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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피 희망의 기록

캐시 케이서 지음 | 최재봉 옮김
푸르메

2007년 04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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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5.83MB)
ECN 0111-2018-800-002492517
쪽수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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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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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암울하지만 비관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은 유대 아이들의 희망의 기록!

기자이자 독자인 유대 아이들의 희망 찾기, 『클레피, 희망의 기록』.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고, 평범했지만 자유로운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유대 아이들이 만든 비밀 신문 '클레피'에 얽힌 희망과 열정, 용기와 저항에 관한 감동적인 실화를 담아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편집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 있는 체코슬로바키아 남쪽 도시 부데요비체, 유대인이라면 생명을 보전하기조차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 유대 아이들이 모여 비밀 신문을 만든다. 신문의 이름은 체코슬로바키아어로 '뒷말'이라는 뜻의 '클레피'다. 낡은 타자기로 친 종이에 약간의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이 초라한 신문은 매호 발행 부수가 한 부뿐인,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신문이었는데…….

이 책은 암울한 시대에서도 평화를 갈구하고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은 유대 아이들의 기록이다. 평범한 한 소년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한 고난과 유대인의 생명을 앗아간 수용소의 실상 등 유대인의 삶과 죽음을 '클레피'라는 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중간중간에는 실제 '클레피'의 사진도 담아냈다.
프롤로그 정든 집을 떠나다 -1942년 4월 14일

제1부

제1장 요한을 소개합니다
제2장 노이바우어 가족
제3장 자랑스러운 나라 -1937년 10월
제4장 나치가 도착하다 -1939년 3월 15일
제5장 법령과 제약 -1939년 7월
제6장 세계 전쟁이 발발하다 -1939년 9월

제2부

제7장 수영장이 생기다 -1940년 6월

제8장 수영장의 여름날들 -1940년 7월
제9장 루다의 아이디어 -1940년 8월
제10장 모두가 <클레피>를 좋아하다
제11장 다시 학교로 -1940년 9월
제12장 보도팀
제13장 루다의 <클레피>로의 초대
제14장 새로운 기자
제15장 브르노의 프란세스 -1941년 2월
제16장 언더그라운드 리포터스 -1941년 3월
제17장 소풍을 가다 -1941년 6월
제18장 수영장이여 안녕 -1941년 8월
제19장 <클레피>의 마지막 날들 -1941년 9월
제20장 추방 -1941년 11월
제21장 떠날 준비를 하다 -1942년 2월
제22장 <클레피>를 감추다
제23장 집을 떠나다 -1942년 4월

제3부

제24장 테레지엔슈타트 -1942년 4월
제25장 막사 생활
제26장 <보브리크>
제27장 특별한 의식 -1943년 6월 13일
제28장 테레지엔슈타트의 결혼식
제29장 테레지엔슈타트를 떠나다 -1943년 11월
제30장 아우슈비츠의 삶과 죽음
제31장 행진 -1945년 4월

에필로그 <클레피>를 찾다

단순한 신문이 아니었다. 이 신문들에는 많은 젊은 친구들의 생각과 발상이 담겨 있었다. 일상의 사건들과 미래를 향한 꿈에 대해 기사를 썼던 친구들이었다. 지난 몇 년간 상황이 어려웠지만 루다와 친구들은 이 신문에 온 정성을 쏟아부었다. 그들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했다. 평화로운 세계가 오기를 희망했다. 그 모든 것이 이 22호의 신문에 담겨 있었다. 이 신문 뭉치는 그들의 유산이었다. p.15~p.16

“기억해라. 용기를 잃으면 안 된다.”
유대인과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였다. 그는 선생님이 유대인인 자기를 친근하게 대하느라 그런 위험을 무릅쓴 데 대해 고마움을 느꼈다. 즈데네크나 선생님 같은 이들이 더 있었다면, 유대인과 친구가 되려는 이들이 더 있었더라면, 그랬다면 아마도 상황은 지금과는 달랐으리라. p.49~p.50

매일같이 만나 어울리면서 부데요비체 시의 유대 청소년들은 연대감을 느꼈다. 루다는 그 점을 간파하고, 유대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어야 해.’ p.79

‘운동경기를 하는 것도 좋아. 하지만 언제까지나 놀이만 할 수는 없잖아. 우린 그 정도로 멍청하진 않아. 우린 학교에 가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 있는 우린 누구나 두뇌가 있고 그걸 써야해. 게다가 따뜻한 여름은 곧 끝날 거고, 그러면 날이 추워서 여기 오진 못하게 될 거야. 그럼 우린 매일 무얼 하게 될까? 어떻게 해야 계속해서 서로 연계를 맺을 수 있을까?’ p.79~p.80

우리 놀이터는 정말 좋았느니,
작지만 즐거운 오두막도 있었어라.
그러나 겨울이 오고 온통 얼어붙게 되면
우리가 갈 곳은 없게 될 터.
그러니, 유대의 아이들이여,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내에 가까운 오두막.
우리의 공상이 실현되는 곳.
노래와 놀이와 기쁨의 탄성이 넘쳐흘러라!
-<클레피>에 실린 어느 소년의 시 p.88

“모르겠어? 신문은 그 자체가 저항의 한 형태야. 우리가 무얼 쓰는가는 거의 중요하지 않아. 우리가 신문을 발행하고 돌려 읽힌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거야. 유대 사회의 단합을 유지시키는 게 바로 그거라고. 너무 노골적으로 발언하다가 문이라도 닫게 되면 그런 게 다 없어지는 거야.” p.126

이 논쟁은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했다. 유대인에게 세상은 어두운 곳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부데요비체에서는 유일하게 기대할 만 한 게 <클레피>뿐이라는 것 역시 확실했다. p.127

‘집에 가고 싶어. 지치고 배고파. 가족이 보고 싶어. 이 담장 바깥에 있는 누구라도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신경이나 쓸까?’ p.177

테레지엔슈타트의 가혹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어떤 행사들은 수용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들 자신의 노력을 통해 수용소는 음악과 미술과 시가 번창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런 활동들은 모두가, 특히 아이들이 비참한 삶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면서 그들은 고향을 꿈꾸고 지금보다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할 수 있었다. p.178

악마가 우리의 평화로운 땅을 침범한 지
5년이 흘렀다.
죽음이 집집마다 방문했다.
전쟁이 끔찍한 시절을 만들었다.
어머니와 딸들은 촛불을 켠다.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며.
-<클레피>에 소개된 시 p.181

그는 <클레피>와 그 신문의 발간에 참여했던 소년들을 생각해보았다. 그는 계속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부데요비체의 아이들로 하여금 <클레피>를 창간하도록 했던 것이 희망이었다. 테레지엔슈타트에서 그들을 견디도록 만든 것 역시 희망이었다. p.196

그는 2년 사이에 신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경이로운 마음으로 돌이켜보았다. 세 쪽에서 33쪽으로, 어린애들다운 농담에서 어른스러운 기사와 그림, 유머와 시로. 그가 쓴 사설들과 부데요비체의 다른 많은 유대 아이들이 쓴 기사들이 거기에 있었다. 그들은 비밀 기자들이었고 그가 그 지도자였다. p.154

“우리가 이걸 만들었다는 게 믿어져? 지난 2년 동안 매일같이 우린 이걸 하면 안 된다, 저걸 하면 안 된다, 또 여길 가면 안 된다, 저길 가면 안 된다는 말만 들어왔어. 그런데도 우린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낸 거야.” p.154~p.155

“<클레피>는 우리 모두의 것이야.” p.155

비밀 신문 <클레피>의 정신은 바로, ‘우리 지역에 사는 유대인 청소년들의 자부심을 표현할 수 있게 하고, 그들에게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성취감을 북돋우는 것’이다…….



독자이자 기자인 유대 아이들의 희망 찾기 - <클레피>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서 유대 소년들이 만든 비밀 신문 <클레피>에 얽힌 희망과 열정, 저항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집 《클레피, 희망의 기록》(원제: The Underground Reporters)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클레피, 희망의 기록》은 평범한 소년이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겪어야만했던 시련과 수백만의 유대인의 인명을 앗아간 수용소의 실상 등 2차대전 당시 유대인의 삶과 죽음을 <클레피>라는 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조명한 책이다. 나치의 폭력으로 인해 열악하고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고 평범했지만 자유로웠던 자신들의 삶을 되찾기 위해 저항하는 유대 소년들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히틀러의 나치가 점령한 체코슬로바키아 남부 도시 부데요비체. 유대인들의 권리가 짓밟히고 목숨의 보전조차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 일단의 소년들이 비밀리에 지하 신문을 만든다. 신문의 이름은 체코어로 ‘뒷말’이라는 뜻의 <클레피>이다. 타자 친 종이에 약간의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이 초라한 신문은 매호 발행부수가 한 부뿐인,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신문이었다.
명민했던 소년 루다 스타들러는 유대 공동체가 신문을 매개로 연계를 유지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신문을 발행한다. 부데요비체의 모든 유대 청소년들이 필자이자 독자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신문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했다. 첫 호는 달랑 세 쪽에 불과했지만 1년 남짓한 기간에 걸쳐 모두 22호를 발행하는 동안 신문의 분량은 무려 33쪽으로 열한 배나 증가한 것이다. <클레피>는 루다가 바란 대로 유대인 사회, 특히 아이들이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데 훌륭히 그 역할을 해냈고, 유대 공동체 전체의 표현 수단으로서 구실했다.

《클레피, 희망의 기록》은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평화를 갈구하고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던 유대 아이들의 기록이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편집 방식과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실제 <클레피>의 사진들이 책을 읽는 데 묘미를 더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안네의 일기>는 물론 <엑소더스>에서 <쉰들러 리스트>,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르는, 홀로코스트를 모티프로 하는 작품들의 뒤를 잇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고난을 헤쳐나가는 용기를 배워야 할 청소년이, 나아가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교양 필독서이다.

자유를 꿈꾸는 아이들, 희망을 만드는 신문 <클레피>

《클레피, 희망의 기록》은 지금껏 출간된 유대인 혹은 유대인 학살을 모티프로 다룬 작품들과는 사뭇 다르다. 흔히 홀로코스트를 다룬 작품들을 접하면 결국엔 눈물을 흘리거나 감정적으로 ‘나치 타도’를 외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클레피, 희망의 기록》은 우울하지 않다. 단순히 히틀러로 대표되는 나치의 억압과 폭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억눌리고 갑갑한 상황을 열고 뛰쳐나오고 싶어한 유대인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 강하게 드러낸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자유의지는 단순히 유대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에는 이념이나 이해득실을 따지는 잣대 따위는 없다. 유대 아이들에게 전쟁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기독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유롭게 공원에 갈 수가 없고 부모님의 우울한 얼굴을 봐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급격하게 변해버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은 당연한 선택인 양 옹기종기 모여 신문을 만든다. 그들은 글쓰기가 자유를 다시 되찾기 위한 한 방편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글을 쓰고 신문을 만들어 유
대 사회에 돌려 읽힌다. 아이들의 눈에 미래는 바로 자유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아이들은 전혀 비관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현재에 대한 낙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은 어쩌면 지금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유대인을 있게 한 숨은 힘인지도 모른다, 어린아이가 젖을 찾듯 본능적으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유대 아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신문 <클레피>

<클레피>는 1940년 8월에 창간되어 이듬해 겨울까지 발행되었다. ‘공식’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 언론사의 어느 페이지에서도 이 신문에 관한 언급을 찾기는 힘들다. 독자였던 아이들이 모두 기고자였눼 가장 이상적인 신문의 형태를 갖추었던 <클레피>는 그 지역의 유대인들에게는 엄연한 신문인 동시에 ‘신문 이상’이었다. 그들은 신문을 통해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했고, <클레피>는 평화로운 세계가 오기를 희망한 그들의 노력의 결과였다. 이 신문 뭉치는 바로 그들의 위대한 유산인 것이다.
<클레피>는 부데요비체의 유대인 아이들을 위한 연결고리로서, 그들의 생각과 발상이 한데 모여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마당이 되었다. 날이 갈수록 유대인을 속박하는 제약과 법령들이 늘어나고 억압이 심해졌지만 <클레피>는 계속 발행되었다. 몸을 옥죄는 제약들이 그들의 마음까지 억누를 수는 없었다. 유대 아이들은 두려움을 이기고 글을 썼다. 그들은 글을 쓰고 신문을 만드는 일이 곧 자유를 되찾는 것이라고 믿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유대 아이들은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나치의 폭력에 저항한 것이다.
루다가 만든 <클레피>는 부데요비체의 유대인들을 한데 끌어모았고, 무언가 싸워서 지켜야 할 게 있다는 것을 유대인의 가슴에 심어주었다.

<클레피>, 정말 할 말 많은 ‘뒷말’

《클레피, 희망의 기록》은 <클레피>라는 ‘지하 신문’의 출현과 그 파장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그 신문의 기고자 중 한 사람이었던 요한 프로인트라는 소년이 겪은 2차대전과 그때 행해진 유대인 박해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 평범한 소년이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어떤 시련을 겪어야 했는지, 결국 수백만의 인명을 앗아간 유대인 수용소의 실상은 어떠했는지를 매우 선명하고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아홉 살 어린 나이였던 요한은 1942년 4월 테레지엔슈타트를 거쳐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지만, 마지막 순간 기적처럼 살아난다. 부모와 형 등 가족과 베다를 비롯한 친구들은 이미 나치에게 목숨을 잃은 뒤였다. 전쟁이 끝난 뒤 요한은 열여덟 살이 되던 해에 캐나다로 이주한다.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가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1989년, 예순 살 노인이 되어서야 다시 고국 땅을 찾는다. 요한은 <클레피>의 발행인이었던 루다 스타들러의 누이인 이레나를 찾아가고 마침내 그곳에서 이레나가 보관하고 있던 <클레피> 전부를 다시 만난다.
죽음의 수용소로 끌려가는 순간 <클레피>를 보관할 안전한 피신처를 물색하는 오누이, 위험을 무릅쓰고 ‘지하 신문’을 맡아 보관한 이웃, 그리고 반세기 가까운 세월 뒤 신문의 행방을 다시 추적해 확인한 주인공의 노력은 그 자체가 감동이다.
이런 여러 사람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현재 <클레피>는 체코 프라하 유대박물관에 보관되어 전세계인들이 관람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캐시 케이서

♠ 저자 소개

캐시 캐이서Kathy Kacer

《The Secret of Gabi's Dresser》《Clara's War》《The Night Spies》등을 집필해 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 옮긴이 소개

최재봉

1961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경희대 영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한국문학의 공간 탐사》《최재봉 기자의 글마을통신》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에드거 스노 자서전》《러시아 하우스》등이 있다. 현재 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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