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남도문학과 근대

임성운 지음
케포이북스

2015년 09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8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78MB)
ISBN 9788994519753
쪽수 375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7,400원

쿠폰적용가 15,6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남도문학과 근대』는 남도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도 문학을 살펴본 연구서이다. '우리 무학사의 지역문학 인식'은 기존 문학사들이 얼마나 지방문학의 변화 실상을 두고 염두에 두고 기술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순천 지역의 근대문학'은 순천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문학의 실상을 조사연구하였으며, '여수 지방의 근대문학'은 1923년 동아일보 '지방 동요란'에 곽은덕이란 여구 사삼의 이름을 발표된 민요와 양치유라는 한학자가 남긴 한문학, 그리고 일본 유학생 김우평이 남긴 신체시 두어 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더 '이청준 문학과 남도문학' '지방문화 시론'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머리말 3

서 장 남도문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3

제1장 우리 문학사의 지역문학 인식­호남지역문학을 중심으로 25
1. 머리말 25
2. 단일 공간 모형 30
1) 실증적 문학사의 경우 30
2) 민족주의적 문학사의 경우 43
3) 사회경제적 문학사의 경우 45
4) 정신사적 문학사의 경우 60
3. 지방적 공간 모형 61
1) 실증적 문학사의 경우 61
2) 정신사적 문학사의 경우 73
4. 맺음말 82

제2장 순천 지역의 근대문학 87
1. 근대 지역문학 이해의 전제 87
2. 일제 강점기의 문학 93
3. 광복 이후의 문학 119

<보론> 순천향교(順天鄕校)와 순천 지역의 중세문학 113
1. 머리말 113
2. 향교(鄕校)와 중세 문학교육 135
1) 교육기관으로서의 향교 135
2) 향교의 문학교육 139
3. 『승평지』와 『강남악부』의 문학사적 의의 145
1) 『승평지(昇平誌)』의 문학 관련 편목 145
2) 『강남악부(江南樂府)』와 악부문학(樂府文學) 156
4. 맺음말 175

제3장 여수 지역의 근대문학 181

제4장 이청준 문학과 남도문학 203
1. 머리말 203
2. 한국문학사와 남도문학 207
1) 일국적 문학사 기술과 지역문학 207
2) 근대의 남도문학 214
3. 이청준 문학의 공간 222
1) 이청준 문학의 지리 공간 222
2) 이청준 문학과 장소로서의 ‘집’ 227
(1) 잃어버린 집 228
(2) 집을 찾아서 234
(3) 나그네의 집 251
4. 이청준 문학과 남도문학 266

제5장 『태백산맥』의 민족운동 271
1. 머리말 271
2. 『태백산맥』의 민족운동 276
1) 민족운동의 주체:계몽과 전위의 논리 276
2) 민족운동의 목표:사회해방과 민족해방의 변증법 298
3. 맺음말 319

제6장 지방문화시론 321
1. 왜 지방문화론인가 321
2. 문화론의 대상 330
3. 지방문화론의 대상 346
4. 맺음말 357

참고문헌 364
찾아보기 369

지방문화의 참담한 중앙 식민화, 이제 그 과정 진단해야
우리날 거개의 인문학적 상상력들은 압도적으로 일국적 차원에 머물러 있으며, 그것도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대외적으로는 탈식민주의 입장에서 차이성과 다양성을 주장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동일성을 아무런 의심없이 폭력적으로 관철시켰다. 그간의 연구물들은 근대 지방 문화와 문학이 처음부터 민족국가적이었거나 서울에 종속적이었던 것으로 묘사했다.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모두 다 근대 시작부터 민족국가에 흥분하고 서울에 들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것이 초자연적으로 행사되는 민족국가주의적 서사 전략을 전면으로 검토해야 하는 이유이다. 충실한 연구라면, 이런 식의 지방의 참담한 식민화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해야 할 것이다. 지방문화의 문제점에 대한 처방전은 실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다음에 내려져야 한다. 이 모든 사유의 과정은 저자가 『남도문학과 근대』(케포이북스, 2012)를 쓰게 된 문제의식이다.

근대 지방문학 활동에 도저한 일국적 관점과 서울 중앙 중심주의적 상상력이 어떻게 작동하였는가?

우리들은 문화를 현재적인 안목이나 자기중심적인 안목으로만 이해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날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한편 세계화라는 미명 하에 다양한 문화를 무차별적으로 이해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화는 기대적, 지역적, 계층적 차이로 말미암아 다양하게 전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문화의 이해는 그 자체를 낳은 자연적 배경은 물론 사회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서장 ‘남도문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본서의 전체 내용을 안내하는 성격을 지니기에 맨 앞에 실려있는데 지방문화, 특히 남도문화를 이해하는 데 유념해야 할 여섯 가지를 들고 있다. ① 전통시기 남도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예향(藝鄕)과 같은 추상적인 관념을 단호히 경계하고 사회경제적 토대의 변화 양상과 관련하여 이해해야 한다. ② 전통시기 일정 정도 지켜졌던 지방문화의 정체성과 독자성이 근대에 들어와 파괴되는 양상을 통찰해야 한다. ③ 전통시기 지방문화의 한 축을 이룬 구술문화가 근대 인쇄문자문화 시대에 들어와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가를 관찰해야 한다. ④ 근대에 들어와 일반민중 문학에서의 생산 주체와 소비 주체의 분리 현상을 관찰해야 한다. ⑤ 근대에 들어와 남도지역에서의 근대문학 생산이 서도 지역이나 경인 지역에 비해 다소 지체된 현상을 이해해야 한다. ⑥ 근대 행정 체제 개편의 결과 전라도가 남북도로 나뉘게 되었고, 그 결과 전통 시기의 구도 즉 좌우도 관념 하에 형성된 남도지방문학의 지형이 대대적으로 변형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제1장 ‘우리 문학사의 지역문학 인식’은 기존 문학사들이 얼마나 지방문학의 변화 실상을 염두에 두고 기술되었는가를 검토한 글이다. 근대문학은 근대 국민을 생산하고 동원하기 위해 중앙을 표준화하고, 중앙으로 집중한다. 문학사는 서울 중앙으로 통합되면서 무엇이 배제되고 무엇이 전면화되었는가를 묘사했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문학사는 근대 시작부터 일국적으로 통일되어 있었던 것처럼, 처음부터 서울 중심이었던 것으로 묘사한다. 이는 민족구가주의나 근대발전주의 이데올로기의 전제 하에 구축된 담론이다. 이같은 거대담론은 특히 근대 지방에서 소멸의 운명 가운데서 여전히 실행되어 오는 구비문학 등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미시사적 관찰이 필요한 이유이다.

여전히 근대발전주의 이데올로기라는 거대담론 속… 이제는 미시사적 관찰이 필요한 때

제2장 ‘순천 지역의 근대문학’은 순천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문학의 실상을 조사·연구한 것이며, 보론 ‘순천향교(順天鄕校)와 순천 지방의 중세문학’은 중세 시기 문학교육과 생산의 장으로서 향교의 기능과 그 결과인 문학, 특히 전통시기 순천지역의 문화생산 역량을 보여주는 『승평지』와 『강남악부』의 문화사적 의의를 밝혔다. 제3장 ‘여수 지방의 근대문학’은 근대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문학을 통해 전통양식과 새로운 양식의 교체 양상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제4장 ‘이청준 문학과 남도문학’은 이청준 문학은 남도문학에서 차지하는 이청준 문학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때 그의 문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청준과 그의 문학은 고향 장흥과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한없이 배회하고 있으며, 남도고향을 ‘집’으로 은유하여 잃어버린 유토피아를 찾아나서는 여로구조를 보인다. 본서는 이러한 점을 현상학적으로 관찰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이청준의 문학, 남도문학 속 위상을 파악할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맛볼 수 있어

제5장 ‘

작가정보

저자(글) 임성운

저자 임성운(林成雲, Lim Seong Woon)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사 기술방법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문학사의 이론』, 『순천대학교 민주화운동사』(편), 『서울로 가는 Q군에게』 등이 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남도문학과 근대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남도문학과 근대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남도문학과 근대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