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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

작가와비평

2013년 08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2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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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50MB)
ISBN 9788997190614
쪽수 3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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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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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은 지난 10년의 한국문학을 검토하는 책이다. 탈국가, 역사, 윤리, 탈서정, 유머, 환상, 칙릿, 키덜트, 디스토피아, 세대, 가족, 빈곤, 논쟁, 문학상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2000년대 문학을 고찰하고 있다.
탈국가 - 트랜스 내셔널의 징후들 - 장성규
역사 - 2000년대 역사소설 - 이경재
윤리 - 윤리의 좌표 - 고봉준
탈서정 - 2000년대 ‘탈서정’ 생존기 - 김종훈
유머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박민규와 이기호의 소설에 나타난 ‘유머’ - 조연정
환상 - 환상과 현실의 다층적 관계 - 박진
칙릿 - 칙릿의 시대 - 허병식
키덜트 - 탈(脫)성장의 정치적 상상력 - 백지은
디스토피아 - 제로 옵션의 유토피아 - 정은경
세대 - 2000년대 벼랑끝 청춘들, 싸구려 커피의 발원지 - 권유리야
가족 - 욕망과 비밀 그리고 로망: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가족소설 - 이광진
빈곤 - 일등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 2000년대 문학에 나타난 빈곤과 사회 양극화 현상 - 최강민
논쟁 - 2000년대 문학 논쟁: 응답 없는 비판과 몰락의 징후들 - 이정현
문학상 - 2000년대 문학상 제도의 난경과 문제점 - 이성혁

부록
2000년대 주요 문학 연표
각종 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

윤리’는 ‘타자’, ‘실재’, ‘사건’ 등의 철학적 사유를 배경으로 담론화된다. 데리다, 레비나스, 라캉, 지젝, 주판치치, 고진, 바디우……, ‘저자의 죽음’ 이후에 등장한 저자들이 소개될 때마다 ‘윤리’라는 사건의 장은 재구성되고, 그에 연동되어 비평에서의 ‘윤리’ 개념 또한 변주된다.
- '윤리' 중에서

특히 유머가 많이 목격되는 것은 이 시대의 문학이 사회의 경직된 요구와 점차 거리를 두며 ‘즐기는 것’으로서의 지분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유머' 중에서

2000년대 한국문학에서 청춘들은 가난을 사적 영역에서 공적 문제로 역이전해 버리는 무모함으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빈곤에 허덕이는 청년들이 기득권자 앞에 뻔뻔하게 서기 위해서는 사실적인 빈곤만으로는 어렵다. 과장된 빈곤이어야 한다.
- '세대' 중에서

디스토피아는 공통적으로 계몽 이성과 진보, 자유를 내세워 질주해 온 근대 산업사회가 직면한 한계지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우리와 분리된 ‘타자’가 아니라,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재적 삶이며, 우리 자신임을 말해준다.
- '디스토피아' 중에서

2000년대 빈곤문학은 실업, 백수, 이주노동자의 빈곤, 노는 인간, 프리터 등의 형상화를 통해 신자유주의 체제의 폭력성에 맞서는 창조적 저항을 실천했다. - - '빈곤' 중에서

‘주류’ 문학상 제도가 작가들을 경쟁체제에 밀어 넣는 측면은, 문인들의 축제이어야 할 문학상을 신자유주의의 또 하나의 권력 기제가 되도록 변질시키게 만들 수 있다.
- '문학상' 중에서

비평, 2000년대 문학을 말하다
지난 10년의 한국문학을 검토하는 책, 두 번째 권을 묶는다. 2005년에 출간된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신세대, 생태, 세기말, 속도, 몸, 여성, 일상, 고백, 환상, 후일담, 역사, 대중과 출판상업주의, 논쟁 등 14개의 키워드로 1990년대 문학을 고찰했다. 2000년대 문학을 고찰하기 위해 설정한 키워드는 ‘탈국가, 역사, 윤리, 탈서정, 유머, 환상, 칙릿, 키덜트, 디스토피아, 세대, 가족, 빈곤, 논쟁, 문학상’이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 지난 시기 문학 지형에 대한 검토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적 영토를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의 필자들이 꼼꼼히, 두루 살피고 있듯, 2000년대 문학 지형의 변화는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인터넷 연재 소설이라든가, 퓨전 역사물인 팩션이나 한국문학의 세계화, 새로운 빈곤에 대한 성찰 등은 문학 환경의 변화이자 동시에 우리 일상의 변화를 의미한다. 그 안에는 출판환경의 풍요에 따른 시와 소설의 ‘기이한’ 풍요와 영역 확장도 있지만, 동시에 끊이지 않는 ‘문학 위기설’도 들어있다. 또한 이에 따른 논쟁들-탈서정 논쟁, 리얼리즘 논쟁, 문학권력 논쟁-과 장편소설, 문학성 논의, 문학과 정치, 윤리의 관계 설정에 따른 논의들도 들어있다. 그리고 여기에 따른 다양한 시각의 진단, 우려와 낙관은 2000년대 문학의 풍요와 빈곤을 구성하고 있는 또 다른 층위들이다

이 시대의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2000년대 우리 문학은 과거 완강했던 본격문학/대중문학, 리얼리즘/모더니즘, 민족문학/외국문학 등의 대립구도를 허물어뜨리고 다양한 하이브리드형 문학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문학의 지형 변화는 지난 시대 동안, 비평으로 하여금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였다. ‘문학(성)이란 무엇인가?’ ‘근대문학은 끝났는가?’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한다. 그러나 2000년대 한국문학의 위기 논의는 반드시 기회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말에 함축되어 있는 ‘변화의 불가피성’은 자명했던 문학의 역사성을 되돌아보게 한다.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문학]이 이렇듯 한국문학의 역사, 나아가 문학의 역사, 그리고 우리 실제적 영토의 역사를 묻고 살핌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좀 더 유연하게 가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얻는 2000년대 문학의 실체가 ‘과거와 같은 문학’이 아니라도, 혹은 ‘문학’조차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의 현재와 동시대인들이 삶의 페달을 가속하는 데 에너지가 되는 그 무엇이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작가정보

저자 작가와비평 편집동인

장성규: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민족-국가’의 ‘이행’과 새로운 저항 주체 형성의 가능성] 등이 있음.
이경재: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평론집 [단독성의 박물관]이 있음.
고봉준: 2000년 [대한매일]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2007년 고석규 비평상 수상. 평론집으로 [반대자의 윤리] 등이 있음.
김종훈: 2006년 [창작과비평] 신인평론상 수상. 주요 평론으로 [시와 삶과 노동시의 재인식] 등이 있음.
조연정: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순진함의 유혹을 넘어서] 등이 있음.
박 진: 1998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평론집 [달아나는 텍스트들] 등이 있음.
허병식: 200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청소년을 위한 문학은 없다] 등이 있음.
백지은: 2007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최근 한국 소설과 ‘낯선 삶의 출현’] 등이 있음.
정은경: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저서로 [디아스포라 문학] 등이 있음.
권유리야: 2004년 [작가세계] 평론 부문 신인상, 200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 평론집 [야곱의 팥죽 한 그릇] 등이 있음.
이광진: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죽음, 그 이후의 글쓰기] 등이 있음.
최강민: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평론집으로 [문학 제국] 등이 있음.
이정현: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주요 평론으로 [우연의 패러독스, 상처를 넘어 자기-되기] 등이 있음.
이성혁: 2003년 [대한매일신문(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평론집으로 [불꽃과 트임]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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