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행복을 선택했다

프로보에서 전해온 스테파니의 희망 메시지

스테파니 닐슨 지음 | 한상연 , 한상연 옮김

초록물고기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스테파니가 들려주는 소중한 교훈들!

프로보에서 전해온 스테파니의 희망 메시지 『나는 언제나 행복을 선택했다』. 2008년 8월 어느 화창한 날에 일어난 끔찍한 비행기 사고로 몸 전체의 80% 이상 화상을 입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저자가 강한 정신력으로 믿기 힘든 회복을 보여주기까지의 이야기와 그 안에 숨겨진 놀라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들려주는 책이다.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사고 이후 깊은 상처를 이겨낸 저자가 가진 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누구도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 않았던 저자는 3개월 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부부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부모자식 간의 사랑,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깨어나 기적을 보여줬다.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말할 수 없는 비극을 이겨낸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비행기가 추락한 후 자신을 도우러 온 남자의 머리 위로 생기 있고 건강한 나뭇잎이 펄럭이는 장면을 본 저자는 ‘난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이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렸다고 고백한다. 귀중한 삶을 잃을 뻔 했지만 굳건한 신앙으로 일상을 치유해나가며 행복을 찾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은 선택의 문제임을, 행복해지기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음을, 아름다운 삶의 조건은 완벽한 신체가 아니라 아름다운 내면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나뭇잎에 달린 희망

제1부
제1장 : 아름다운 인생
제2장 : 소녀 시절
제3장 : 운명적인 만남
제4장 : 아웃 오브 아메리카
제5장 : 재회
제6장 : 행복한 결혼
제7장 : 첫 째, 클레어의 탄생
제8장 : 향수병
제9장 : 파워 블로거
제10장 : 조종사의 꿈, 현실이 되다
제11장 : 니콜라스, 잠깐만 다녀올 게!
제12장 : 피닉스에서 잠든 시간, 3개월

제2부
제13장 : 비행기 사고에 대한 기억
제14장 : 거부당한 크리스찬
제15장 : 그래도, 사랑해!
제16장 : 이 또한 지나갈 거야!
제17장 : 희망을 나눠주는 삶
제18장 : 나나와 케이티
제19장 : 솔트레이크로 옮기다
제20장 : 가족의 소중함
제21장 : 슈퍼맨이 된 크리스찬
제22장 : 크리스마스 선문
제23장 :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제24장 : 아이들과의 만남
제25장 : 희망에 찬 걸음
제26장 : 안나의 죽음과 퇴원

제3부
제27장 : 니콜라스와 제인, 기다릴게!
제28장 : 새로운 집
제29장 : 다시 시작된 블로깅
제30장 : 살아있음으로 행복하여라!
제31장 : 또 다른 재회
제32장 : 시련에 숨겨진 의미
제33장 : 크리스찬의 눈물
제34장 : 1주년 기념 Y산 등반
제35장 : Y산에서 본 랜드마크, 우리집

에필로그 - 천국은 이곳에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를 눈물짓게 한 스테파니의 감동 실화!

몸 전체의 80% 이상 화상을 입어
죽음의 문턱을 오갔던 스테파니의 놀라운 기적 같은 이야기!

2008년 8월 어느 화창한 날, 별안간 닥친 사고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스테파니와 그녀의 남편 크리스찬은 끔찍한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크리스찬은 몸의 30% 이상 화상을 입었고, 스테파니는 얼굴을 비롯한 대부분의 신체가 일그러지고 말았다. 그녀는 석 달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런 끔찍한 사고에도 스테파니는 놀라울 정도의 유머 감각, 낙관적인 태도,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이처럼 강한 정신력을 블로그, 잡지,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다.
이 책을 통해서 스테파니는 사고부터 그 후에 일어난 모든 일까지 믿기 힘들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 안에 숨겨진 놀라운 사랑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놓는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첫날의 고통, 처음 거울을 봤을 때, 사고 이후 크리스찬과의 첫 키스와 그들의 관계,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아이들과의 첫 만남 등의 생생한 묘사를 통해서 그녀는 감정적, 육체적 여정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녀는 사고 이전의 삶을 돌아보면서, 사고 후 다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반이 되어준 9명의 형제자매와 가까운 이웃들, 신실한 신앙, 사랑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추천사

“일상이 완전히 뒤흔들린 상태에서 어떻게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스테파니는 엄청난 비행기 사고 이전의 행복한 삶을 보여주었고, 사고 후 어떻게 그 행복을 다시 찾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정직하고, 통찰력 있으며, 손에서 놓기 어려운 이 책은 내 생각의 양식이 되었다.”
-그레첸 루빈(Gretchen Rubin),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The Happiness Project) 저자

“이 책은 축복을 기억하고, 절망적인 상실의 상태에서도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감동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리즈 머리(Liz Murray)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Breaking Night) 저자

“이 책에서 스테파니는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말할 수 없는 비극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모든 눈물, 고통, 격변, 슬픔, 투쟁을 이겨낸 그녀의 신앙과 그녀의 삶을 되찾아 준 아름다운 가족의 넘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삶의 문제들을 이겨 내는 데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상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리 드루몬드(Ree Drummond),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The Pioneer Woman Cooks 저자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인간이 살아남도록 만들어졌음을 증명하고 있다. 스테파니는 겸손함과 사람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이야기들을 엮어 어떻게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는지를 담아냈다. 이 이야기는 굳건한 신앙이 치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며, 변함없는 그녀의 남편과 가족의 사랑의 증표다. 그리고 이것은 재앙에 뒤따르는 깊은 자비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혀준다.”
- 리 우드러프(Lee Woodruff),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In an Instant 저자

3개월 동안 생사를 넘나든 한 여인의 감동 실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오프라 윈프리 쇼와 NBC Today 쇼에 출연하여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내 얼굴은 끔찍했다. 그 모습이 나를 겁에 질리게 했다. 다른 누구도 두렵게 할 것 같았다. 나는 마치 할로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패닉 상태가 내 몸 전체를 파고들었다. 아이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아이들이 어떻게 이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스테파니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사는 삶이 무엇보다 행복했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빨래를 하고, 집안을 꾸미는 일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다.
2008년 8월, 어느 화창한 날에 일어난 사고는 스테파니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그녀의 남편인 크리스찬은 몸의 30% 이상 화상을 입었고, 스테파니는 몸 전체의 80% 이상 화상을 입으면서 죽음의 문턱을 오갔다. 그녀의 얼굴은 녹아내려 코는 뭉개졌고, 팔다리는 뼈가 보일 정도였다. 의사들을 비롯한 그 누구도 스테파니가 살아날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녀는 석 달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스테파니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시도했으나 번번이실패했던 스테파니는 남편 크리스찬의 설득으로 거울을 보았다.
“정말 사랑해.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정말 아름다워.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나한텐 정말 아름다워. 알지”
그러나 심호흡을 크게 하고 결연하게 마음을 다지며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에 스테파니는 경악했다. 뺨은 상처에 피가 묻어서 얼룩덜룩했고, 입술은 부어올랐고, 코는 망가져 있었다. 왼쪽 귀 절반은 완전히 불에 타버려서 떨어져 나갔다. 스테파니는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후 힘겨운 치료를 받고 있던 스테파니에게 두 번째 관문이 느닷없이 닥쳤다. 그녀와 아이들(4명) 간의 만남이었다.
“나가!”
“이 방에서 나가라고! 쟤가 들어오게 해선 안 돼! 애를 데리고 나가!”
스테파니는 공포에 떨며 울부짖었다. ‘아이들이 내가 엄마라는 사실을 모르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에 스테파니는 본능적으로 소리치며 흐느껴 울었다.
결국 아이들과의 대면은 반강제적으로 이뤄졌지만 딸 제인과 막내 니콜라스는 스테파니의 얼굴을 보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 스테파니는 사고가 있던 때로부터 1년이 되던 날, Y산을 등반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녀는 사고가 있기 전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행복한 결혼생활, 아이들로 가득한 집, 그리고 믿음의 삶, 즐거움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스테파니에게 사랑은 판타지와 지나간 옛 가치들이 아닌 주변에서 일어나는 실생활이고, 믿음 그 자체다. 그녀는 사랑이 책이나 영화에서 봐 왔던 노스탤지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여준다.
깊이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상처는 누구나 있다. 하지만 스테파니처럼 깊은 상처를 이겨내는 힘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특별한 점이 있다. 그녀는 사고 이전의 삶을 자기방식대로 긍정적으로 살았으며, 사고 이후에도 그런 삶의 자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이런 삶의 밑바탕에는 사랑이 있다. 부부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부모자식 간의 사랑,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한 번뿐인 삶을, 선물처럼 주어진 삶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테파니를 통해서,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 듯하다.
스테파니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얼굴을 포함해서 몸의 80% 가 화상을 입었다. 아이들은 나를 무서워했다. 내 모습은 끔찍했다. 그리고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 다른 일은 고사하고 침대에 앉아있을 수조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병원에 누워있는데 평온함이 밀려들었다. 어렵고 힘들 것이다. 예전처럼 예쁜 모습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살아갈 것이다. 아이들에게 엄마 노릇을 할 것이다. 꽃의 향기를 맡을 것이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것이며, 남편에게 입을 맞출 것이다. 때가 되면 요가를 다시 시작할 거고, 저녁을 준비할 것이며, 평온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큰 고통 없이 아침을 시작할 것이다. 삶이 달라져 보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근사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사람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고 싶은 바람에서.
이 책을 통해 제인이 알았으면 좋겠다.
삶은 변하지만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올리버가 기억했으면 좋겠다.
올리버가 그 무엇보다 소중했기 때문에 엄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이 책을 통해 니콜라스가 알았으면 좋겠다.
신은 우리 모두를 위해 계획을 갖고 계시고 우리 하나 하나를 알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클레어에게 말하고 싶다.
생김새는 달라져 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할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족은 삶의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이제 곧 태어날 막내가 알았으면 좋겠다.
기적은 분명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의 몸은 신성하고 쓰임이 있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다.”

스테파니가 기적 같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형제자매, 남편, 아이들이라는 ‘가족’이 곁에서 힘이 돼주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가족이란 울타리가 해체된 사람들에게 빨리 관계를 복원하고, 회복해야할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테파니 닐슨

저자 스테파니 닐슨(Stephanie Nielson)은 nieniedialogue이라는 블로그에서 2005년부터 자신의 삶에 대한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긍정적인 엄마로서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우는 일상, 남편 크리스찬(독자들에게는 미스터 닐슨으로 알려져 있다.)과의 사랑, 감사로 가득한 축복받은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는 곧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번역 한상연

역자 한상연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인문, 사회, 자연 과학과 경제, 경영을 아우르는 번역가를 꿈꾸고 있다. 인간을 성찰하며 현실의 문제를 담아내는 책에 관심이 많다. 현재 펍헙 번역 그룹에 활동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알기 쉬운 집의 경제학≫,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강철의지≫, ≪뇌내폭풍≫, ≪아버지의 탄생≫, ≪꼼수다이어트≫, ≪시민의 역습≫, ≪왜 고장난 자유무역을 고집하는가≫등이 있다.

번역 한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