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원점에서 시작하라

콜린 카터 , 제이 로쉬 지음 |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옮김

쓰리메카닷컴 2007년 11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이사회'의 로드맵!

현재의 이사회 상황에 대한 솔직한 진단과 처방전.『이사회, 원점에서 시작하라』는 한국을 비롯하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는 CEO들을 대상으로 각종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이사회가 지닌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헤치고, 미래형 이사회를 설계하기 위한 로드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먼저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기업의 이사회를 전반적으로 둘러본 다음, 급변하는 시대에 이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사회 재설계 과정에 들어가 올바른 이사회 구조와 적절한 팀 구성 전략, 각자의 역할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힘든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명확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특히 공상적인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면서도 기업윤리적 측면의 접근법과 해결책이 돋보인다. 기업 이사회만을 전면적으로 다룬 책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이사회 운용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이사, 고위임원, 정부관계자, 이사들과 일하는 모든 전문가들의 필독서로서 손색이 없다. [양장본]

목차

추천의 말
서문 - BCG-HBS: 이사회, 원점에서 시작하라

CHAPTER One 이사회 설계 - 행동에 나서야 할 때
1.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기업의 이사회
2. 이사회의 내부 설계
3. 설계의 중요성
4. 글로벌 시각
5. 우리의 시각

CHAPTER Two 이사회가 직면한 문제들
1. 오늘날의 선진관행
2. 태도가 아닌 설계의 문제
3. 힘겨운 미래의 도전 과제
4. 변화의 압력

CHAPTER Three 선진관행의 모순
1. 지금까지의 선진관행은
2. 독립성 확보 vs. 회사에 대한 이해
3. 주주와의 이해관계 일치 vs. 이사의 독립성
4. 자문제공, 의사결정, 경영감독
5. 제너럴리스트 vs. 스페셜리스트
6. 주주, 이해 관계자, 그리고 기업
7. 모순의 해결

CHAPTER Four 다른 이사회, 다른 역할
1. 최근 몇 년 간 수백 명의 이사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2. 현실적인 기대
3. 충분한 자유
4. 이사회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
5. 이사회 역할에 관한 고찰
6. 역할에 관한 고찰을 위한 체계
7. 이사회마다 해법은 다르다
8. 미래의 이사회

CHAPTER Five 효율적인 이사회 구조
1. 이사회 역할이 결정되고 나면
2. 일반적인 원칙들
3. 하나의 원칙에 모두 적용되지는 않는다
4. 독립성의 문제
5. 이사회 리더십
6. 이사회 산하 위원회
7. 이사회 구조의 설계

CHAPTER Six 적절한 팀 구성 및 유저
1. 이사회 구조가 중요하지만
2. 인재 풀 확대
3. 필요한 자질에 대한 전략적 접근
4. 실적 기준 강화
5. 이사 재교육
6. 이사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수체계 마련

CHAPTER Seven 지식의 축적과 현명한 활용
1. 이사회가 지식을 늘이는 데 매진하는데
2. 제한된 시간의 최대 활용
3. 정보에 대한 전략적 접근
4. 이사들의 전문화 유도
5. 지식의 활용: 두 가지 주요 절차

CHAPTER Eight 회의실 안에서는 어떤 일이?
1. 이사회는 회의실 안에서
2. 이사회 회의시의 문제점
3. 바람직한 회의시의 문제점
3. 바람직한 이사회의 모습
4. 바람직한 행동 유도
5. 행동 변화 유도

CHAPTER Nine 구성원들의 역할
1. 이사회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
2. 사외이사(비상임이사)
3. 사내이사(상임이사)
4. 이사회의 리더: 의장과 CEO
5. 사외이사들의 리더: 선임이사와 위원회 위원장
6. 맺음말: 이사회의 미래

CEO 대상 설문
주석
찾아보기
지은이에 관하여
옮긴이에 관하여

책 속으로

32 p.
바로 이것이 이사회가 해야만 하는 일이며 우리가 말하는 ‘원점으로 돌아가기(going back to the drawing board)’ 이다.
• 이사회의 구조(structure) – 규모, 리더십, 역할 수행을 위해 필요한 위원회의 설립
• 이사회의 구성(composition) – 이사들의 경험, 기술 등 기타 자질
• 이사회의 절차(processes) – 정보수집, 지식형성 및 의사결정 방법

40p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기업 CEO 1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우리의 설문조사 결과도 우리의 결론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들의 답변은 우리 자신의 경험과 너무나도 일치했다. 물론 130명은 그다지 큰 표본 추출이라 할 수 없지만 이 CEO들은 모두 유수한 글로벌 기업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CEO들의 응답이 놀랄 정도로 서로 일치하였다. 이는 어느 지역에 있건 이사회들은 모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것이었다.

282p
이사회의 행동을 평가하는 10가지 질문
1. 의장의 리더십 스타일은 효과적인가?
2. 의장(또는 선임이사)과 CEO가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3. 의장(또는 선임이사)과 CEO가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있는가?
4. CEO가 이사회의 협조를 구하는가?
5. 이사들과 경영진간의 관계가 건설적인가?
6. 경영진과 이사들이 이사회 회의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접촉할 때 지켜야 할 절차들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는가?
7. 이사들이 거리낌 없이 토론이 필요한 문제들을 제기하는가? 다시 말해 반대의견이 용납되는가?
8. 이사들이 동료 이사와 경영진에게 건설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가?
9. 일단 결정이 나면 이사들이 한마음으로 이사회의 결정을 지지하는가?
10. 경영진이 나쁜 소식을 이사회에게 신속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알리는가?

316p
미래에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이사회들은 시간과 지식이라는 희소 자원에 초점을 맞추고 생산성을 증가시킬 방법을 연구할 것이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회사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리더십 구조, 이사선임 방식, 이사회의 업무가 조직되고 이사들에게 할당되는 방식, 이사회와 경영진의 관계가 구축되는 방식, 이 모든 것들이 이사들의 지식과 이해 그리고 업무에 가용한 시간을 최적화하도록 구축될 것이다. 각 이사회는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회사를 이해하고 회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내야 할 것이다. 또 그렇게 하려면 과감한 사고와 실험정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21세기를 위하여, 기업 이사회를 다시 생각한다.
최근 우리 기업의 환경은 그 동안 재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한미FTA(자유무역협정)협상,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추진, 소위 장하성 펀드 등,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회의 역할에 새로운 관심과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각각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소속의 저자들은 현재의 이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이 현재의 이사회는 구형 자동차를 개조하여 21세기 고속도로를 달리는 격이라고 진단하면서, 이사회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재설계 되어야 하며, 현재의 ‘선진관행(Best practice)’을 넘어서는 미래형 이사회를 위해 이사회 구조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그 동안 지배구조에 관한 논쟁에서 CEO의 인식과 시각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한국을 포함, 북미•유럽•아태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는 CEO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 진단과 미래형 이사회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기업지배구조와 이사회 관련 논의에서 지금까지의 핵심 사안이 ‘독립성’과 ‘주주와의 이해관계 일치’였다면, 내일의 중요과제는 이사들의 ‘가용 시간’과 ‘지식’ 사이의 긴장관계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21세기 선진 경제로 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관점에서 측면에서 볼 때, 우리기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지배구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진적인 이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어떻게 ‘일하는 이사회’를 재설계 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 상황에 적절한 효율적인 이사회 모델을 찾는데도 커다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사들이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지난 수십 년간 세계의 선도적인 기업의 이사들과 가까이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저자들은 국가•산업•비즈니스를 막론하고 적용가능한 이사회 디자인 접근법을 소개한다. 그러나 각 이사회가 처한 독자적인 상황에 맞게 조정될 수 있고 조정되어야 할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이사회 개혁을 위한 시도가 이사회 구조와 프랙티스를 외부적으로 모니터한 것임에 반해 저자들은 그것을 훨씬 넘어서 어떻게 다음의 사항을 달성할지를 논의한다.

- 시간과 지식, 비즈니스 상황의 관점에서 이사회의 역할 정의
- 이사회 역할을 가장 잘 완수할 수 있는 이사회 적정 규모, 리더십 모델, 위원회 재설계
- 적절한 경험과 능력을 지닌 이사회 구성원 선발과 계발
- 이사회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고, 이사들의 현실 인식 능력을 제고시키며, 의사결정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프랙티스 재발견 및 재설계

이사, 고위 임원, 정부 관계자, 이사들과 일하는 모든 전문가들의 필독서로서 『이사회, 원점에서 시작하라』는 현재의 이사회 상황에 대한 솔직한 진단과 힘든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명확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콜린 카터

(Colin B. Carter)

The Boston Consulting Group의 Senior Vice President로 지난 25년간 전세계 유수 기업과 이사회에 자문을 제공해왔다. BCG내 기업이사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컨설턴트들에게 이사회 관련 사안에 대해 조언을 해왔다. 기업지배구조 및 이사회의 역할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의 연사로도 활약 중이다.

저자(글) 제이 로쉬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로서 기업 이사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이사회 분야의 선구적인 저서 “Pawns or Potentates: The Reality of America’s Corporate Boards(1989)를 집필했으며, HBS의 글로벌 기업지배구조 연구소의 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번역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세계적인 전략 컨설팅사로 1963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전략이라는 개념을 경영에 도입하였다. 현재 전 세계 36개국 61개 사무소에서 3,500 여명의 컨설턴트가 활약 중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풍부한 지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산업재, 소비재 및 유통, 정보통신 및 하이테크, 에너지 및 화학, 의약 등 각 산업 내 선도기업에게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최적의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