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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

홍재민 , 조한복 지음
브레인스토어

2017년 06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2월 2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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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53MB)
ISBN 97889843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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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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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를 빛낸 한국의 축구 영웅을 만나다!
「한국인 영웅전 시리즈」제1권『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선보이며 예외와 모범을 만들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허리를 든든하게 해주는 원동력인 박지성부터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서 유럽 빅리그에서 성공한 이영표, 뛰어난 테크닉과 완벽한 볼 터치로 데뷔 첫해 볼턴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청용까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들을 만나본다. 우리가 알고 있던 현실과는 달랐던 현지 분위기, 팀별 각양각색의 선수와 감독들, 영화보다 극적이었던 경기모습 등 살아있는 현장 에피소드와 감춰줬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선수들의 인터뷰와 ‘프리미어리그 시크릿’, ‘풋볼 지식 사전’ 등을 수록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프롤로그 4

2005/2006시즌
제1장 프리미어리그와 만나다
1. 어색한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맨체스터_2005년 6월 22일 12
2. 작은 거인 이영표 @화이트 하트 레인_2005년 9월 10일 22
3. 박지성 덕 좀 본 날 @런던 템즈 강변_2005년 10월 1일 31
4. 데뷔골이라는 자신감 @세인트 앤드류스_2005년 12월 20일 40
5. 엇갈린 운명 @화이트 하트 레인_2006년 4월 17일 49

2006/2007시즌
제2장 유럽은 만만하지 않다
1.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의 첫 질문 @마제스키 스타디움_2006년 7월 13일 60
2. 산소탱크 부상 보고회 @캐링턴 트레이닝 센터_2006년 9월 22일 71
3. 유러피언 풋볼러 설기현 @리젠트 스트리트_2006년 12월 26일 80
4.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구디슨 파크_2007년 4월 28일 89
5. 아테네의 글라디에이터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_2007년 5월 23일 97

2007/2008시즌
제3장 프리미어리그의 중심이 되다
1. 외로운 라이온킹 이동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_2007년 8월 29일 108
2. 설기현, 풀럼으로 날아가다 @크레이븐 코티지_2007년 9월 1일 118
3. 뛰고 또 뛴 이영표 @화이트 하트 레인_2007년 12월 127
4. 빅매치 전설로 태어나다 @스타디오 올림피코_2008년 4월 1일 136
5. 우승을 부르는 패스 머신 @로프터스 로드_2008년 5월 4일 146
6. 모스크바의 눈물 @루츠니키 스타디움_2008년 5월 21일 157

2008/2009시즌
제4장 한 걸음 쉬어가다
1. 맨유에는 박지성이 있다 @스탬퍼드 브릿지_2008년 9월 21일 168
2. 박지성, 루니 그리고 호날두 @에미리츠 스타디움_2009년 5월 5일 176
3. 아르헨티나 천재 @스타디오 올림피코_2009년 5월 27일 185
*인터뷰1-김두현 한국 최고의 패서(Passer) 195
*인터뷰2-이영표 한국 축구의 브레인 202

2009/2010시즌
제5장 두 마리의 용, 영국으로 날아들다
1. 새벽 1시의 데뷔 @리복 스타디움_2010년 8월 15일 216
2. 천당과 지옥 그리고 데뷔골 @세인트 앤드류스_2010년 9월 26일 226
3. 희망에서 절망으로 @글래스고_2010년 1월 16일 236
4. 청용 리, 청용 리, 청용 리 @리복 스타디움_2010년 5월 9일 245
5. 나는 맨유 선수다 @올드 트라포드_2010년 3월 21일 254

2010/2011시즌
제6장 오늘과 내일이 함께 뛴다
1. ‘기차 듀오’와 만나다 @글래스고_2010년 12월 14일 276
2. FA컵 새 역사를 쓴 블루 드래곤 @세인트 앤드류스_2011년 3월 12일 285
3. 킬러 펀치 @올드 트라포드_2011년 4월 12일 294
4. 같은 상대, 연속 선발 그러나 @웸블리 스타디움_2011년 5월 28일 303
5. 생애 첫 트로피 @햄든 파크_2011년 5월 21일 314

에필로그 324

영국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을 영입했다고 난리가 났다, 라는 건 솔직히 지나친 자화자찬이었다. 난리가 났던 건 사실인데, 그 이유가 첼시에 밀려 고전하고 있던 맨유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엉뚱한 짓을 벌였기 때문에 떠들썩했다. 리그 우승을 빼앗아간 첼시는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 숀 라이트-필립스와 유럽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앙을 고가매입하는 판국에 리그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맨유가 영입한 게 30대 중반의 풀럼 골키퍼와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한국인 선수였다. 2005년 여름 프리미어리그의 분위기가 딱 그랬다. 이른바 맨유제국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까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짱’이었는데 이젠 포르투갈에서 날아와 첫날부터 “저는 특별하니까요”라는 특별한 혀놀림으로 주제 무리뉴가 일약 미디어의 스윗하트(Sweetheart)로 떠올랐다. 자고로 미디어는 다양한 기삿거리를 최대한 많이 던져주는 취재 대상을 사랑하는 법. 천하제일 명장 퍼거슨의 감독 인생에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그런데 이름을 어떻게 읽을지도 잘 모를 한국인 선수라니!
-p 13

“벨기에에 처음 갔을 때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말이 하나도 안 통하잖아요. 클럽하우스에서 감독이나 동료들과 만나도 정말 눈인사 외에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말이 안 통하는 게 창피하니까 저는 그냥 휴게실 소파에 앉아 책만 읽었어요. 그것밖에 할 게 없었으니까요. 하루는 감독이 인터뷰 중에 나에 대한 멘트를 했다는 거예요. 집에 와서 무슨 말을 했는지 일을 도와주던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정말 웃겼어요. 감독이 ‘설기현은 정말 조용하고 인텔리한 선수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는 독서를 한다’라고 칭찬했다는 거예요. 하하. 난 그냥 말이 안 통해서 그랬던 것뿐이었는데 말이죠.”
-p 85

김두현은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에 두 가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첫 번째는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직접 경기를 뛴 첫 번째 한국인 선수였다. 2008년 4월 5일 김두현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A컵 준결승전(vs 포츠머스) 후반 30분에 출전해 영광의 잔디를 직접 밟았다. 비록 그 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가 1-0으로 패하긴 했지만 FA컵 준결승 진출은 김두현 개인에게나 팀에나 만족스러운 성과가 아닐 수 없었다.
두 번째 ‘최초’의 기록은 바로 우승이다. 김두현은 이른바 우승의 사나이다. 축구를 시작했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기가 속했던 모든 팀들에서 김두현은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행운아’였다. 인터뷰 중 “만약 제가 입대하면 상무(결과적으로는 경찰청을 선택했다)도 우승할지 몰라요”라며 웃었을 정도로 김두현과 우승은 이음동의어였다. 처음엔 듣는 나도 웃어넘겼지만 결국 그의 ‘우승 부적’은 머나먼 잉글랜드에서도 신통력을 발휘했다. 2007/2008시즌 챔피언십 최종전이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원정에서 웨스트 브로미치는 2-0으로 승리하며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더군다나 김두현은 우승을 확정한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는 기쁨까지 안았다.
-p 151

호날두가 볼을 터치했던 순간부터 볼이 아스널의 골네트가 세차게 흔들릴 때까지 소요된 시간은 불과 8초. 호날두가 두 번, 박지성이 두 번, 루니가 세 번 볼을 터치했다. 중앙에서 왼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진 이 역습 득점을 놓고 영국의 저명 전술 분석가 조나단 윌슨은 “유러피언컵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습 골”이라고 평가했다. 호날두의 힐킥은 영리했고, 루니에게 보내진 박지성의 대각선 공간 패스는 패스의 정의를 내리는 것처럼 ‘퍼펙트’했다. 맨 처음 볼을 원 터치로 박지성에게 보낸 지점부터 무려 80미터의 거리를 쉬지 않고 뛰어 들어가 결국 골을 터트린 호날두의 역습 주행은 개인의 능력과 팀 플레이가 조화되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p 180

시대가 흐를수록 개인화의 집중 현상은 심화되며, 점점 더 버라이어티한 세상이 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시대의 정치와 경제는 개개인의 만족을 채우기에 부족하며, 대중의 단일화보다는 개인의 다양화를 앞세우는 이 시대의 흐름상 소위 우리들의 마음을 다잡아줄 극적인 영웅의 탄생은 어려운 일이며, 쉽지 않은 일이다. 이 팍팍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아무런 고민 없이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진정한 영웅들은 어디에 있는가? 개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그들이 움직이고 말하는 것만으로 마음 속 뜨거운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인가?
이 시대는 역설적으로 영웅들의 탄생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들의 스토리를 읽는 것만으로 힘들고 괴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금의 힘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브레인스토어의 〈한국인 영웅전 시리즈〉 기획은 어느 정도 그 기대에 달한 것이다.
그 첫 번째는 이번에 출간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의 축구선수들이다.
주말이면 새벽잠을 설쳐가며 그들의 중계를 기다리고, 그 야심한 시각에 그들이 골이라도 넣는다면 강한 보람을 느끼며 다시 잠자리를 청할 수 있는 열정을 그들은 우리에게 선사한다. 비록 직접적인 팬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영국이라는 축구종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는 일은 너무나도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며, 늘 마음 한 켠에는 잘하고 잘 버티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진정한 영웅들임에 틀림없다.

이 시대,
영웅이라 부르기에 고민 한 줌 주지 않는 그들을 만난다!
세계축구의 종가, 영국을 뒤집어 놓은 한국의 영웅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6년 만에 200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전설이 된 박지성, 토트넘 홋스퍼를 거친 이영표, 유러피언 풋볼러 풀럼의 설기현, 다시 복귀를 눈앞에 두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볼턴의 이청용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2005년 박지성을 시작으로 2011년 이청용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선수들의 살아있는 현장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사실과는 달랐던 현지 분위기, 팀별 각양각색의 선수와 감독들,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던 경기모습 등 프리미어리그의 감춰졌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브레인스토어의 〈한국인 영웅전 시리즈1-영국 프리미어리거〉로 출간된 이 책의 저자는 홍재민 기자와 조한복 기자로 영국 취재를 통해 선수들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우리나라 프리미어리거들의 리얼한 스토리를 정리했다. 각 시즌별 기억에 남았던 경기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김두현, 이영표, 이청용의 단독 인터뷰 내용은 진솔한 감동을 주며 각 챕터별로 붙어 있는 ‘프리미어리그 시크릿’, ‘풋볼 지식 사전’ 역시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된다.

한국 축구선수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척사
박지성이 열고 이청용이 잇다

2002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이 해는 월드컵 최초 개최뿐 아니라 태극전사들의 4강 진출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해이다.
그리고 10년 후. 태극전사의 주역 박지성은 PSV에인트호번을 거쳐 2005년 당당히 세계 최고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을 했고, 이젠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입단 6년 만에 200경기를 뛴, 맨유의 전설이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초롱이’ 이영표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설기현은 레딩과 풀럼에서 당당히 제역할을 하며 프리미어리거로서의 진면목을 보였다. 이동국은 한국인 최초로 K리그에서 바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미들즈브러에서, 김두현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한국축구의 맥을 이었다. 그리고 복귀를 앞둬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한 첫해 볼턴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셀틱에 입단해 차두리와 ‘기차 듀오’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2011년에도 지동원이 선덜랜드로, 박주영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영국만의 리그가 아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무대도 되어가고 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입단 과정, 현지 적응기, 쉽지 않은 경기 출전 등을 보면 그 과정이 녹녹치만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속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다른 한편에선 ‘짠’한 감동이 몰려온다.
저자인 홍재민 기자와 조한복 기자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현지 취재를 통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현장 모습을 스케치했다. 그때 그 순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들의 모습이 되살아나면서 어디서도 느낄 수 없었던 감흥을 느끼게 된다.

박지성부터 이청용까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은 2005/2006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각 시즌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우리나라 매스컴에서 보여주었던 소식 외에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달랐던 현지의 실제 분위기, 뉴스보다 몇 배는 더 치열했던 경기, 기사로 쓸 수 없었던 선수들과 감독의 뒷얘기들이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실제 경기상황은 흥미진진하며, ‘프리미어리그 시크릿’, ‘풋볼 지식 사전’ 등을 통한 관련 상식들은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1장 2005/2006시즌에서는 박지성의 맨유 입단, 이영표의 토트넘 스토리 등이, 2006/2007시즌에서는 레딩으로 이적한 설기현, 박지성의 부상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2007/2008시즌에서는 외로운 라이온킹이었던 이동국의 아쉬웠던 미들즈브러에서의 활동, 설기현의 풀럼 이적, 패스 머신 김두현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입단 등의 내용이 전개된다. 2008/2009시즌에서는 UEFA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준결승전에서 박지성, 루니, 호날두로 연결된 극적인 득점골 모습과 김두현, 이영표의 진솔한 인터뷰가 실렸다. 2009/2010시즌에서는 이청용의 볼턴 데뷔 경기 모습을 비롯 볼턴 어워즈 시상식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으며 2010/2011시즌에서는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와의 인터뷰 등이 재미있게 들어가 있다.

박지성의 맨유 입단 소식은 현지에선 냉랭했다
첫 장에서부터 우리가 몰랐던 사실 하나. 바로 2005/2006시즌 박지성의 맨유 입단소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난리’였을 정도로 연일 매스컴에서는 박지성의 소식이 도배되다시피 했다. 우리는 축제 분위기였지만, 실제 영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경쟁자 첼시에 밀려 고전하고 있던 맨유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엉뚱한 짓을 벌였기 때문에 떠들썩했다. 동양인을 보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2002월드컵마저 개최지가 일본인 줄 아는, 유럽의 나라라 해도 자국 외에는 관심도 없어서 PSV에인트호번조차 모르는 영국에서 동양, 그것도 한국 선수 ‘박지성’의 영입에 대한 반응은 냉랭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 팬들에게 과소평가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정한 설기현
2002년 태극전사 중의 한 명이었지만 그 실력만큼은 단연 최고인 선수 설기현. 하지만 한국 팬들은 그 사실을 정확히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설기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유러피언 풋볼러’이다. 2010년 K리그로 복귀하기까지 철저한 유럽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했다. 레딩으로 입단할 당시에 그는 이미 영국 내에서도 알만한 팬들은 다 아는 유명선수였다. 영국 프로축구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실력파. 그래서 레딩에서는 창단 이래 최고의 몸값으로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를 지불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 틈나는 대로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던 그를 오해한 감독은 ‘인텔리한 선수’라고 칭했다는데, 그런 설기현은 곧 풀럼으로 이전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가족들 때문. 한인 커뮤니티가 인접한 구단으로 이적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한국 축구의 브레인 이영표, 토트넘 이적 뒷얘기
토트넘에서 이영표에게 제안이 왔고, 그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작가정보

저자(글) 홍재민

저자 홍재민은 IT업계에서만 9년 넘게 일하다가 불쑥 평범한 회사원으로 늙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다짜고짜 2005년 영국으로 갔다. 런던대학교 산하 버벡 칼리지(Birkbeck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에서 축구산업경영 석사 과정(MSc Sport Management and the Business of Football)을 마친 뒤 〈스포츠서울〉과 연이 닿아 프리미어리그를 현장 취재했다. 유럽에 있는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UEFA유로파리그 결승전, 유로2008 대회(조별리그~결승전), 프리미어리그(2006~2008) 등 많은 명승부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2008년 귀국 후 지금까지 축구 전문 매체 〈스포탈코리아〉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사례를 소개한 《International Cases in the Business of Sport(2007)》 에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

저자(글) 조한복

저자 조한복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현지에서 7시즌째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일간스포츠〉 등과 함께 현지 리포터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 전문 블로그 〈원탁의 기사〉로 국내 유럽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FA컵, 칼링컵 등 영국 국내 축구는 물론 UEFA챔피언스리그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에 이르기까지 시즌당 평균 100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취재한다. UEFA챔피언스리그를 따라 유럽 전역을 누비며 2009년 로마, 2010년 마드리드, 2011년 런던 결승전을 모두 현장 취재했다. 유로2008 역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오가며 현장 취재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한민국 국적자 중 유럽 축구를 현장에서 가장 많이 본 사람임에 틀림없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의 〈조한복의 풋볼 in 유럽〉 코너를 비롯해 〈교통방송〉, 〈SBS ESPN〉 등의 매체에 유럽 축구의 생생한 소식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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