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빵 베이커리

권혜진 선생님의 일기 잘 쓰는 비법

권혜진 지음 | 김미선 그림

채운어린이 2011년 12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기빵 베이커리』는 주인공 '아조아'의 이야기를 통해 일기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나쁜일기와 좋은일기는 어떤 것인지, 일기의 형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일기 쓰는 법을 알려준다.

목차

제1장 일기쓰기, 이것만 알면 OK!
1. 밀린 일기 -일기, 왜 써야 할까?
2. 엉망진창 거짓말 일기 -나쁜일기, 좋은일기

제2장 여러 가지 형식으로 일기쓰기(일기빵)
3. 왕까탈쌤은 마녀! -상상일기
4. 초록 괴물이 나타났다! -관찰일기
5. 일기야, 나 좀 도와 줘! -편지일기
6. 일기빵 베이커리 -체험일기
7. 일기 잘 쓰는 방법 -학습일기
8. 초록이의 정체는? -호기심일기
9. 일기 잘 쓸 걸! -반성일기
10. 사라진 일기장 -고민일기
11. 범인을 잡다! -사건일기

제3장 여러 가지 표현 활용하여 일기쓰기(일기잼)
12. 조아야, 우리가 도와 줄게! -대화글/생각글 활용하기
13. 우적우적, 초록이의 일기빵 식사 -흉내내는 말 활용하기
14. 병아리 같은 일기몽 -비유적 표현 활용하기
15. 새콤달콤 일기잼 듬뿍! 맛있는 일기빵 꿀꺽! -묘사 문장 활용하기

출판사 서평

쉽고 재미있게 일기 잘 쓰는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이 책의 주인공 ‘아조아’의 이야기는 사실 지은이의 이야기입니다. 지은이도 처음에는 ‘나는 밥을 먹었다. 참 맛있었다. 끝!’ 이런 식으로 일기를 썼대요. 밀린 일기를 하루에 몰아서 쓰느라 밤을 새야 했던 기억 역시 갖고 있지요. 이런 지은이가 이제는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이 되었어요. 지은이가 일기쓰기, 나아가 글쓰기를 즐기고 잘 쓰게 된 비법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일기 잘 쓰는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캐릭터 소개〉
*주인공 아조아: 초등학교 2학년. 키가 작고 눈이 큰 아이. 일기쓰기를 무척 싫어하며 심술이 많은 성격이다.

*일기요정 룰루: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과 비슷한 이미지. 〈일기빵 베이커리〉 회사에 다니며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일기를 잘 쓸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초록이: 조아의 일기몽. 일기장 속에 살고 있는 또다른 조아이다. 일기를 오븐에 구워 빵을 만들어 먹는다. 조아의 엉망진창 일기를 먹고 괴물로 변해 버린다.

*악당 몬스터: 초록이 뱃속에 기생하는 악당. 일기 주인의 일기가 엉망일수록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 마침내 일기몽의 몸을 점령할 수 있다.

*아가 조아 일기몽: 조아의 일기몽. 조아의 아가 때 모습과 똑같다. 조아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한다.

*왕까탈쌤: 조아네 반 담임선생님. 폭탄머리 스타일.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정바름: 조아네 반 최고의 바른생활 어린이. 착하고 이해심이 많다. 일기쓰기를 좋아한다.

*한뭉치: 조아네 반 최고의 사고뭉치. 속으로 조아를 좋아하고 있다.

〈추천사〉
현직초등교사, 학원강사, 학부모 모두가 추천하는 일기쓰기 책!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학교 가서 공부하다 학원에 갔다.”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보고, 느끼고, 문장화할 수 있는 아이들! 이 책에는 그런 변화의 씨앗들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놀라운 변화에 동참해 보세요. ‘일기빵 베이커리’는 아이들에게 일기는 ‘숙제’가 아닌 ‘글을 통한 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줄 마법의 주문입니다! -박신식(서울 송중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일기 쓰기를 가장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못해 답답하다고 하소연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일기 지침서가 나왔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딱딱한 형식으로 쓰여 있어 별 도움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기빵 베이커리〉는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기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정성들여 솔직한 일기를 써야만 진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교훈까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장원정(대치동 조동기언어논술 전임연구원)

이 책은 일기 쓰기의 중요성과 방법까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일기 형식과 일기 표현을 각각 ‘일기빵’과 ‘일기잼’으로 표현한 것은 수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만한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정성 듬뿍, 솔직한 마음을 담아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일기를 잘 쓸 수 있다는 건강한 사실을 일깨워 준 이 책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서유리(대치동 사각사각논술연구소 팀장)

아이의 일기장은 저 같은 학부모에게는 늘 ‘숙제’의 하나 정도로만 여겨집니다. 표현력을 키우고 문장력을 기르는 좋은 도구라는 것은 알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일기빵 베이커리’를 읽으면서 일기에 관한 생각들이 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일기빵 베이커리에서 따끈따끈하게 구워져 나온 일기는 숙제가 아니라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제’ 역할도 하지요. -오정은(서울 등촌초 2학년 학부모)

〈저자의 말〉
친구들, 혹시 일기쓰기 좋아하나요? 선생님은 일기쓰기를 무척 좋아해요. 일기를 쓰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거든요. 선생님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요. 아마 지금까지 쓴 일기장을 쌓으면 선생님 키보다 클걸요! 이렇게 일기쓰기를 좋아하는 선생님이 어릴 때도 일기쓰기를 좋아했을까요? 음... 이건 친구들에게만 알려 주는 비밀이에요. 사실 일기쓰기를 지긋지긋하게 싫어했어요. 4학년 때까지 ‘나는 밥을 먹었다. 참 맛있었다.’ 달랑 두 줄짜리 일기를 썼지요. 그런데 지금은 일기쓰기를 좋아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독서를 지도하는 선생님이 되었어요. 그건 바로 4학년 때 만난 담임선생님 덕분이에요. 어느 날 일기장에 이렇게 썼어요. ‘나는 일기쓰기가 정말 싫다. 일기숙제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걸 본 담임선생님은 놀랍게도 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어요. ‘솔직하게 쓴 일기가 가장 잘 쓴 일기야. 잘 썼어!’ 하시면서요. 그 때의 그 특별한 경험은 선생님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어요. 그 날 이후 선생님은 ‘솔직하게’ ‘정성껏’ 일기를 썼어요. 그러다 보니 일기쓰기가 점차 재미있어졌지요. 담임선생님께 칭찬받는 것도 좋았지만 정성껏 일기를 쓰면서 내 마음 속의 소리를 듣는 법을 알게 되었거든요. 일기를 통해 나를 끊임없이 되돌아보는 일은 선생님을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어요. 선생님은 이 책이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친구,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친구들을 위한 특별하고 소중한 책이 되었으면 해요. 솔직하고 정성껏 쓰면 누구나 일기를 잘 쓸 수 있다는 사실과 일기쓰기란 참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고 싶어요.
- 지은이 권혜

작가정보

저자(글) 권혜진

저자 권혜진은 초·중학생들에게 독서논술을 지도한 지 9년이 되었습니다. 강남 유명 논술학원 무지개 논술(C&A)과 박학천 국어·논술학원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대치동 솔밭 언어논술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녀교육서를 출간하였고, 사회,문학,한국사,세계사,철학 등 통합논술교재 집필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를 기획·집필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는 글쓰기 교육’을 통해 글쓰기를 싫어했던 학생들까지 구청장상, 교육감상,소년일보 문예상, 경향일보상, 전국논술경시대회 등 각종 글쓰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각종 신문에 ‘독서지도’ 관련 인터뷰 내용을 실어 ‘바람직한 독서지도 방법’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미선

그린이 김미선은 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다시 그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앞으로 선생님만의 이야기에 그림을 더할 수 있는 훌륭한 작가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그 동안 그린 작품으로는 〈자기주도 일기쓰기〉 〈자기주도 독서록쓰기〉 〈교과서맞춤형 칼슘동화22〉 〈아들아, 너는 세상을 이렇게 살아라〉 〈내 딸아, 너는 세상을 이렇게 살아라〉 〈1~2학년 만점 공부법〉 〈책벌레 위인20〉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