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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정우성 지음
알마

2014년 06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2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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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6MB)
ECN 0102-2018-000-002634283
쪽수 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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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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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빠가 전하는 평범한 아빠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보통 아빠가 쓴 특별한 육아 이야기 『나는 아빠다』.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실천에 옮겨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육아 지침을 들어보는 책이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직접 체득한 자신의 육아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육아란 무엇인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아이를 바르게 양육했던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에게 올바른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지침을 전한다. 저자는 아이의 등에 감긴 경쟁이라는 태엽을 풀어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에서 꿈을 키우고 환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하며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을 놀이로 만들어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1장 아이는 믿을 만한 존재다
아이는 인간이다┃어려운 것은 육아가 아니라 육아라는 ‘현상’이다┃아이는 마음이 넓은 인간이다 ┃아이는 관찰하는 인간이다┃아이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경쟁은 운명처럼 찾아온다┃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들┃위로는 텔레파시로 하는 게 아니다┃무서운 위로도 있다┃위로가 빛을 발하는 시간┃환상세계로 들어가는 열차┃아이들을 일찍 재우기 위해서┃아이들은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한다┃사랑은 일을 내려놓고 쉴 때 하는 것이다┃의식과 무의식이 넘나드는 문턱에 따뜻함을 내려놓다┃아이는 밤마다 둥글고 순해진다┃아이의 정서안정┃인간의 세 가지 본성┃이성과 정서안정┃감성과 정서안정┃환상과 정서안정┃아이는 환상을 먹고 자란다┃신데렐라는 내 친구┃아이에게는 환상이 필요하다┃이게 다 도깨비 때문이다┃책 읽어주기에 대하여┃아이의 독서

2장 육아는 어렵지 않다
가장 넓은 어깨가 가장 무거운 짐을 져야 한다┃부모의 자기성찰┃‘사회적 육아’라는 가치에 대하여┃육아와 자녀교육 ┃유아기의 기억은 적절히 지워진다┃좀 못해도 된다┃육아는 어렵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아름다움과 착함과 올바름┃가훈이 생겼다┃진선미에 대하여┃아빠는 좀 달랐으면 한다┃차원 바꾸기 놀이┃밥 먹이기┃목욕시키기┃양치질하기┃아이들의 관심사는 휘발성이다┃아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그랬구나, ~구나체┃아이들의 텔레비전┃영상물에 대한 편견┃좋은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법┃아빠의 물건┃유아용 카시트┃아기침대┃유아용 식탁의자┃보조석 부착 자전거┃2인용 손수레┃장난감┃아이와 함께 쇼핑을

3장 지금 행복한 부모가 늙어서도 행복하다
가사와 육아 분담┃사생활의 단편들┃합리성의 과잉을 내려놓다┃이것 또한 육아의 한 방편이다┃엄마의 마실┃아내의 스트레스┃아내와 수다 떨기┃새벽에 일어나기┃엄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진심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육아와 자녀교육 전문가들┃괜찮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아이는 부족한 부모도 사랑한다┃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행복한 양육이란┃부부싸움┃부모의 감정 표현┃체벌과 유사체벌┃부모의 칭찬┃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엄마의 심리┃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방법┃아이의 첫 선생님┃집에서의 몫

4장 아이들에게 더 좋은 사회 물려주기
꼴등교육을 생각함┃에피소드 1┃에피소드 2┃배움에 대한 즐거움┃선행학습은 반칙이다┃선행학습은 예습과 다르다┃우리의 몫은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것┃선행학습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망가뜨린다┃선행학습의 만연은 교사를 타락시킨다┃선행학습은 아이의 마음을 갉아먹는다┃선행학습은 아이의 상상력을 죽인다┃팔로워십 자녀교육┃팔로워가 좋아야 한다┃괴물을 만드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시급한 것은 리더십이 아니라 팔로워십이다┃아빠가 엄마를 인터뷰하다

1장 아이는 믿을 만한 존재다

어려운 것은 육아가 아니라
육아라는 ‘현상’이다 육아는 어려울 리가 없다. 육아가 어려웠다면 인류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지식이 빈곤하고 미신이 과학 위에 군림하던 시기에도 인류는 아이를 잘 키워왔다. 앞선 모든 인류는 요람에서 나와 직립했고 무럭무럭 자랐다.
자연스러운 이 일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육아 자체가 아니라 육아라는 현상 때문이다. 오늘날 육아는 부모의 개인적 혹은 사회적 심리현상이다. 심리학자나 소아정신과 의사들은 활동하기 좋은 때를 맞았다. 밑줄 친 조언들이 베스트셀러로, 영상물로 곳곳에서 배회한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심리현상을 증폭시킬 뿐 육아를 더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한번도 아빠인 적이 없었고, 한번도 엄마인 적이 없었다. 그래도 괜찮다. 아내의 자궁에서 나온 아이를 처음 안았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는 지식의 무중력 상태에 있었다.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어떠한 지식도, 전승된 경험도 없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았던 것 같다. 몇 번의 시행착오가 물론 있었지만 별 탈 없이 아이와 함께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스스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질병으로부터의 위협만 없다면 누구든지 육아를 잘해낼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오랜 진화의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의 유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직립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아이의 손을 잡고 먼 곳까지 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나같이 변변치 못하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아빠도 아이의 손을 잡고 행복하게 걸을 수 있다._22~23쪽

위로는 텔레파시로 하는 게 아니다
텔레파시로 위로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텔레파시로 아이들을 위로하고 텔레파시로 사랑을 나누며, 심지어 투표도 비즈니스도 비판도 논쟁도 섹스도 텔레파시로 할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 그것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현실에서 필요한 것은 위로를 드러내는 일이다.
위로는 주로 언어를 통해 드러난다. 그러나 무언의 언어라는 것도 있어서 가만히 껴안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방식의 위로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려면 평소 아이의 마음에 위로의 표현을 적금해둬야 한다. ‘말’은 아이에게 일종의 ‘놀이’로 작동한다. 말놀이는 텔레파시보다 더 환상적인 교감을 불러온다. 굳이 의미를 찾지 말고, 아이의 말을 함부로 끊지도 말고, 그냥 아이와 함께 말을 이어가보라. 가끔 세 시간이 넘는 자동차 여행을 할 때가 있다. 그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허튼소리를 하는 것도 위로의 말놀이가 될 수 있다. 어른끼리의 대화보다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다. 논리와 합리성에 개의치 않아도 된다. 이른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지껄여도 좋다. 그저 기분 좋고 따뜻하며 신나게 말놀이를 하면 그만이다. 아이의 표현을 들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것이 곧 어른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위로다._32~33쪽

아이들을 일찍 재우기 위해서
불을 끄고 눈을 감으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모두가 어둠 속에서 함께 누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느닷없이 잡은 약속이라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까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봤다.
아이들이랑 할아버지랑 이런저런 색깔의 옷을 입고 아주 높은 미끄럼틀, 그러니까 구름보다 더 높은 미끄럼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이야기, 구름과 달님한테 인사를 하고 다시 미끄럼틀을 타고 신나게 내려오는 이야기 같은 것이었다. 나는 그저 이 즉흥적인 세계 안으로 무엇이든, 누구든 불러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물론 중간에 아이들이 눈을 뜨면 이야기를 멈췄다. 다시 눈을 감아야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왜냐, 아이들을 재워야 하니까.
어른들이 보기에는 하나도 재미없는 엉뚱한 이야기였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흔하게 널려 있는 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창작 구전이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_41~42쪽

아이에게는 환상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환상은 꼭 필요한 요소다. 본디 우리 인류는 환상을 먹고 자랐다. 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 각종 애니미즘,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믿음 등은 인류의 정신세계의 잔칫상이었다(합리성이 이 잔칫상을 대신하자 묘하게도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옛사람들은 어떤 물건이나 동물에 대해서 깊은 신앙을 표현하곤 했다. 바로 그거다. 아이들은 동화나 만화의 캐릭터나 장난감 같은 것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게 그들의 샤먼이요 토템이다. 아이들은 동화나 텔레비전에 흔히 등장하는 캐릭터를 정말로 사랑한다. 아이들은 그것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환상세계에서는 그것들이 아이들을 사랑해준다._72쪽

아이들 등에 경쟁이라는 태엽을 감는 사회,
태엽이 감긴 것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어둠이 내리면 ‘아빠’는 등에 감긴 태엽을 풀기 위해
밤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

보통 아빠가 쓴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
시중에는 수많은 육아지침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갖춘 이런 책들은 저마다 예비 부모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유혹이 거셀수록 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예전과 달리 현대화된 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각종 통계지침에 따라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이들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게다가 단 하나의 길만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은 이러한 불안을 더욱 부채질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이 있다. 자신이 따르는 방법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육아법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육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나는 아빠다》는 이러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가득한 수많은 육아지침서에 또 하나의 지침을 보태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 평범한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 경험담을 담고 있다. 수많은 육아 지침의 홍수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경쟁보다 시급한 것은 위로다
저자는 천진무구한 아이들을 사회로 내보내면 아이들 등에 ‘경쟁’이라는 태엽을 감아 돌려보내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비판한다. 그리고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게 하나 있습니다. 저 극한의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면서도 체념하듯이 자신의 아이를 보채거나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묵인하는 태도입니다. 어딘가 어긋나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문화를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부모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일침을 가한다.

저자는 부모의 진정한 역할은 아이들 등에 감긴 경쟁이라는 태엽을 풀어주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꿈을 키우고 환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있고, 눈빛을 맞추고, 잠시나마 환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스스로 위로를 찾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이러한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증명한다.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결과는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의 조언 없이도, 통계 수치의 도움 없이도 아이를 바르게 양육했던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육아를 바라본 것이다.

저자는 잠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창작 구전을 아이에게 들려준다. 아이는 그 이야기를 통해 밤마다 환상의 이야기 세계로 들어간다. 그뿐 아니라 ‘밥 먹기’ ‘양치질하기’ ‘목욕하기’ 같은 육아에서 가장 힘든 부분들을 하나의 놀이로 만들어 엄마와 아이의 수고를 덜어주었다. 또한 ‘자전거 타기’ ‘어린이집 데려다주기’ 같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가 느끼는 자존감의 실체가 무엇인지, 올바른 자존감은 어떻게 심어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이 사회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란 무엇일까
육아는 분명 헌신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육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경쟁이 바탕이 되는 육아 문화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 사회의 육아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대표적인 것이 선행학습이다. 선행학습은 결국 아이의 꿈을 짓밟고 선생님들을 타락시키며 나아가 공교육이라는 거대한 탑을 무너뜨린다. 이는 명백한 반칙이며, 반칙을 권장하는 사회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맞서고 작은 목소리라도 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시중에는 아빠가 쓴 육아지침서가 많지 않다. 게다가 이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그저 평범한 보통 아빠가 쓴 육아지침서는 더더욱 없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아니다. 그저 알맞은 안경이 필요할 뿐이다. 육아나 자녀교육은 너무나 중요해서 전문가의 조언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문가의 조언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육아라는 현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부모의 노력과 결단일 것이다. 전문가가 해줄 수 없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조언과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중요한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우성

저자 정우성은 태풍이 일면 슬레이트 지붕이 들썩인다. 비닐 천막 사이로 험한 바람소리가 들어온다. 방목된 아이들은 거친 말을 사용했다. 그런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랐고 어른이 됐다. 그리고 어느덧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육아에 관한 글을 썼다. 2002년부터 변리사로 일하고 있고 지금은 광화문 근처에서 특허사무소를 경영한다. 인터넷신문 〈딴지일보〉에 “나는 아빠다”를 연재했으며, 특허에 관한 칼럼도 쓰곤 한다.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로 2012년 KAIST 과학저널리즘상(인터넷 부문)을 받았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아니다. 그저 알맞은 안경이 필요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문제를 과장하거나 비좁은 시야를 제안하는 버릇이 있다. 육아와 자녀교육은 너무 중요해서 전문가의 조언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생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상상할 여지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게 얼마나 큰 위안인가. 지은 책으로는 《특허전쟁》(공저, 2011), 《세상을 뒤흔든 특허전쟁 승자는 누구인가?》(20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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