, 《사람은 왜 남의 실패를 즐거워하는가》, 《심리전에서 절대 지지 않는 여자, 협상에서 반드시 이기는 여자》 등이 있다.

∎ 옮긴이 / 장하영
인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편집일을 하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문화학원에서 2년 동안 일본어를 공부하고 귀국하여 위너스 번역센타에서 번역을 시작하였다. 역서로는 《마음을 움직이는 7가지 법칙》, 《지혜의 성공학》, 《세상의 중심에 서다》, 《부자의 철학》 등이 있다.

번역 장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