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의 시간
2013년 02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9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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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8-800-00284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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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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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잠이 많은 여자
30 꿈이 없던 아이
32 사춘기
34 귀엽지 않아
36 즐거운 밥상
38 토종 입맛
39 미식과 다이어트
42 화장을 많이 안 해
44 주말엔 혼자 놀기
44 buenos aires
pm 1 2 : 0 0
noon
72 워커홀릭
80 노련 vs노력
82 감정을 흡수하는 재능
84 연기 욕심
88 그 배우에 그 팬
96 바다가 좋아
104 진짜 A형
110 바다에 가면
114 여행의 기분
116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
124 넓은 세상으로
128 고마운 사람들
130 처음 차를 사던 날
132 patagonia
pm 05:00
e a r l y evening
am 12:00
midnight
164 아날로그 소녀
166 꼼지락꼼지락
168 돈 $$$
170 눈물이 많아진다
172 내 방이 그리워지는 순간
174 집에 가고 싶은 이유
176 아이가 좋아요
178 아이돌은 예쁘다
180 미쳐버려
182 멘토가 필요하다
192 다시 돌아가도
194 신비주의는 아니지만
198 수다 또는 가십
204 엄마는 사진가
210 애정 과다
212 술, 좋아!
218 가정교육
220 말이 통하는 사람
224 작은 소유욕
226 애교 없음, 진심 있음
228 결혼은 어려운 일이다
230 어차피, 끝났으니까
232 하늘로 간 강아지
234 후유증
236 행복한 세상
238 일찍 철들었어요
240 혜교의 입술
242 paris
262 마치는 글 _ 혜교입니다
송혜교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나는 그런 우를 범했다. 겉으론 말하지
않았지만, 내심 ‘예쁘다거나, 발랄하거나, 참 어이없게도 아직까지 순수라는
말이 어울리네. 하지만 뭐, 그 정도?’ 그러다 뒤통수를 맞았다.
이제 그녀는 예쁜 가운데 우울하고, 발랄한 가운데 쓸쓸하거나, 순수와 진지가 얼기설기
섞이고, 애달픈 가운데 쿨하고, 뜨거운 가운데 잔인하고, 잔인함과 이지가 뒤섞여
설레게 하거나, 나도 모르는 비밀 몇 개쯤은 빤히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눈을 가져 버려서
도통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래서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배우〉가,
〈여자〉가, 〈인간〉이 돼버린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 한 가지, 그녀는 지금 이
순간도 끝없이 제 가능성을 확장하며 주변의 단정을 잠재우고 있단 거다.
- 서문 中 _ 노희경(작가)
나는 원래 잠이 많은 여자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스르르 쉽게 잠이 드는 일이 어렵다.
몸은 피곤한데 눈은 말똥말똥한 상태…….
어릴 적 더 놀고 싶은데 엄마가 억지로 잘 시간을 알려준 것처럼, 그래서 자는 척하고 누워
있던 것처럼, 나는 요즘도 혼자 그렇게 잠이 든다.
- 잠이 많은 여자 中
사춘기가 없이 지나간 어린 시절에는 장래희망도 없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정말 재미없는 어린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사실이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대답을 한참 망설였을 정도다.
- 꿈이 없던 아이 中
신기하게도 나는 사춘기를 몰랐다. 어떤 사람들은 사춘기가 늦게 오면 20대에도 가능하다 말하지만 나는 예외였다. 사춘기 방황의 단계를 그냥 통과하고 지금 여기까지 날아온 느낌이다 .
- 사춘기 中
밥을 참 맛있게 먹는다. 여배우라 불리는 사람치고는 잘 먹고, 또 먹는 것을 즐기는 편.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행복하다. 이런 순간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그러다 보니 몸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꼭 배우가 아니더라도 여자니까.
- 미식과 다이어트 中
그렇게 20대를 보냈고, 이제 그렇게 30대를 지내고 있다. 배우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한창때의
여자로서, 일만 하는 내 모습은 어떨까? 주변에서는 다른 취미도 갖고 여가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나는
일할 때의 내 모습이 좋다.
- 워커홀릭 中
나는 내가 늘 불타고 있다고 느낀다. 삶에 대한 열정이 특별히 넘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왜일까?
내가 모르는 어떤 불덩어리가 숨어 있는 것일까?
-바다가 좋아 中
처음 차를 샀던 날을 잊지 못한다. 내 눈에 한없이 매끈하게만 보이던 첫 번째 차,
처음 가진 내 차에 엄마와 나란히 타고 서울 근교까지 드라이브를 했다.
- 처음 차를 사던 날 中
좋아하는 노래도 조덕배나 이문세가 부르는 가요이고, 영화도 옛날 영화가 더 좋다. 오래된 영화들은 ‘정통 멜로’라 불릴 만한, 감정선이 정말 절절한 영화가 많았다. 나는 그 시대의 정서가 좋다. 옛날 정서!
- 아날로그 소녀 中
항상 나약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를 책임지는 것도 나, 엄마를 지키는 사람도 나니까. 강하게 마음먹고 울고 싶은 순간도 의연하게 넘기는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눈물이 많아진다.
- 눈물이 많아진다 中
다시 돌아가서 다시 연기했어도 나는 다시 여기에 있었을 것 같은 느낌.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나를 바꾸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어떤 확신.
- 다시 돌아가도 中
내 물건을 알아서 챙기고, 간단한 반찬 정도는 어렵지 않게 조물거려 만들어낼 수 있게 키우는 것이 엄마의 교육이었다. 자립적인 여자로 자라는 것, 그것이 엄마의 방식이었다.
- 가정교육 中
내 성격은 참 살갑지 못하다. 애교가 없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무뚝뚝하고, 딸보다는 아들 같은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도 표현을 잘 못한다.
- 애교 없음, 진심 있음 中
대한민국 여배우 송혜교, 그동안 감추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다.
철없던 막내 딸 같은 소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된 그녀.
여배우이자 오늘을 사는 여자 ‘송혜교’의 솔직한 이야기와
전세계 최고 사진가들과 작업했던 화보를 총 망라한 리얼 다큐에세이
초판 한정 저자 사인 인쇄, 양장본 제작
그녀의 눈에선 천사가 느껴지고, 심장에선 사이렌이 울리는 듯하다. 송혜교는 신비 그 자체다.
- 왕가위(영화감독)
그녀는 지금 이 순간도 끝없이 제 가능성을 확장하며 주변의 단점을 잠재우고 있단 거다.
- 노희경(작가)
배우 송혜교는 용기와 개성의 조화로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지금 이 시대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졌다. 게다가, 동양과 서양 모두가 선호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 정구호(디자이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는?
글로벌 문화의 당당한 한축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대중문화인 한류는 일본과 중국을 넘어서서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류를 대표할만한 여배우는 누구일까?
배우 송혜교는 지난 몇 년간을 해외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십년동안의 국내 활동도 그러하지만, 끊임없는 해외 활동으로 컨텐츠 강국인 일본, 중국은 물론, 유럽 무대까지도 그녀의 이름 석 자를 알고 있는 해외 팬들의 숫자는 국내에서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 그녀의 활동은 드라마, 영화를 뛰어넘어 패션과 뷰티 영역까지 아름다운 대한민국 여자를 대표하는 ‘얼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셈이다.
14년차 배우 송혜교가 지난 몇 년간의 사진 작업들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묶어 에세이를 선보인다. 그간의 해외활동으로 인해 브라운관이나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그녀의 근황과 작업들,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나보게 되는 것이다. 또, 그녀는 이번 책에서 처음으로 가슴 깊숙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여배우의 일상은 어떨까?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본다. 내가 여배우라면 어떨까?
오랜 시간을 배우로써 살아온 송혜교의 일상이 시작된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의 순간들. 잠을 좋아하고, 누구나 그렇듯 고단한 날일수록 잠이 안와 뒤척이고, 엉뚱한 발랄한 상상도 하고,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음식을 먹고, 주말이 되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필터링 없이 이어진다.
여배우도 결국 커리어우먼이다. 일에 대한 욕심과 고민, 솔직한 생각들을 안고 일에 임하는 그들도 결국 제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는 커리어 우먼들이다. 저자 송혜교 또한 자신의 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다.
다른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내가 하는 일의 결과는 만족할만한 수준인가?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나의 일에 대한 생각을 어떨까? 일하는 시간의 마음가짐은 어떤가? 일이 없는 시간에는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들은 그동안 알 길이 없었던 여배우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간접 경험하는 듯 느끼게 해준다.
여배우의 어릴 적, 그리고 사춘기
저자는 중학교 시절 데뷔를 했다. 사춘기가 미처 오지 않았던 때 데뷔를 해서, 줄곧 지금껏 일을 하면서 살다보니 사춘기가 아예 없었다고 한다. 왜, 사춘기가 없었을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그러한 물음도 어느새 없어져버려서, 아직도 그 때 당시의 감성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한다. 현재를 살고 있지만 아직 의외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배우 송혜교의 감성은 그녀의 연기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또, 감정을 기억해두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이 지금껏 해온 연기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남들의 평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배우의 삶은 고단하다. 물론, 그러한 부분은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부분들인데도 불구하고 속내는 내심 그렇지 않다고 처음으로 마음속을 드러낸다. 때로는 나의 편을 들어주는 팬들에게 고맙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반복해서 생겨나는 불편함도 결국에는 혼자서 견뎌내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진심이 통하는 세상을 믿고, 진실을 누군가는 알아줄 것이라는 그녀의 굳은 믿음들에서 여배우도 결국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한 명의 여자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저자 송혜교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본인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립심을 길러준 어머님과 옆에서 도움을 주는 스태프들, 외로울 때 큰 힘이 되어준 강아지들 등에게서 얻은 자연스런 생각이다.
월드 베스트들과의 작업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여배우 송혜교는 지난 4년간 영화감독 왕가위, 오우삼, 세계 3대 사진가 피터 린드버그, 파울로 로베르시,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등 당대를 주름잡는 세계 최고의 컨텐츠 메이커들과의 작업을 이어왔다. 이 책에서 그들과의 작업에 대한 에피소드와 결과물들을 일부 공개한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송혜교의 묵묵한 ‘전진’을 볼 수 있다. 또, 그녀가 비단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큰 뜻을 품고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한 사람의 '이노베이터'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지난 4년 동안 바쁜 해외일정으로 인해 국내 무대 복귀 및 활동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편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그녀는 지금도 해외에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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