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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아다다 외

계용묵 중 단편소설
한국대표문학선 5
계용묵 , 지음
재승출판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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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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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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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문학을 추구한 작가 계용묵!
지극한 순수함으로 문학의 이상을 추구한 계용묵의 중ㆍ단편소설집 『백치 아다다 외』. 한국 문학계와 교육현장에서 두루 인정받은 한국 문학의 정수를 가려 뽑은 「한국대표문학선」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계용묵의 생애와 문학창작 과정을 반영하여 18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덧붙였다.

계용묵은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애환을 순수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담하게 드러내며 물질에 대한 욕망으로 상실된 인간성을 되짚어본다. 계용묵의 소설은 크게 세 개의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책에는 첫 번째 시기에 속하는 《최서방》, 《인두지주》, 두 번째 시기에 속하는 《백치 아다다》, 《마부》, 마지막 시기에 해당하는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등이 실려 있다.
발간사

백치 아다다
장벽
시골 노파
병풍에 그린 닭이
청춘도
희화
인두지주
유앵기
바람은 그냥 불고
캥거루의 조상이
준광인전
최서방
마부
별을 헨다
붕우
이반
묘예
불로초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주위에는 여전히 벗들이 졸리는 눈에 잠을 싣고 그린 듯이 앉았다. 그 모양은 자기에게 대해 심히 미안해하는 거동같이 짐작되었다. 그것이 그에게는 한껏 불쌍하게 보였다. 이미 받은 상처니 앉아서 밤을 새며 졸아야 자기에게는 하등 필요가 없는 것을 인사상 자기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졸고 있는 것이다. 자기의 신변에 위험이 미칠 염려가 있을 경우에는 인사에 그렇게 무디다가도 신변의 위험을 느끼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도 마음 놓고 거룩하게 인사를 베푸는 벗들이다. 이 벗들이 자기의 벗이요, 자기는 또 그 벗들의 벗이 된다. 그리고 자기는 그들에게 절대의 우정의 대상이 된다. 절대의 우정의 대상이 됨으로써 서울로 다시 올라오게 되어 받은 상처가 지금 머리에 크다. 아니 마음에 크다.
- <유앵기>에서

1940년대 일제 말기에 접어든 이후의 계용묵에게는 상반된 두 가지 기록이 남아 있다. 하나는 그가 일본의 싱가포르 점령을 축하하는〈일장기의 당당한 위풍〉을 썼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가 1942년경 투서로 인해 일본 천황 불경 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가 2개월간 옥고를 치렀다는 것이다. 이 서로 상반된 두 장면은 일제 말기를 견뎌내야 했던 우리 작가들의 삶이 지극히 견디기 힘들었음을 시사한다.
- <작품 해설>에서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애환을 순수하게 그려낸 작품들!
계용묵은 <상환>이라는 단편이 1925년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계용묵의 생애와 문학창작 과정에 비추어 18편의 작품들을 선정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계용묵은 소설에 대한 공부를 통해 문학관을 새롭게 가다듬어 나갔고, 이에 따라 크게 세 개의 시기를 중심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시기에 속하는 <최서방>, <인두지주>는 한국문단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신경향파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로 고통받는 서민을 바라보는 계용묵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시기는 몇 년의 침묵 끝에 발표한 <백치 아다다>로부터 <마부>, <병풍에 그린 닭이>, <장벽> 등으로 현실 문제를 그리면서도 이것을 인간 본연의 문제에 귀착시켜 근본적으로 성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캥거루의 조상이>, <청춘도>에서는 인간의 본능이나 욕망, 예술적 충동이나 의지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았고 <유앵기>, <붕우>, <희화>, <이반>, <준광인전>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작가의 자전적 사실들이 보인다. <시골 노파>, <묘예>, <불로초>에서는 엄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삶의 연속성을 꿈꾸었던 작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시기에 해당하는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는 예술주의에서 방향을 틀어 해방 공간의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계용묵은 오랜 세월에 걸쳐 문학의 높은 척도를 견지하면서 그것에 가닿으려는 노력을 쌓고, 자신의 문학관을 만들어갔다.

재승출판 한국대표문학선

한국대표문학선 001
무정
이광수 지음/576쪽/18,000원
1917년 1월 1일부터 《매일신보》에 연재되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기념비적 작품!
청춘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남녀의 심리, 신구세대의 대립, 근대와 전통의 공존, 선과 악의 기준을 말하다.

한국대표문학선 002
감자 외
김동인 지음/296쪽/11,800원
문학의 예술적 독자성을 확립한 근대문학의 선구적 작품들!
현실의 참혹한 모습과 인간의 추악한 측면을 사실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인간 존엄성이 상실된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느끼다.

한국대표문학선 003
운수 좋은 날 외
현진건 지음/320쪽/12,800원
실상이 없는 가식적인 생활에 지쳐가는 인간들의 실체를 아이러니하게 표현한 작품들!
가난한 우리 민족의 고통, 꿈조차 사치일 수밖에 없었던 하층계급의 냉혹한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다.

한국대표문학선 004
레디메이드 인생 외
채만식 지음/방민호 해설/368쪽/13,000원
해학과 풍자라는 한국문학의 전통미학을 가장 잘 보여준 작품들!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비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시대의 변화를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위해 사용하는 세태를 비판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계용묵

저자 계용묵은 1904년 평북에서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의 전통을 지켜나가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삼봉공립보통학교를 나와서 중동학교에 입학했으나 근대적 교육제도를 멀리하는 조부의 엄명으로 중단하고, 다시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지만 역시 조부에 의해 중단하고 귀향했다. 한문 수학을 하면서도 김동인이 펴낸 동인지 《창조》를 읽으며 문학의 꿈을 키웠다. 1925년 조선문단에 <상환>이 추천되면서 문단에 나타났으며, 일본 도요대학에 유학하면서 새로운 문학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35년 조선문단에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조선일보 출판부에 근무하였으며 일본 천황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을 연재하던 중 사망했다.

저자(글)

해설자 : 방민호
문학평론가, 시인. 1994년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비평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 <옥탑방> 등의 시로 월간문예지 《현대시》의 신인추천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서로 《일제 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이 있고, 시집으로 《나는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가 있다. 평론집으로는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납함 아래의 침묵》, 《문명의 감각》, 《행인의 독법》,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등이 있다. 또한 산문집으로 《명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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