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웃긴 세상

한국유머아카데미 지음

프리윌 2012년 11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머가 사진, 그림과 어우러진 비주얼 유머집. 176편의 유머가 163점의 사진, 116점의 그림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 전체컬러.

목차

1장
대략 난감
동작 봐라!
뭐가? 뭐가? 뭐가?
어머, 그럼 밤에는 야수?
그런가?
아이고, 지지배!
왜?… 뭐 때문에?
조기 폭발?
지가 알아서 들렸시유!
어찌합니까?
이를 어째?
고래 잡으러…
어이있는 말이로다
테이블 아래의 신사
중국, 영국도 다 그렇지 않나요?
그래도 손잡이는 있었다
비하인드 스토리
쏴버려!
저런!
난, 몰랐어요!
우측으로 돌려라!
경비원은 한심해!
무시로
토요일을 낚는 법
수캐가 멈멍멍!
작업의 반전
딱 걸렸다
꿈은 현실이 된다
우리 아빠도…
그날 경찰관은 쌍코피 터졌다
아저씨, 그럼 그건 사은품이에요!
중상(重傷)으로 가는 길
죽었기에 용서한다
하마터면…
약국에서 파는 우산
왜일까?
그건 좋아요
항복!
효과 만점
보편적 진리의 심오한 깨달음
빗나간 처방
아예 잡았군!
주색 둘 중에 하나 잡기
전치 100주 또는 사망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여기 와서 누워!
앵무새의 폭로
암탉 사정은…
그럼 어딜 보라구?
말 되네!
포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고맙고 고마운 호랑이

2장
헷갈린다
양심은 조용히 날개를 접다
홀로 남은 자의 기쁨
차 세워!
라이브 액션!
중요한 데는 어딘가?
수박 타령
롱 타임 노 폰
뭐가?
들켰다
기가 차서…
니가 알아서 해!
증거인멸은 가중기쁨
전류발생의 기본법칙
아범아, 동작 그만!
부디 몸조심 하거라!
장소는 상관없다
내려 총!
불을 끈 할머니
미끼가 뭘까?
고독한 작업
마지막 잎새
엄마, 왜 그래?
21세기 최고의 판결
원초적 양식
짬뽕도 괜찮아!
늑대와 동침을
니 바지나 올려!
관계한 사람
꼬리치는 개와 구구대는 비둘기라면?
하여튼 여자들이란…
눈물이 아깝다
웅녀 탄생의 전설
뭐예요?
중증이군!
부부는 지평선
그 돌팔이 놈 어딨어?
뫼야? 버르장머리가 없구만!
미모에 대한 자존심 상한 반응
차버려!
으앙, 미워요!
헉!
나이 지정
에구, 필기체로 말하잖구!
삼촌 조카가 아프거나 말거나!
회초리가 엄마래!
그럼, 너는 점수를 말하거라!
그리고 다리를 들고 누세요!
어둠이 내리면…
털어서 먹겠다
싫어요!
너를 쏘마!
수탉의 가출 사건
아뿔싸!
호떡이 구워지기까지
무려 45
바보의 자아상
억울합니다!
토종은 좋은 것이여!
중이 싫으면 절이 떠난다
강도무언(强盜無言)
유구무언(有口無言)
바보 같은 소리
실물 맞아요?
블루오션 전략
선 오브 비치
깨갱!
팔불출들의 자랑
AC, 괜히 겁먹었네!
사오정, 너만 돌격 앞으로!
아이구, 죄송합니다!
그 후가 알고 싶다
그 정도 가지곤…
인정하기 싫은 진실
유머는 인격이다

3장
양들의 침묵
출생의 비밀
사과아미타불!
참을 수 없는 비교의 멘트
참을 수 없는 응답의 독설
기득권에 도전 말라
아, 방정맞은 입이여!
용서할 수 있는 남편
당신 두곤 못 가지!
팀 승율, 3전2승1패
그날 이후
롱 타임 노 프로블럼
슬픔이여 안녕!
눈알 안 빠진 게 다행
T. KO!
할머니 승!
아, 어쩌면 좋아요?
여우같은 놈
속지주의자의 아픔
별이 보이는 까닭은?
걸리면 가죽을 벗길 테다!
얘들아, 두목으로 모시자!
책임완수
날려버린 9천원
바보캅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만남
무너지는 것엔 자존심이 있다
참을 수 없는 친구의 멍청한 생각
미치겠더라 이겁니다!
소주병이 맥주병을 언니라

책 속으로

4.5와 5가 있었는데, 5는 4.5에게 이유 없이 못살게 굴었다.
하지만 어쩌랴?... 자신이 0.5가 적은 숫자였으므로 4.5는 말없이 죽어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5가 4.5에게 커피를 타오라고 하자, 평소 같으면 쪼르르 달려가서 커피를 타와야 할 4.5가 뻣뻣하게 서서 5에게 말했다.
“니가 타먹어!”
순간, 주위에 있던 숫자들이 긴장했다.
난폭한 5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불안을 느낀 2와 3이 얼른 나서서 4.5를 말렸다.
“야, 너 왜 그래?”
그러자 4.5가 당당하게 말했다.
“나 점 뺏어!”


밀가루반죽통 안에 아기호떡과 엄마호떡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기호떡이 구이판에 들어갔다.
잠시 후 아기호떡이 소리쳤다.
“엄마, 나 뜨거워!”
그러자 엄마호떡이 말했다.
“호떡의 인생이니 참아야 한다!”
잠시 후 아기호떡이 다시 소리쳤다.
“엄마, 나 못 참겠어!”
엄마호떡이 단호하게 말했다.
“참어!”
잠시 후 아기호떡이 울면서 소리쳤다.
“엄마,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그러자 엄마호떡이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럼, 뒤집어!”

출판사 서평

1. 출간 동기
유머도 비주얼 시대에 동참!
옷이나 핸드폰이나 자동차 같은 유형의 상품만이 비주얼하게 발달해 가는 것
은 아니다. 이제는 생각이나, 소리나, 냄새까지도 시각화를 추구하는 추세
이다. 그것이 시대적 요구이며 가치이다. 그래서 이에 부응하기위해 프리윌
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웃음을 시각화한 비주얼유머집 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2. 내용상의 특징
내용은 짧지만 웃음은 길다!
호흡이 긴 스토리텔링형 유머보다는 짧지만 그 속에 함축적인 웃음을 담고
있는 176개의 글 유머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자기만의 시각으로 보고 웃을
수 있는 163개의 코믹 사진과 116개의 재밌는 그림 유머를 실었다.

3. 구성상의 특징
글 유머, 사진 유머, 그림 유머가 보여주는 배꼽 퍼레이드!
글 유머와 사진 유머와 그림 유머가 개별적으로 또는 연합적으로 웃음을 만
들어내도록 구성.편집하였고, 각장은 내용상의 연관성을 감안하여 릴레이식
으로 편성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국유머아카데미

엮은이: 한국유머아카데미
좋은 유머는 단지 ‘웃기는 농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벌과 같이 몸집은 작지만 그 속에는 꿀과 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라야 한다. 그것은 고도로 압축되고 개성화된 상황이나 에피그램(epigram) 속에 진실의 비수를 숨기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좋은 유머는 기발한 반전이나, 부조리나, 어이없음이나, 바보스러움을 통해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스스로는 소멸하여 진실을 부활시킨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만을 선별하여 그것을 가공하고 시각화할 줄 아는 능력은 일종의 파워(power)이며 실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유머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유머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유머만을 선별하고 가공하여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