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놀 동물일화 99
2011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7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9.31MB)
- ISBN 978899457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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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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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2 … 뉴펀들랜드개
일화3 … 학습
일화4 … 진짜 친구
일화5 … 거짓 경보
일화6… 영리한 곰
일화7 … 쥐 잡는 닭
일화8 … 확실한 계책
일화9 … 음악의 힘
일화10 … 대화하는 앵무새
(중략)
일화90 … 특출한 신문배달원
일화91 … 새끼 곰들
일화92 … 대단한 참을성
일화93 … 토끼 잡으려다 사람 잡겠네
일화94 … 메추라기의 꾀
일화95 … 옛 버릇
일화96 … 호기심 많은 고양이
일화97 … 난파당한 당나귀
일화98 … 가치 있는 삶을 살았고 가치 있게 생을 마친 동물들에게 바치는 영광
일화99… 구조된 아이
동물이 사람됨을 일깨운다!
이 책은 각 99편의 동물 일화와 동물 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퍼시 J. 빌링허스트의 동물 삽화는 그가 소개하는 동물 일화를 읽는 재미 못지않게 직관적인 흥미와 남다른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개와 고양이, 말과 돼지에서부터 사자와 곰, 마멋과 인디언 몽구스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종다양하다.
이 일화 속의 한 동물은 제 주인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사람과의 관계를 따로 떼어놓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동물의 행동이 있는가 하면, 어떤 동물은 원한과 복수심에서 상대에게 앙갚음하기도 한다. 또 음악을 좋아하는 독특한 취향을 보여주는 동물도 있고, 남다른 재주와 탁월한 능력을 뽐내는 동물도 있다.
어떤 동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낼 만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고, 다른 동물은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끔 애처로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인간의 어리석은 면면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동물이 있는가 하면, 인간보다 더 도덕적으로 훌륭한 동물의 행위를 보면서, 역설적으로 동물보다 못한 사람의 처신을 돌아보게도 된다.
지난해 구제역이 이 땅을 휩쓸었다. 그 바람에 소와 돼지 수백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애꿎은 가축들의 생목숨이 행정편의상 산 채로 땅에 파묻히기도 했다. 생매장 당한 저 짐승들은 인간의 식용 고기를 제공하는 물체 따위로 취급되었다. 곧 폐기해야 할 수출 불가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우주의 한 별, 이 지구에서 태어난 죄로, 아니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는 그 죄로 뭇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희생되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지상에서 단 한 번뿐인 삶을 허락받은 동물들이 그 귀한 목숨을 제 삶을 영위하는 데 받치지 못하고 인간 편리에 갖다 바쳐야 한다는 이 무자비한 인간중심주의의 근거는 과연 무엇일까? 이런 물음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존재감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써 이 책은 기획됐다. 사족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크세노파네스가 한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인다.
“만약 황소와 말, 그리고 사자에게 손이 있어 그 손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사람들처럼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말은 그 자신과 닮도록 신의 모습을 그리고, 황소는 자기 모습과 비슷하게 신을 그려냈을 것이다. 또 그들 자신의 몸과 똑같은 형태로 신의 몸을 만들어냈으리라.”
작가정보
저자(글) 퍼시 J. 빌링허스트
저자 퍼시 J. 빌링허스트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영국인 삽화가로서, London John Lane 출판사에서 1900년과 1910년에 각각 출간된 <라 퐁텐 그림우화집>과 <이솝 그림우화집>이 유명하다.
번역 박동욱
공동 번역가로 이름을 함께 올린 두 분(박동욱, 김금순)은 2004년에 결혼해서 만 7년차에 접어든 재미교포 부부이다. 오랜 이민생활에서 오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모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또 부부 사이의 애정을 다지기 위해 이 부부는 여가 활동으로써 틈틈이 공동 번역을 해왔다. 이 책은 <아담과 이브의 낙원일기>를 잇는, 결코 쉽지 않은 그간 노력의 두 번째 결실이다
번역 김금순
그림/만화 퍼시 J. 빌링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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