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지

박숭세 지음

프리즘하우스 2007년 10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7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사가 덜 조여진 평범한 젊은이들이 모여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때까지 도전하는 카레이싱팀 'Synchro G'의 이야기. 평범한 젊은이들이 고갯길 레이싱을 하며 우정을 나누는 내용의 일본 만화 <이니셜 D>에 매료된 저자는 새벽에 어머니의 차를 끌고 나와 혼자 고갯길을 달렸고, 다음 카페 'Synchro G'를 만들었다.

그러자 저자와 함께 고갯길을 달리는 사람들이 늘었고, 저자는 실수 없이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기술을 익혀 나갔다. 그리고 고갯길을 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중심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지는 레이스에 도전했다. 고갯길에서 키운 자신의 실력이 서킷에서 달렸을 때도 통하는지 궁금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이 책은 이처럼 'Synchro G'에 속한 젊은이들의 방황과 기술 터득,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 전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가치, 정보와 방향 등을 제시한다. 비난을 받아온 언더그라운드의 악동들이 주류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의 올바른 정착도 꾀하고 있다.

☞ 카레이싱팀 'Synchro G'의 홈페이지(www.cynchrog.com)에는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불가능에 도전하라

01 긍정의 힘
스타트
싱크로지의 탄생
이단자
드리프트
시련과 실패의 차이
하산下山

02 메인 스트림
용인
스폰서십
스타트 엔진
아이콘

에필로그

부록_ 한국 레이스의 구체적인 실행 : 싱크로지에 한하여

출판사 서평

도전의 끝은 또 다른 도전이다!
무모하다고 말하기엔 무언가 특별하다.

젊음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사람들

빠른 것을 추구한다기에 잠시 떠올렸던 폭주족들과는 뭔가 달랐다. 단순히 공도에서 다른 차량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겉멋에 치중하여 차의 외관이나 바꾸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일 초라도 더 빨라지기 위해 연습할 수 있는 기름값만 있다면 라면만 먹고 살아도 행복하다는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했다. 그런데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고 했다. 그것을 위한 기반으로 홈페이지를(www.synchrog.com) 오픈 했다. 여기에는 아직 미흡하지만 여러 가지 자동차에 관한 상식이나 레이싱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이들이 직접 하고 있는 일들을 담은 동영상 등이 담겨 있다. 카페의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사가 덜 조여진 사람들’인지 아니면 ‘젊음과 열정 하나만으로 인생의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었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다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이 책은 비주류에 어리고 막무가내라고 비난받던 언더그라운드의 악동들이 주류로 편입되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것은 100퍼센트 사실을 기록한 책이고 그 과정에서 빠질 수 없던 것은 그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었다.
언더그라운드의 악동들이 언더그라운드에만 남지 않고 메인 스트림으로의 입성을 꿈꾸었던 것은 타인에게 자신을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저 빨라지고 싶었던 마음에서 달리기 시작했을 뿐,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서 공도를 달리는 폭주족과는 다른 무언가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나 혼자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면 폭주족이다. 그래서 이들은 서킷으로 간다.
이들은 거리낌 없이 도전한다. 고갯길에서 출발하여 메인 스트림으로 들어가고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다. 지금껏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독자들에게 이 책이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게 어떤 분야이든 그것은 관계없다.

이 책은 싱크로지에 몸담은 젊은이들의 방황과 기술 터득, 끝없이 연속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전진해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이 분야의 가치를, 또한 바른 정보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올바로 자리 잡지 못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올바르게 정착시키고 저변을 확대하며 그 매력적인 문화를 책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 일반인에게 그릇된 모습으로 비추어지던 모터스포츠 문화와 비밀로 여겨지던 여러 가지 지식들을 사회에 올바르게 전파하고,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자동차 생산량은 5위까지 올랐지만 모터스포츠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에 조차 미치지 못했던 우리 사회에 멋진 변혁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는 물론, 남녀노소, 자동차 마니아나 일반사람 누구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새롭게 시도되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