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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의 힘

카린 홀 , 멜리사 쿡 지음 | 허수진 옮김
초록물고기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0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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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4MB)
ISBN 9788994965161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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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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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인정하기의 힘』. 이 책은 떼쓰기, 이기심, 통제불능의 행동을 묵인하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시한다. 아이의 기분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아이들이 사춘기 이후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자기 인정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인정하기의 이해
- 인정하기의 사례
- 인정하기란?
○ 비언어적 인정
○ 인정하기가 아닌 것
* 자유방임형 육아
* 아이의 말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
* 아이의 감정에 휘둘리는 것
* 도에 넘치는 칭찬
*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강화하지 않는다
*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 무조건적 사랑을 주는 것
* 동의하는 것과 인정하기는 다르다
- 자각하기
* <연습문제 1-1> 인정하는 말을 인식하기
* <연습문제 1-2> 다른 상황에서 인정하는 말을 선택하기
* 인정하기를 보여주는 발언
* 비언어적 수단을 통한 인정하기의 연습
- 결론

제2장 인정하기의 중요성
- 정체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 명상은 인정하는 능력을 키운다
○ 인정하기는 자존감을 높인다
- 인정하기는 감정 관리를 돕는다
- 인정하기는 관계를 개선한다
- 인정하기는 내적 통제성을 높인다
- 인정하기는 자아와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길러준다
- 인정하기는 인내심을 함양한다
- 인정하기는 학업성취도를 높인다
- 인정하기는 자괴감을 주지 않는다
- 인정하기는 행복을 증진한다
- 결론

제3장 인정하기의 육아란 무엇인가?
- 신체적 감각을 인정하라
- 감정 경험을 인정하라
- 행동을 인정하라
- 생각을 인정하라
- 결론

제4장 부모는 왜 부정하는가?
- 부모들은 애착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다
- 부모들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 부모들은 자식이 이기적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 부모들은 인정하기를 오해한다
- 부모들은 잘못된 것을 고치고 싶어 한다
- 부모들은 아이들이 말대꾸하는 것을 싫어한다
- 부모들은 현실을 용납하기 힘들어 한다
- 부모들은 자신들이 겪은 고통을 아이들이 되풀이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직접 나선다
- 부모들은 부모로서의 실패를 두려워한다
- 부모들은 아이가 정상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
- 부모들은 아이의 습성으로 아이를 규정한다
- 부모들은 감정에 휘둘린다
- 부모들은 급하게 서두른다
- 부모들은 아이의 뇌가 아직도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잊는다
- 결론

제5장 부모들은 어떻게 부정하는가?
- 비난하기
- 무시하기
- 아이가 없는 것처럼 말하기
- 아이의 개인적인 감정을 공개적으로 알리기
- 아이들의 결정을 무시하기
- 아이가 부모보다 잘하도록 부담주기
- 아이들에게 실패나 성공을 맡기지 않기
- 아이들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내몰기
- 아이를 자극하거나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하기
- 아이들의 욕구와 선택을 외면하기
-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을 비웃기
- 의견과 상황을 부정하기
- 결론

제6장 인정하기의 단계별 이해하기
- 인정하기의 단계
○ 1단계 : 관심을 표현하고 몰입하기
○ 2단계 : 정확하게 비추기
○ 3단계 : 마음 읽기
○ 4단계 : 과거의 사건에 비추어 인정하기
○ 5단계 : 현재 상황에서 정상적인지 따져 인정하기
○ 6단계 : 진솔하게 실질적인 문제를 상의하기
- 인정하기 단계 파악의 중요성
* <연습문제 6-1> 인정하기의 단계를 이해하기
- 결론

제7장 단계별 인정하기를 육아에 적용하기
- 변화의 과정 : 당신도 할 수 있다
- 단계별 인정하기의 실전 적용
* <연습문제 7-1> 관심 표현하기와 몰입하기
* <연습문제 7-2> 진솔하게 실제 문제에 대해 의논하기
- 결론

제8장 인정하기의 실천을 가로막는 장애물 뛰어넘기
- 선의의 의도
- 나의 감정
- 아이의 미흡한 자질을 인정하기
* <연습문제 8-1> 아이의 미흡한 자질을 받아들이기
- 고생만 하고 재미는 없다
- 육아에서의 자괴감
- 자기 돌봄의 소홀
- 왜곡된 생각이 행동을 그르친다.
- 인지적 왜곡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연습문제 8-2> 인지적 왜곡을 반박하고 대체하기
- 성공을 방해하는 그 밖의 이슈들
- 문제를 이해하기
* <연습문제 8-3> 함정에서 교훈 찾기
- 자기인정의 부재
- 발달 행동에 대한 이해력 부족
- 결론
마무리

인정하기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피드백을 주는 것
자녀를 인정한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당신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또한 의심하거나 반박하지 않고 자녀의 감정이 옳거나 틀리다고 말하지 않으면서 그것이 자연적인 감정이라고 안심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털어놓은 후에도 자녀를 여전히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자녀의 견해를 존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가 자신이 표현한 감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며 이해해준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한 감정을 비웃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들은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이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든 이해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정받는 아이들이 얻는 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P.24)

자유방임형 육아는 인정하기가 아니다
인정하기는 자식이 원하는 대로 제멋대로 행동하게 내버려두거나 규칙, 제약, 또는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정하지 않고 풀어놓는 것이 아니다. 규칙과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자녀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녀의 생각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인정하는 부모는 선을 분명히 그을 줄 알며, 인정하기의 훈육법을 활용할 줄 안다. (P.28)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부모의 신경을 건드리려고, 규칙을 깨려고, 난동을 부리려고 작정하고 머리를 굴리는 아이들은 없다. 정말 화가 나지 않는 한 공격적이고, 거짓말하고, 물건을 깨부수거나 부모를 괴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가정생활 속에서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들의 행동은 대개 사랑받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낄 때 나온다. 아이들에게 ‘안정’은 부모나 양육자와의 확고한 유대감을 의미한다(‘안정 애착’).
때로 아이들의 눈물, 성질부리기, 공격적 행동은 북받치는 감정을 관리할 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 신체적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한다. 양말 때문에 간지럽다거나 풀어진 솔기가 성가시게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고 치자. 다른 사람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 아이는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시선 사이에서 고통을 겪는다. 어떤 경우, 자신의 감정을 무엇이라 꼬집어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마도 감정이 앞선 나머지 명확하게 사고하지 못하거나 아직 자신의 감정을 정의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P.30)

인정하기(Validation)란 아이의 사고와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모로서 판단하기에 아이의 생각과 감정이 옳고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인정하기는 평생 동안 아이의 자존감 함양에 기여할 것이다. 인정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감정을 품든 이해받고 사랑받으리라고 믿고 안심하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또래압력, 집단 괴롭힘, 정서 및 행동 장애에 힘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떼쓰기, 이기심, 통제불능의 행동을 묵인하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기분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연습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동시에 아이는 사춘기 이후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자기 인정의 기술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인정하기의 힘』은 아이들이 자신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도와주는 굉장히 귀중한 책이다. 이 책은 경험적 증거를 토대로 연민과 확신을 갖고 쓰여 졌으며, 생생한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속에 담긴 지혜로운 말들은 부모로서 뿐만 아니라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인간으로서 우리를 감동시킨다. 우리가 아이들의 인생을 따뜻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에 있을까?
─브렌트 로카스트 윌켄(휴스턴대학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인정하기의 힘』은 부모를 위한 참된 로드맵이다. 이 로드맵에 표시된 목적지는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자신감과 불굴의 정신으로 일상생활의 온갖 어려움과 마주할 수 있는 아이의 창조다. 부모를 비롯하여 육아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모든 이들은 이 대단한 책을 통해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클렌 O. 가버드(가버드센터장)

부모들이 겉보기에 아주 간단한 주제인 인정하기와 씨름하는 내용을 다룬 것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이 독창적인 지침서에서 저자들은 자녀를 강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데 필요한 인정하기의 놀라운 힘을 공개한다. 우리는 인정하기가 어떻게 정체성을 불어넣고 자존감을 높이는지를 배우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부정하게 되는 환경─저자들이 동정심을 발휘하여 다루던 민감한 주제─의 파괴력에 대해 알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이 책은 모든 부모, 정서 지능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 그리고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모든 의료진에게 귀중한 필독서다.
─킴벌리 A. 알링하우스(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인정하기의 힘』은 이 분야를 한층 발전시키는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은 인정하기의 기술을 실용적으로 접근하여 독자들이게 이론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의 중요성과 독자 중심의 접근법을 고려할 때 이 책은 부모는 물론이고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페리 D. 호프만 박사(경계성인경장애를 위한 전국교육연대 회장)

소아과 의사이자 엄마로서 나는 수백 권의 육아서를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한 가지 간단한 개념으로 모든 것을 요약한다. 이 책은 집에서 뿐만 아니라 내 진료실에서도 귀중한 육아도구였다. 만일 집단 괴롭힘과 또래 압력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아이들과 화목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저자들의 현실적인 집필 방식으로 인정하기의 강력한 개념은 모든 부모들에게 의미가 있고 효과를 발휘한다. 이 책은 그야말로 양육을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파멜라 R. 카메인(소아과전문의,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인정하기는 우리가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끼도록 해준다. 우리의 감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해준다. 인정을 받으면서 부모님에게 좀 더 끈끈하고 친밀한 애착을 느끼게 됐다.
─스튜어트(15세), 데이비드(13세), 캐롤라인(11세)

아이의 감정, 행동, 생각을 인정하는 게 쉽다구요! 정말?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인정하기란 다른 사람의 현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판단하지 않고, 그러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피드백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인정하기는 한 사람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녀를 인정한다는 것은 자녀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부모와 공유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또한 의심하거나 반박하지 않고 자녀의 감정이 옳거나 틀리다고 말하지 않으면서 그것이 자연적인 감정이라고 안심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털어놓은 후에도 자녀를 여전히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자녀의 견해를 존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녀가 자신이 표현한 감정을 바탕으로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며 이해해준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한 감정을 비웃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들은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이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든 이해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정받는 아이들이 얻는 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자,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할만한 단순한 개념이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를 인정하는 것을 실천하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실 아이를 인정한다는 것은 너무 단순하고, 그래서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인정하는 부모가 되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
저자들은 인정하기를 육아에 적용하는 게 별 거 아니라고 느껴지는 유일한 순간은 진심으로 아이의 감정과 생각에 공감할 때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가 부당하거나 터무니없는 말을 했을 때, 아이의 잘못을 바로 지적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럴 때 모른 척 한다면 마치 부모로서의 타고난 욕구를 거스르는,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처럼 보일지 모른다. 결국 자식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도 부모의 임무가 아닌가?
아이를 인정하기가 어려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당신은 어떻게 지금의 가족에서 자라났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당신은 부모와 전혀 딴판이지만, 형제자매는 부모를 꼭 닮았을지 모른다. DNA가 같다거나 유전자 조합이 같다고 해서 가치관이 같다는 뜻은 아니다. 그럼 이제 당신의 아이들을 떠올려보자. 아이들이 제각기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보라. 아이들의 가치관은 아마도 당신과 다를 것이며, 아이들끼리도 다를 것이다. 이제 가치와 관심사가 다양한 아이를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생각해보자. 당신은 유기농 식품의 섭취와 환경 보호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는 최신 기기와 최첨단 장난감에만 골몰하고 환경에는 관심이 없다고 치자. 심지어 재활용도 신경 쓰지 않는다. 부모는 자신의 가치관을 저버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이 거기에 순응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어려운 숙제다.
부모 역시 인정하기가 필요하다. 이성을 잃거나, 인정하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진 말을 뱉을 때,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화가 치민다. 아이들을 무시하거나 미워해서 인정하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부모는 왜 부정하는가?

부모들은 애착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다
아이를 키울 때, 부모는 아이의 신호를 익혀야 한다. 부모는 매일 매일의 밀착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의 요구에 반응한다. 아기가 특정한 소리를 내거나 움직임을 보일 때 부모라면 보통 그 아이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안다. 이러한 친밀감은 포기하기 힘든 것이다. 당신은 항상 그 자리에서 아이의 모든 것을 챙겨주고 싶다. 어떤 부모는 자신들이 아이에 대해 더 잘 안다고 확신한다. 결국 부모도 어른의 시각을 갖고 있으며, 그런 눈으로 수년 동안 자식의 패턴을 지켜본다. 안타깝게도 “너보다 내가 너를 더 잘 안다.”는 태도는 아이의 건강한 독립심 함양을 저해한다. 철이 든다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를 알고 자신의 필요와 요구를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부모와 자식 간의 친밀감은 아이의 독립심과 자아의식의 발달을 허용하는 것을 바탕으로 형성된다.

부모들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아이들의 고민은 보통 부모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부모는 대개 아이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않는다. 딸이 자동차 사고로 죽을 것 같아 무섭다고 한다면 부모는 아이를 끌어안고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할 것이다. 또는 아들이 어느 날 집에 먹을 게 떨어질까 무섭다고 한다면 부모는 온 가족이 체중을 줄여야 하는 데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두려움이 부모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아이들에게는 진짜다. 어렸을 때를 되돌아보면, 아마 부모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비슷한 행동을 했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고서 입장이 달라졌다. 부모는 어른으로서 감정(특히 두려움과 좌절감)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감정을 자제하는 법을 배우도록 가르치고 자극을 줘야 한다. 부모의 능력은 어느 날 마법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음으로써 그런 능력을 습득했을 것이다.

부모들은 인정하기를 오해한다
감정은 행동과 별개다. 분노를 인정한다고 소리 지르기나 물건 던지기처럼 분노를 표현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행동을 용납하지 않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면 아이들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에게 화를 분출하는 게 괜찮다고 가르치는 것은 지극히 건강한 것

작가정보

저자(글) 카린 홀

저자 카린 홀(KARYN D. HALL)박사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변증법행동치료센터(Dialectical Behavior Therapy Center)의 소장이며,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관련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TIC(Treatment Implementation Collaborative LLC)의 자문, 컨설턴트,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글) 멜리사 쿡

저자 멜리사 쿡(MELISSA H. COOK)은 미국공인상담가로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변증법적 행동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일상생활에서도 직접 인정하기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역자 허수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신의 진화>,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 <속임수의 심리학>, <당신의 영혼을 깨우는 1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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