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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지구의 끝으로 가다

고경남 지음
북센스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1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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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02MB)
ISBN 9788993746112
쪽수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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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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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불모의 땅, 남극
따뜻하고 솔직한 글과 뜨겁고도 잔잔한 사진이 펼쳐진다!


『서른셋, 지구의 끝으로 가다 | 남극대륙에서 깨달은 인생살이』. 안정을 꿈꿀 나이 서른 셋. 서울대 의대를 나온 소아과 수련의가 어느 날 훌쩍 지구의 끝, 남극으로 떠났다. 스타벅스와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를 좋아하던 그는 왜 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땅으로 가야 했던 것일까? 그리고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깨우쳤던 것일까.

삶의 좌표를 읽고 방황하던 저자는 지구의 끝, 남극을 향해 떠났다. 이 책에는 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불모의 땅에서 두고 온 일상을 돌이켜보며 한 땀 한 땀 써내려간 따뜻하고 솔직한 글과 뜨겁고도 잔잔한 사진들을 담고 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던 한 젊은 영혼이 남극대륙 세종기지에서 의료담당으로 1년여를 지내며 행한 사색과 성찰의 결과물을 담았다.
1부 남극의 사람
지구 끝으로 내려오다 / 남극을 산책하는 법 / 스머프들 / 빨간 깡통집 / 김치와 삼겹살 / 남극에서의 하루 / 지구 안의 외계, 남극의 추위 / 블리자드 / 동지축제 / 서울시 남극구 세종동 / 남극과 음악
2부 남극의 생명
나의 날개 / 남극의 새 / 움직임이 정착인 삶, 북극제비갈매기 / 박순미 베이비 / 남극의 땅과 식물 / 불굴의 식물 / 해표, 평화롭거나 혹은 고단하거나 / 생물학적 사이클 /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황제펭귄 / 펭귄 수업 / 안녕 펭귄마을
3부 남극의 풍경
푸르다는 것의 의미 / 빙벽,시간의 푸른 제방 / 태양의 하루 / 기억이 담긴 바다 / 남극의 사계 / 슈베르트와 유빙의 기억 / 사진은 기억을 가져간다 / 그리움의 재료 / 남극에서 얻은 것
부록-남극으로 가는 방법

명문대 출신의 수련의, 남극으로 떠나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소아과 수련의가 어느 날 훌쩍 지구의 끝, 남극으로 떠났다. 스타벅스와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를 좋아하던 그는 왜 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땅으로 가야 했던 것일까? 그리고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깨우쳤던 것일까.
『서른셋, 지구의 끝으로 가다』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던 한 젊은 영혼이 남극대륙 세종기지에서 의료담당으로 1년여를 지내며 행한 사색과 성찰의 결과물이다.

서른셋,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없고
남자에게 서른셋은 한창 물이 오른 나이이다. 아직 20대의 팔팔함이 남아 있고 공부도 할 만큼 한 나이이다. 마음만 먹으면 사업가로 대성할 수도 있고 정치인으로 꿈을 펼쳐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서른셋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직장에 충실해야 할 나이이다. 즉,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열정의 나이지만, 안정된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아무런 모험을 할 수 없는 나이이기도 한 것이다.

일상에 지친 서른셋, 마법의 공간으로 떠나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을 남긴 가수 김광석이 유명을 달리한 나이가 서른셋이었다. 이 책의 저자 고경남이 남극행을 결심한 나이도 서른셋이다. 소아과 수련의로 평탄한 삶을 살던 고경남은 일상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모든 게 시큰둥해진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남극으로 떠난다. 모험을 멀리하고 여행과 이사를 싫어하는 모범생이 일생일대의 궤도이탈을 감행한 것이다.

바람과 얼음의 대륙이 가르쳐준 것들
환상적인 얼음의 향연, 상식을 거스르는 동물들의 생태, 휘황한 태양의 빛, 블리자드의 공포…… 남극이 아니면 도저히 경험해볼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와 마주하면서, 혼란스럽고 퍽퍽하기만 했던 의사로서의 삶은 비로소 명료해진다. 매일같이 환자를 대하면서 수도 없이 고민해야 했던 삶과 죽음의 문제가 남극의 생태계 앞에서는 너무나도 극명하고 단순해지는 것이다.

펭귄에게서 삶과 죽음의 섭리를 깨닫다
‘사람들은 죽음이 삶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라는 걸 인정하는 대신, 죽음을 거부하고 금기시하는 쪽을 선택하곤 한다. (……) 자연에서, 죽음은 혐오나 금기의 대상이 아니라 생태계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에너지이다. 죽음은 죽음 자체로 끝나는 법이 없다. 펭귄의 시체는 수많은 새들의 먹이가 되고 남은 뼈는 풍화돼서 대기와 땅의 일부가 된다. 이렇게 펭귄이 자연으로 돌아가고 나면 그 빈자리는 또 다른 생명으로 채워질 것이다.’(본문 122쪽~123쪽)

기적 같은 본능과 비효율성으로 이루어진 남극의 삶
북극제비갈매기는 몸무게가 100g에 불과한 아주 작은 새인데 매년 북극과 남극을 왕복한다. 일생동안 지구와 달을 왕복하는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다.
바다와 얼음 위에서만 살기 때문에 평생 한 번도 땅을 밟지 않는 황제 펭귄은 남극에서도 가장 춥고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대륙 안으로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
이처럼 문명인의 눈에는 기적 같은 본능과 비효율성으로 이루어진 게 남극의 생태계이다. 이들은 왜 이런 삶을 사는 것일까?

황제펭귄이 개척한 생존의 블루 오션
‘황제 펭귄은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 다른 동물들과 경쟁하기보다는 경쟁자들이 살아남을 수 없는 얼음의 제국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는 방향으로 진화를 한 것이다. 말하자면, 종족 보존을 위한 블루 오션으로 바람과 얼음으로 가득 찬 겨울의 남극을 택한 셈이다. (……) 나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 죽음 같은 겨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황제펭귄의 장엄한 행렬을 떠올린다.’(본문 148쪽)

따뜻하고 솔직한 글과 뜨겁고도 잔잔한 사진
수만 년의 시간이 얼어붙은 불모의 땅, 남극대륙에서 저자는 대자연의 신비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새롭게 깨우쳤다. 그리고 그 감동을 따뜻하고 솔직한 글과 뜨겁고도 잔잔한 사진으로 기록하여 이 책을 탄생시켰다. 광대하고도 환상적인 남극의 풍광, 경이롭고 아름다운 장면들, 예측불허의 자연이 연주하는 교향악을 담고 있는 『서른셋, 지구의 끝으로 가다』는 삶의 헛헛함과 쓸쓸함, 일상의 고단함과 지리함을 단숨에 날려줄 것이다.

남극의 사람, 남극의 생명, 남극의 풍경
「1부」에서는 저자가 남극에 가게 된 계기 및 세종기지 연구원과 그들이 하는 일, 그리고 다른 나라 기지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는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 해표, 새와 식물을 소개하면서 그들을 통해 삶의 섭리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남극의 사계를 사진과 글로 소개한 「3부」에서는 남극이 연출하는 매혹적인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하늘과 바다의 변화를 포착한 ‘태양의 하루’

작가정보

저자(글) 고경남

고경남은 1974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집 근처의 폭포와 바다를 벗 삼아 성장했다.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서는 호기심에 발을 디딘 연극반에서 셰익스피어와 보르헤르트를 연출했고, 서울대 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며 「코다 클래식」, 「스트라드」, 「그라모폰」 등의 음악잡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소아과 의사를 꿈꾸며 평온한 삶을 살던 어느 날,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다 덜컥 남극행을 결정했다. 막막한 바다와 거대한 얼음으로 둘러싸인 지구의 끝 남극 세종기지에서 의료담당으로 1년을 보내고 2007년 봄 귀국했다. 지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끊임없이 웃고 울고 재잘대는 꼬마들에 둘러싸여 지내고 있다.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가작,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2008년 「에세이 플러스」 수필 당선, 제3회 의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 펴낸 포토에세이집 『남극산책』이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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