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뒷면

온다 리쿠 장편소설

온다 리쿠 지음 | 권영주 옮김

비채 2021년 07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4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달의 뒷면에 숨어 있는 인생의 비밀!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달의 뒷면』. 옛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에 온다 리쿠 특유의 ‘노스탤지어’를 접목시켰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로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유명한 물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발생한 연쇄 실종사건. 실종되었던 사람들은 당시의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돌아오고,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살아간다. 그들의 집이 수로에 인접해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전직 대학교수 교이치로는 제자 다몬, 딸 아이코, 신문기자 다카야스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나가는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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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搾遮?닫힌 공간으로 설정된다. 내일의 세계는 다시 이어지고 인생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걸까. 작가는 그 안에서 꿈과 현실, 진화의 수수께끼와 인류의 비밀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향수를 빌려 담담하게 완성해낸다.
한편,《달의 뒷면》과 동시에 출간되는 옴니버스 소설집 《불연속 세계》에서도 다몬이 또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불연속 세계》에서는 꿈과 현실의 모호함을 더 직접적이고 더 구체적으로 담고 있으니, 《달의 뒷면》과 함께 읽는다면 온다 리쿠의 작품 세계를 더 명쾌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어떤 선입관도 가지지 않고 이 소설을 펼쳐라! 순수하게 재미를 만끽하다보면 굉장한 감동이 당신에게 다가갈 것이다. 그것도 즉각적으로!
- 야마다 마사키(작가)

-일본 아마존 독자평
온다 리쿠의 작품을 전부 읽었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고 한 번에 읽힌다!
초기 온다 리쿠의 호러 작품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그려졌던 장면에 내 스스로가 가로놓여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최고의 쾌감으로 변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온다 리쿠

저자 : 온다 리쿠
저자 온다 리쿠는 1964년 일본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일본 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작으로 오른 《여섯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및 서점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유지니아》로 나오키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상을 수상했다. 그후 2007년에는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권위 있는 문학상을 석권하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공히 호평을 받고 있다.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혼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 온다 리쿠는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역시 든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TV 드라마로도 사랑받은 《여섯번째 사요코》《네버랜드》, 영화화되어 또 한 번 주목받은 《목요조곡》《밤의 피크닉》외에도 《한낮의 달을 쫓다》《코끼리와 귀울음》《유지니아》《불연속 세계》《Q&A》 등,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혹적이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역자 : 권영주
역자 권영주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코끼리와 귀울음》《한낮의 달을 쫓다》《불연속 세계》, 미쓰다 신조의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산마처럼 비웃는 것》 외에도 모리미 도미히코의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등 다수의 일본소설은 물론 《세 잔의 차》《프랜차이즈 저택 사건》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번역 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