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글쓰기

김상호 지음

MSD미디어 2008년 1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빠가 전해주는 행복한 글쓰기 비법!

『행복한 글쓰기』는 아빠가 아이와 함께 놀이하듯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음과 동시에 아이의 글쓰기 실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야기체 문장은 글쓰기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목차

1장 대한민국의 모든 자랑스러운 아들, 딸들에게
1 Daddy,Help me!(아빠 도와 줘)
2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아들, 딸들아

2장 아빠, 글쓰기가 왜 중요한가요
1 글쓰기가 중요한 첫 번째이유
2 글쓰기가 중요한 두 번째 이유

3장 아빠,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1 글쓰기가 쉽지 않은 첫 번째 이유
2 글쓰기가 쉽지 않은 두 번째 이유
3 글쓰기가 쉽지 않은 세 번째 이유
4 글쓰기가 쉽지 않은 네 번째 이유

4장 아빠, 어떻게 하면 글로 제 생각을 술수 풀어내는 능력을 키울수 있을까요
1 글쓰기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훌륭한 학급과정이다
2 글쓰기에 왕도는 없다
3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4 진솔하게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5 신문을 읽으며 세상과 호흡해라

5장 아빠가 전해주는 행복한 글쓰기 비법
1 글쓰기 비법1
2 글쓰기 비법2
3 글쓰기 비법3
4 글쓰기 비법4
5 글쓰기 비법5
6 글쓰기 비법6

6장 아빠, 놀리적인 글쓰기(논술)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 논술이 다른 글쓰기와 다른 점부터 알아야 한단다
2 논술은 자기 주장을 담은 글이란다
3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단다
4 토론을 통해 비판적 설득력을 키워라
5 개요는 훌륭한 설계도와 같단다

7장 기자들은 어떻게 글쓰는 방법을 익히는 지 궁금해요
1 일상적인 글쓰기도 고심의 산물이다
2 신문기사는 누구나 읽을 수 있게 쉽게 쓴다

에필로그-아빠들에게

부록 -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독서법은
1. 좋은 책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은

2. 올바른 독서법은
(살펴보기)집에서 자녀들이 자녀들의 독서를 돕는 20가지 방법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최근 논술의 중요성이 과대 포장되면서 글쓰기 조기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책도 유행처럼 출간돼 서점의 한 코너를 가득 매우고 있는 그렇고 그런 글쓰기 안내서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남다른 장점은 단순히 응급처방식 글쓰기 방법론만을 가르치지는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책에는 글쓰기 안내서의 형식을 빌려 풀어쓴 저자의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일을 핑계로 밖으로 겉돌기만 하던 아빠가 자녀의 눈높이에서 어딴 책을 읽으며,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경험을 쌓아야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글쓰기 안내서의 형식을 빌린 것은 사고할 수 있는 동물인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기 표현 수단이 글쓰기이고, 오늘날 글쓰기는 특히 자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의 체험과 자녀교육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내용들도 저자가 직접 자녀들과 함께 즐기고, 안내하고 가르쳤던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비록 글쓰기 전문가들의 책에 비해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지라도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도 무방할 만큼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기자출신의 저자는 글쓰기가 너무 어렵다는 아이의 투정에 체험적 경험으로 설득합니다. '글에는 글쓴이의 혼이 담겨야 한다. 글쓰기는 달리기와 같아서 인내력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높은 단계의 정신노동이다. 연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아빠의 설명에 아이는 글쓰기에 대한 공포로부터 해방됩니다.
또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한 방법론으로 제시한 '4060법칙, 다독다작과 많은 경험, 생각하는 독서, 진심을 다한 글, 신문을 읽으며 세상과 호흡하기'에는 10년 이상의 기자생활을 통해 가장 쉽고, 정확하게 글로써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해 왔던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뒤늦게 가정과 자녀에게 돌아온 저자에게 글쓰기는 자녀와 소통하는 통로인 셈입니다. 실제로 자녀들이 혼자서 익히기에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이 바로 글쓰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자녀들의 글쓰기를 향상시키려면 부모 특히 아빠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합니다.(164페이지 에필로그 참조)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녀의 글쓰기 실력이 달라지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까지 열릴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입니다. 바로 책 제목이 '행복한' 글쓰기라고 붙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 곳곳에 아빠와 자녀가 글쓰기를 즐거운 놀이로서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팁(tip)이 담겨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호

경남 진주에서 나서 자랐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신문사 사회부와 체육부를 거치며 14년간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인간에 대한 신뢰와 연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5년 동아일보 사회부를 마지막으로 기자생활에 마침표를 찍었고 현재는 교육전문가집단 (주)미래를소유한사람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기자생활을 통해 얻은 현장경험과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의 체험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