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이철수의 웃는 마음

이다미디어

2012년 05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4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72MB)
ECN 0102-2018-800-002584915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000원

쿠폰적용가 8,1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마음 위에 사람과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새기는 이철수의 판화 읽기!
판화로 사람과 세상을 읽는『이철수의 웃는 마음』. 마음을 말하고,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 목판화가 이철수의 에세이다. 제천의 평동마을로 거처를 옮긴 이후 25년에 걸친 삶과 사색의 결과물을 오롯이 담고 있다. 나무에 삶을 새기는 저자는 자신의 판화와 오래 마주 앉기를, 그리고 예민하게 읽어주기를 바라며 짧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새긴 판화 작품들을 글과 함께 수록하였다. 삶, 자연, 마음, 사람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세상살이와 농촌에 살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모든 소소한 생명들,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인 마음공부,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판화를 새기는 평범한 삶을 통해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저자의 판화를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세상살이의 이치와 생명의 순환 등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판화를 새기는 평범한 삶을 통해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판화의 밑자락에 마음을 깔고 그 마음 위에 사람과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새기는 저자가 평범한 시골생활을 통해 이야기하는 일상적인 삶의 가치와 이치, 늘 경탄의 대상인 자연의 끈질긴 생명력,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사람들과의 인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평범한 삶에 몸을 던지고 그 안에서 올바른 마음자리를 살핀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물살 거친 강 같은 현실을 함께 건널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책의 목차

들어가는 글/ 오래 마주 앉아 나누고 싶은 이야기

1장 삶
인연 따라 아내가 내게 왔다
날마다 좋은 날
집은 천국이거나 지옥이다
온몸으로 자기 생명을 다 드러내는구나
내 입으로 들어가는 생명들에게

2장 자연
마음밭에 농사를 짓다
하늘이 낳고 땅이 기른다
자연은 공평하다
새소리도 법문이리라!
강은 늘 제 길을 간다

3장 마음
저마다 자기 노래하며 산다
나누는 일이 고통스럽던가요?
걷고 또 걸으면 길이 되리라
거기 아무 것도 없다!
욕심의 강이 흐른다, 물살 거칠다
나 다녀간다고 해라

4장 사람
권정생 선생이 그립다
‘함께’가 없는 삶은 가짜다
숲 밖으로 얼굴만 드러내고 사는 것들!

마치는 글 / 삶이라는 바다는 차고 거칠다

1장 삶

부부, 가정, 집, 먹거리 등 기본적인 세상살이를 다루고 있다.
평범한 시골생활을 통해 일상적인 삶의 가치와 이치를 이야기한다.

"저물도록 일했습니다.
이제 들어가자고 아내와 남편이 서로 부릅니다.
밥은 달고 잠은 깊을 겁니다."

일과 삶에 대한 통찰이 번뜩이는 화제가 만들어내는 울림은 깊고 넓다.
하루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부의 정겨운 모습이 눈에 선하다.

2장 자연

자연은 이철수에게 삶의 도량이자 경전이다.
농촌에 살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모든 소소한 생명들. 땅, 흙,
공기에 기대어 사는 끈질긴 생명력은 늘 경탄의 대상이다.
그 순간 자신도 각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농사 중에 하늘의 마음을
하늘 보다 더 큰 힘에 대한 통찰의 언어를 듣는다고나 할까,
그걸 귀나 눈이 아니라 온몸으로 듣고 깨닫는 거죠."

하늘은, 자연은 누구의 편을 드는 경우가 없다.
자연은 그냥 자연의 일을 할 뿐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다채로운 변화도 조화도,
그게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어야 한다.

3장 마음

마음공부란 마음의 길 찾기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떠나는 여행처럼 스스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사람이라는 게 본질적으로 인연 따라 불현듯 나타난
찰나적이고 사소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게 이철수의 깨달음이다.
그는 이런 소식조차도 눈이나 귀가 아니라 '몸‘으로 들어 알 수 있고
또 그게 자신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

염주 끈이 풀렸다 / 나 다녀간다고 해라/
먹던 차는 다 식었을 게다 /
새로 끓이고 / 바람 부는 날 하루 /
그 결에 다녀가마 / 몸조심들 하고/
기다릴 것은 없다.

'좌탈'이라는 제목의 판화 화제다.
그에게 죽음은 완전한 무, 또는 완전한 소멸이다.

4장 사람

이철수에게 사람과의 관계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인간관계하는 게 참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못 견뎌서 버리고 떠날 자리는 아니다.
그게 사는 거기도 하고.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도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 때문이다.
장일순 선생과 권정생 선생이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권정생 선생은 메마른 보리밭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멀고 가까운 모든 불쌍한 죽음을 아파하고 슬퍼했지요.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참 적게 쓰신 분.
이런 분이 성자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언젠가 장일순 선생께서 ‘제일체심’이라는 글귀를 보내주셨어요.
‘마음을 다 버려라!’라는 건데,
이걸 한동안 주방 벽에 걸고 지냈죠.
쓸데없는 생각 말고, 밥이나 먹어! 그런 뜻으로 새기면서…….”

운동에서 마음으로!!

목판화가 이철수가 말을 했다. 판화 활동 외에 좀체 말문을 열지 않던 그가 많은 말을 했다. 책 한 권 분량의 말을 쏟아냈다. 무엇이 그의 말문을 열게 했을까?
이번에 펴낸 《이철수의 웃는 마음》은 마음을 말하고, 마음에 대해 얘기한다. 입 무거운 그가 작심하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1987년 무렵 서울을 떠나 시골로 내려간 그는 그림으로, 농사로 불철주야 마음을 갈고 닦았다. 판화를 새기고, 농사를 지으며 애써 일군 마음밭의 울타리를 이제야 거두었다. 그리고 손짓을 한다. 들어와서 한 번 보라고. 딱 25년만이다.
80년대의 이철수는 민중미술 운동사에서 탁월한 판화작가였다. 그가 날선 칼로 새긴 대형 걸개그림은 운동권의 한 상징이기도 했다. 곧 사회변혁운동을 이끄는 운동권의 깃발이었던 것이다. 또한 그는 민중운동의 첨병이었고, 그의 판화는 민중운동의 도구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느닷없이 귀촌을 감행해 충북 제천 박달재 아래 평동마을에 터를 잡았다. 운동에서 발을 빼고, 자연과 평범한 삶에 몸을 던졌다. 불교와 선불교에 대한 관심과 공부도 깊어졌다. 자연스럽게 판화에도 마음 이야기가 많아졌다. 자연, 생명, 사람, 환경, 삶 등을 통해 올바른 마음자리를 살폈다. 스스로 마음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
그리고 이제 함께 마음의 주인이 되자고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에게 ‘함께’가 없는 삶은 가짜다. 세상의 불의에 맞서고, 또 물살 거친 강 같은 현실을 함께 건너자고 제안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함께 건너자는 말이다.
《이철수의 웃는 마음》은 이철수의 판화를 제대로 읽기 위한 책이다. 그가 새긴 판화의 밑자락에는 마음이 깔려 있다. 마음 위에 사람과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새긴다. 그래서 그의 판화는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해야 한다. 달을 가리키는 데 손가락을 보지 말라는 당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철수

저자 목판화가 이철수는 1981년 관훈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판화를 통한 사회변혁운동에 힘썼다. 탁월한 민중 판화가로 이름을 올렸지만 80년대 후반 충북 제천의 산골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그의 작품세계는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었다. 평범한 삶의 실천과 자연에 대한 관조를 통해 새로운 작품 활동에 몰두해왔다. 그는 나무에 삶을 새긴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목판 위에서 온몸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생명과 삶에 대한 치열한 긍정이다. 생을 긍정하는 간결한 그림과 글이 만드는 울림은 깊고 넓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소리 하나》 등 판화산문집과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등 나뭇잎 편지를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현재 제천 박달재 아랫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짓고,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자 박원식 (엮음)은 산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20년 가까이 자연과 생명에 관한 글을 쭉 써왔다. 자연의 이치와 사람의 본성을 화두로 삼아 세상을 유람하는 자연주의자다. 머잖아 냇물이 흐르는 숲 속의 산방에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래의 섬〉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천년산행》,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중암자에서 듣다》등을 출간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이철수의 웃는 마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이철수의 웃는 마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이철수의 웃는 마음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