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대륙에 서다

최진열 지음
미지북스

2014년 08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3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00MB)
ISBN 9788994142784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대륙에 서다: 2천년 중국 역사 속으로 뛰어든 한국인들』은 한나라에서 청나라 시대까지, 즉 고구려에서 조선 시대까지 지난 2천년 동안 한반도와 만주, 중국과 인도, 중앙아시아에서 치열하게 살다간 불굴의 한국인들을 엄선하여 엮은 열전(列傳)이다.
책머리에
<b>
1부 삼국 시대 그리고 위진남북조 시대</b>
1장 고구려와 백제는 과연 중국을 지배했을까?
2장 북위를 움직인 고구려인 황후와 외척들
<b>
2부 남북국 시대 그리고 당나라 시대</b>
1장 당나라 전성기에 활약한 명장들
2장 무위의 화와 고구려 유민들
3장 안사의 난과 고구려 유민들의 분투
4장 유학 열풍에 빠진 신라인들
5장 해상왕 장보고와 골품제의 반항아들
<b>
3부 고려 시대 그리고 송, 요, 금, 원나라 시대</b>
1장 거란 치하의 발해인
2장 여진의 브레인으로 활약한 발해인들
3장 몽골에 도취된 임금
4장 호가호위를 즐긴 사람들
5장 몽골 제국을 뒤흔든 여성
<b>
4부 조선 시대 그리고 명나라, 청나라 시대</b>
1장 조선 사대부의 중국 여행
2장 나라를 살린 역관 홍순언
3장 조선인 출신 무장 이성량, 이여송 부자
4장 서구 문물에 취한 세자

맺음말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중국의 역대 역사서에서 발굴해낸 한반도 출신 인물들의 삶의 발자취!
동아시아 세계의 역동적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역사의 장면들!

중국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한국인의 열전(列傳)

『대륙에 서다: 2천년 중국 역사 속으로 뛰어든 한국인들』은 한나라에서 청나라 시대까지, 즉 고구려에서 조선 시대까지 지난 2천년 동안 한반도와 만주, 중국과 인도, 중앙아시아에서 치열하게 살다간 불굴의 한국인들을 엄선하여 엮은 열전(列傳)이다.

우리 선조들 가운데는 중국 대륙을 무대로 활약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껏 이들은 한국사와 중국사 모두에서 변방의 역사로 취급되어, 오랫동안 중국 역사서의 몇몇 페이지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최근 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촉발된 한ㆍ중 역사전쟁으로 이들의 존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실 외국인에 대한 기록과 평가에 인색한 중국인들의 역사 서술 방식을 상기한다면, 중국의 역사서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시공을 초월할 만큼 뛰어난 인물들이었다. 이 옛 한국인들이 중국 대륙에서 겪었던 좌절과 고통, 역경과 영광은 마치 고선지 장군이 ‘세계의 지붕’ 힌두쿠시 산맥을 넘었던 것에 비길만했다. 저자 최진열 박사는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역동적인 역사의 주인공들을 엄격한 고증을 거쳐 생생한 필치로 되살려 놓았다.

북위 황실과 몽골 제국의 중앙 정치를 뒤흔든 황후에서부터, 중앙아시아를 호령하던 위대한 장군, 중국 한 복판에 독립 왕국을 세웠던 군벌, 백척간두의 조국을 구한 일개 역관(譯官)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 -황제, 황후, 군인, 유학생, 승려, 역관, 표류자, 인질로 끌려간 세자 등-을 만나며 동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우리 역사의 장대한 스펙터클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대륙에 서다』는 중국사 전공자가 오직 사료에 근거하여 발굴해낸 성과인 만큼, 그 정확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36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지도 역시 역동적이고 트랜스내셔널한 동아시아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고구려와 백제가 과연 중국 대륙을 지배했을까?

1980년대 재야 학계를 중심으로 고구려와 백제가 중국 본토에 식민지를 건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금까지 ‘한민족의 대륙 지배설’은 역사학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강대한 민족사에 대한 대중적 열망과 결부되면서, 이러한 주장은 한반도에 국한되는 역사 서술을 넘어 북방 유목 민족의 역사까지 우리 민족사의 방계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논지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고대사의 권위자인 저자는 이러한 논란을 정면으로 다루며 사료(史料)와 고고학적 증거에 근거하여 ‘대륙 지배설’의 실상을 밝힌다.

‘대륙 지배설’은 주요하게 고구려와 백제 두 가지 판본이 있다. 고구려의 사례로는 고구려 모본왕이 하북성과 산서성 일대를 침공하여 지배했다는 설과 광개토대왕이 지금의 북경 인근인 유주를 통치했다는 설이 있다. ‘백제의 요서 영유설’은 더욱 유명하다. 『남제서(南齊書)』「백제전」에 백제와 북위의 전쟁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국경을 맞대지 않은 백제와 북위가 어떻게 직접 싸울 수 있었을까? 북위의 군대는 기병 중심이므로 바다를 건너지는 않았을 것이고, 백제도 당시에 적이었던 고구려 땅을 경유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즉 이 기록이 이치에 맞으려면, 백제가 요서 지방을 점령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제서』에 따르면, 백제왕은 한술 더 떠서 자기 신하들을 산동성 일대의 태수로 임명해달라고 황제에게 요청하기까지 한다. 과연 백제가 중국 본토를 다스린 것이 사실일까? 저자는 여러 ‘대륙 지배설’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민족주의적 감정에 부화뇌동 하지 말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가지고 신중히 판단하자고 말한다.

중국의 황후가 된 고구려 여인과 치열한 궁정 암투: 고조용, 고영

우리 선조들 중에도 중국 황후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고조영과 고영이다. 고구려에서 북위로 이주한 고조용은 북위 황제(효문제)의 후궁이었으며 비록 그녀가 죽은 후였지만, 그의 아들이 황제(선문제)가 되자 황후로 추존되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황후의 수렴청정과 외척의 발호를 막기 위해 태자의 친어머니를 살해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를 “자귀모사(子貴母死)”라고 한다. 말 그대로 “아들이 귀해지면 어머니는 죽는다.”는 뜻이다. 고구려 여인 고조용은 아들이 태자로 책봉되면서 이 관습의 희생자가 되었던 것이다.
또 다른 고구려 여인이자 고조용의 조카인 고영은 선무제(고조용의 아들)의 황후가 되었다. 자귀모사의 관례에도 불구하고 고씨 가문은 북위 황실과 복잡한 겹사돈 관계를 맺어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에 태자

작가정보

저자(글) 최진열

저자 최진열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동국대, 동덕여대, 경인교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중국 고중세사와 북아시아사, 한국 고대사, 한중 관계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독서에 열중하는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초 군국제와 지방 통치책', '삼국 시대 천하 관념과 그 현실적 변용', '북위의 종족 정책', '수당 장안성과 방명', '중국 주변국이 수용한 "왕" 의 이미지' 등이 있다. '후한서 외국전 역주 하편' 과 '삼국지 진서 외국전 역주' 를 함께 번역했고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마주보는 세계사 교실2편)을 집필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대륙에 서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대륙에 서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대륙에 서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