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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

하상일 지음
케포이북스

2015년 09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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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37MB)
ISBN 9788994519722
쪽수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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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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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일의 문학비평집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 이 책은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는 문학의 방향을 찾는다.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의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최근 우리 시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리얼리즘시의 위상과 변화 그리고 무수히 쏟아지는 변종 혹은 이종의 리얼리즘‘들’의 의미와 한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책머리에
제1부
1960년대 『청맥』의 이데올로기와 문학담론 / 신동엽의 문학사상과 비평의식 / 장일우의 문학비평 /
김순남의 문학비평
제2부
우리 시의 현실인식과 사회학적 상상력의 방향 / 2000년 이후 우리 시를 둘러싼 논쟁과 불협화음 /
소통의 언어와 시의 윤리 / 자본과 기술 그리고 시 / 리얼리즘‘들’의 혼란에 맞서는 시의 방향 /
이만큼의 자본주의, 이정도의 지구 마을 / 21세기 초 리얼리즘시의 위상과 의미 /
그리움의 시와 사랑의 노래-상욱의 시세계
제3부
비평의 현실과 비평의 방향 / 비평의 위기를 넘어서는 비평의 육성-고명철 평론집 『뼈꽃이 피다』
(케포이북스, 2009) / 신비화된 권력에서 진정한 비평가로-1960년대 젊은 김현에게 /
탈현실의 시대, 문학의 역사의식 / 문학성과 대중성 사이, 그 소통의 딜레마-이외수의 소설세계 /
재일 디아스포라 시의 역사성과 현재성 / 윤동주와 재일 디아스포라 /
식민의 현실과 민중의 생활에 뿌리 내린 서사적 진실-요산 김정한의 「사하촌」의 현장을 찾아서

지금 우리 문학은 탈현실을 넘어 문학의 본질을 담아내는
리얼리즘의 좌표와 실천적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

지금 한국문학은 리얼리즘(론)‘들’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변화와 갱신을 모색하는 자기성찰의 과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 이후 한국문학은 역사와 현실의 중심에서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묻고 성찰하는 정치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넓혀가면서 우리 시대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음에 틀림없다.
이제 문학과 정치에 관한 논의는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야 한다. 리얼리즘‘들’의 혼란에 현혹되어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생활 현실을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언어 형식으로 변형시키는 것마저 ‘정치적’인 것으로 담론화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무수히 범람하는 리얼리즘‘들’을 넘어선 문학의 방향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평론집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는 문학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저자는 자본과 문명 그리고 미디어와 기계에 독자들을 모두 빼앗겨버렸다는 데서 ‘문학의 위기’의 원인을 찾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문학조차 현실을 외면해버림으로써 대중독자들은 더 이상 문학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는 근본적인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문학의 위기라는 현실을 통해 오히려 가장 문학다운 본령을 회복함으로써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즉 지금 우리 문학은 탈현실을 넘어 문학의 본질을 담아내는 리얼리즘의 좌표와 실천적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의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는 우리 리얼리즘 문학이 어떠한 역사적 토대 위에서 문학사적 연속성을 확보해 나갔는가를 되짚어보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특정 매체와 문학권력에 의해 획일화된 비평사의 결락 지점을 주목함으로써 1960년대 이후 우리 비평사의 그늘을 양지(陽地)로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 결과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청맥』의 비평담론과 문인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문학사의 맥이 끊겨버린 『한양』을 중심으로 활동한 장일우, 김순남의 문학비평을 1960년대 우리 비평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문제적 장(場)으로 불러내고 있다. 또한 시인 신동엽을 비평가로 부름으로써 1960년대 이후 우리 비평사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있다.
제2부는 최근 우리 시의 변화를 주시하며 리얼리즘시의 위상과 변화 그리고 무수히 쏟아지는 변종(變種) 혹은 이종(異種)의 리얼리즘(론)‘들’의 의미와 한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정치의 비민주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역사의 현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시인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는 현실과는 무관한 자리에서 언어의 정치성을 탐문하기에 분주한 것이 오늘날 우리 시단의 현실이다. 이처럼 지금 우리의 시와 현실의 관계는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우리 시의 현재를 리얼리즘‘들’의 혼란으로 파악하고, 이와 같은 시적 현실을 넘어서는 리얼리즘시의 유효성과 가능성을 찾아보았다.
제3부는 오늘날 비평의 모습에서 비평의 위기를 넘어서는 비평의 육성을 들어보려는 생각을 담고 있다. 그리고 재일 디아스포라의 현재적 문제의식에 대한 재발견과 윤동주의 삶과 시에 응축된 디아스포라적 주체로서의 모습을 찾고자 했으며 요산 문학의 현장을 실증적으로 답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문학과 리얼리즘의 접목이 이루어내는 서사적 진실을 알아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하상일

저자 하상일(河相一, Ha, Sang-il)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2002), 『주변인의 삶과 시』(2005), 『전망과 성찰』(2005),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2008),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2009),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2011)가 있고, 연구서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과 매체의 비평전략』(2008), 『한국문학과 역사의 그늘』(2009)이 있으며, 공저로는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 『한국문학 권력의 계보』,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 『탈식민주의를 넘어서』, 『강경애, 시대와 문학』, 『2000년대 한국문학의 징후들』,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 『김현 신화 다시 읽기』 등이 있고, 공동편저로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 『소설 이천년대』, 『일제 말기 문인들의 만주체험』 등이 있다.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 『비평과 전망』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민족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2003), 애지문학상(2007)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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