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엄마가 나보다 영어를 잘해요

유현철 , 유지연 지음

음악의향기 2009년 1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해도 영어가 늘지 않는 이유는 영작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팝송을 통해 영작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어는 단어의 순서와 위치에 따라 의미가 결정되는 언어이다. 영어의 순서는 일정한 패턴을 갖는다. 바로 그 패턴이 5형식이다. 우리말의 순서를 영어의 패턴 순으로 바꾸고 영어의 문장을 패턴 분석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영작을 하게되고 영어에 자신이 생기며 회화와 독해는 저절로 해결된다.

목차

1. 영어를 공부하기 전에
1.1 왜 영어가 늘지 않는 거지?
1.2 가장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은 바로 영작이다
1.3 이 책으로 공부하는 방법

2. 팝송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영작
- * Pattern #1 (1형식)을 위한 팝송 -
2.1 Without you
- 영어의 Pattern 순서로 위치 변경
- Pattern의 순서로 분리
영작부문
- Pattern을 위한 영작문제
- 영어의 Pattern 순서로 위치 변경
- Pattern의 순서로 영작하기
2.2 Unchained melody
2.3 Hard to I am sorry
2.4 Stand by your man
2.5 Sorry seems to be hardest word
2.6 Lady
2.7 Today
2.8 What a wonderful world
2.9 Tie a yellow ribbon round ole oak tree
2.10 I owe you
2.11 Perhaps love
2.12 You needed me
2.13 I can’t stop loving you
2.14 Can’t help falling love with you
2.15 Yesterday once more

3. 부록
* 팝송 15곡의 영어 가사
* 한글과 영문장을Pattern 순서로 위치 변경 양식

첫째, 영어에는 순서를 나열하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영어에서 순서를 나열하는 패턴이 바로 1,2,3,4,5 형식이다.
이 책에서는 형식이라는 표현 대신 패턴이라는 말을 사용할 것이다.
이 것은 법이나 규칙이 아니기 때문에 패턴이라는 말이 정확하다.
또 순서를 바꾼다고 해서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형식이라는 말보다 패턴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영어의 패턴은 다섯 가지가 있으며 각각은 다음과 같다.

Pattern #1 S + V
(주어 + 동사)
Pattern #2 S + V + C
(주어 + 동사 + 보어)
Pattern #3 S + V + O
(주어 + 동사 + 목적어)
Pattern #4 S + V + O + O
(주어 + 동사 + 제1 목적 + 제 2 목적)
Pattern #5 S + V + O + C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어의 보어)

이 것이 바로 영어의 단어를 나열하는 순서이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Pattern #1부터 #5까지

(주어 + 동사)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어 + 동사)만 찾아서 나열하면 영작의 반을 해결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어려운 이유는 한국어에서 우리는 보통 주어를 생략하고 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어를 찾기 힘들다.
또 하나는 우리말의 주어라고 해서 영어의 주어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개의 경우는 맞지만 영어식 표현에서의 주어와 우리말의 주어는 약간 다르다.
이것은 영작을 하면서 발견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 밖에 부사, 형용사, 전치사들이 문장의 어느 순서에 오는지를 눈 여겨 보아 그 패턴을 알 수 있다면 영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려면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필요할 때 즉각 떠올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장을 외워야 하는데 그냥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문장의 구조나 순서를 알면 외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래서 팝송의 가사는 문장을 외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울 때 소위 “감을 잡는다”는 말을 곧잘 한다.
이 말은 영어에 있어 패턴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떤 구조나 형태를 파악하게 되어 스스로 무엇인가 창조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일 것이다.
패턴은 규칙이고 일정하게 반복되는 것이므로 영어의 패턴만 알면 일단 복잡하지 않은 패턴의 범위 내에 속하는 모든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 영어의 가장 기초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영어 공부는 사실 한마디로 영문장을 해석하기 위한 공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언어의 본질적 의미는 문장보다 대화에 있다. 그러므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적어도 대화의 속도로 말하고 듣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문장의 해석도 빠르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이 책은 영어가 단어의 순서적 나열과 위치에 의해 내용이 만들어진다는 점에 착안한 책이다. 순서와 위치만 파악하면 누구나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우리말을 영어의 순으로 바꾸는 것을 학습하는 책이며 영작이 되면 회화나 독해는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 또 영작이 되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이 생긴다.
특히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팝송을 예제의 문장으로 사용하여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음악을 통해 쉽게 문장을 익힐 수 있다. 더구나 원어민 발음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책에서 지적한대로 미국의 7살 어린아이가 구사하는 영어가 1차적인 목표라면 500단어로 마음대로 문장을 만들고 언어로 사용하는 데는 이 책으로 1년 만에 해결할 수 있다. 그것은 문법도 아니고 어휘력도 아니며 오로지 단어를 나열하고 위치를 정하는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이며 이것을 익히는데 탁월하다.
이러한 패턴이 문장의 5형식이며 이것을 쉽게 익히게 하기 위해 도표를 사용하였으며 빠르게 읽는 연습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