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 세계

온다 리쿠 지음 | 권영주 옮김

비채 2021년 07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3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온다 리쿠가 선보이는 다섯 가지 색깔의 환상!

몽환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온다 리쿠의 옴니버스 소설집 『불연속 세계』. <달의 뒷면>에 처음 등장했던 캐릭터 다몬이 재등장하여 장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어둠을 가르는 야간열차. 바쁜 일상을 뒤로한 네 명의 남자가 무박여행에 나선다. 야간열차에서 벌어지는 괴담 배틀을 그린 표제작 <새벽의 가스파르>, 나무지킴이 사내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나무지킴이 사내>, 죽음을 부르는 노래 이야기 <악마를 동정하는 노래>, 기억의 퍼즐이 만들어낸 오싹한 트라우마의 세계 <환영 시네마>, 은은한 달빛이 비쳐드는 거대한 사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사구 피크닉> 등 다섯 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나무지킴이 사내 7
악마를 동정하는 노래 67
환영幻影 시네마 123
사구 피크닉 175
새벽의 가스파르 229

작가노트 276

작가정보

저자(글) 온다 리쿠

저자 : 온다 리쿠
저자 온다 리쿠는 1964년 일본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일본 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작으로 오른 《여섯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및 서점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유지니아》로 나오키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상을 수상했다. 그후 2007년에는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권위 있는 문학상을 석권하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공히 호평을 받고 있다.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혼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 온다 리쿠는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역시 든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TV 드라마로도 사랑받은 《여섯번째 사요코》《네버랜드》, 영화화되어 또 한 번 주목받은 《목요조곡》《밤의 피크닉》외에도 《한낮의 달을 쫓다》《코끼리와 귀울음》《유지니아》《달의 뒷면》《Q&A》 등,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혹적이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역자 : 권영주
역자 권영주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코끼리와 귀울음》《한낮의 달을 쫓다》《달의 뒷면》, 미쓰다 신조의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산마처럼 비웃는 것》 외에도 모리미 도미히코의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등 다수의 일본소설은 물론 《세 잔의 차》《프랜차이즈 저택 사건》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번역 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