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이원구 지음

예스북 2006년 03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5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이원구 교수가 틈틈이 잡지에 게재한 글 및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낭송한 글들을 모아 펴낸 책. 일상의 에피소르를 통해 느낀 진정한 행복과 의미있는 삶에 대한 단상을 소박한 문체로 담아냈다.

목차

바보마을 이야기
아들의 방
길들여지지 않는 본성
그림자 몰이
봄이 되면
바다의 선물
인생운전론
달의 추억
대통령의 아내
어느 남녀
토머스 링컨의 통나무집
노인 삼고
아침 식사
배부른 상어
백원으로 얻은 인격
마음
선택
눈 속에서
귀한 생명
한 여름밤의 정경
절름발이 개
개미
완성을 향한 도전
사람과 사람, 그리고 만남
그리움으 원근법
미소으 힘
모하비 사막
매화
동백꽃이 붉은 이유
눈 속의 고향
첫눈 오는 날에
채워야 할 공간
유리창
부부예찬
거울 속의 소년
독서의 계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잔치
동창생
온돌방에 대한 단상
낙엽의 작별인사
호랑나비의 비상
마음이 답답할 때
벽오동 심은 뜻은
나무닭
낙서
시멘트 벽화
음식 함께 나누기
나이아가라 폭포
모성애
사차원의 세계, 가족
자녀에 대한 애정과 교육
삶의 매
여성과 남성
밝고 영원한 존재
쥐불놀이
다이아몬드

출판사 서평

■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지녀야 할 '행복 나침반' 이 책은 행복한 삶을 꿈꾸면서도 정작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쓰여졌다. 행복을 찾아 떠난 길 위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소한 에피소드에서, 작은 소품에서, 우연한 만남 등에서 그 해답을 찾아 넌지시 알려준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고 싶은 이에게 들려주는 작은 속삭임 그동안 저자가 잡지에 수록했거나 라디오 심야 방송에서 낭송했던 원고들을 한데 모아 엮은 이 책은 참다운 행복을 묻는 이들에게 그리 특별한 해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그저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일상들을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짧은 여행의 기록, 개나 고양이 혹은 개미나 나비 등과 마주쳤을 때의 느낌, 시멘트 벽에 그려진 그림, 아이들과의 대화 등을 때로는 진지하게, 또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담아낸다. 그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어쩌면 하찮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상의 단상들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하게 된다. 행복이란 무엇이며, 그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끌어들여 대답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도, 찾을 수 없는 곳에 꼭꼭 숨겨져 있는 것도, 어떤 시험에 통과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아주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현재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재물이나 권력, 명예에서만 행복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얘기한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지닌 사람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사람이라도 마음의 문과 눈을 열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은 끝내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은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온몸의 감각을 활짝 열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읽으라고 조언한다. 행복이란 것은 늘 우리를 따뜻하게 비춰주고 감싸주는 대지 위의 볕처럼 혹은 공기처럼 언제 어디에서든지 우리 곁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이란 것을 찾는 법,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서 이 책은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크게 취할 것은 없더라도 읽는 이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천만다행으로 여기겠다는 저자의 소망을 담고서 말이다. 누군가 이 책을 읽고 절반쯤 공감을 느끼고 절반쯤은 낯설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바라는 바이다. 생각과 생각이 섞여 들어가서 무언가 자그마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원구

이원구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토양동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곤충들의 생태를 알기 쉽고, 흥미있게 엮은 『파브르 곤충기』나 동물들의 세계를 세밀한 관찰력으로 묘사한 르나르의 『박물지』 같은 책을 좋아하는 그는 전공 관련 분야는 물론 작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행복에 대한 얘기들을 꾸준히 엮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