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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하)

대승기신론 강의
월인 지음
히어나우시스템

2022년 04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4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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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46.77MB)
ISBN 9788994139289
쪽수 5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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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하)
15,000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중)
15,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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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생사生死가 있음을 전제로 한다

대승기신론을 시작할 때 수행과정의 3단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다는 믿음을 가진 일원론一元論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중생인 내가’ ‘부처’가 되기 위해 수행을 하는 이원론二元論입니다. 중생인 나와 깨우친 부처로 나눠놓고서 수행을 시작합니다. 맨 처음은 중생인 나와 부처가 다르지 않다는 불교의 교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부처는 깨달은 중생이고, 중생은 깨닫지 못한 부처라고 믿는 것이지요. 그러나 수행에 들어가면 중생과 부처가 완전히 분리됩니다. 즉, 난 아직 부처가 아니기에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중생이었던 내가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중생과 부처가 애초에 없었다는 불이론不二論에 이르게 됩니다. 일원론一元論과 불이론不二論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불이론不二論은 그 하나마저도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거기서는 열반에 대한 추구가 망령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이원론의 수행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인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생사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그는 아직 불이론의 단계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분리 없음과 열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열반과 생사가 망령된 개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마저도 마음의 분별작용임을 알게 되면 내 마음에 일어나는 모든 것은 분별임이 파악됩니다. ‘분별’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지, 그 밖에 무엇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람 때문에 잠시 파도가 생겨났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 하나가 되듯이, 임시적으로 생겨난 마음의 움직임에 의해 경계와 분별이 생겨납니다.

벡터vector는 움직이는 방향을 가진 에너지이고, 스칼라scalar는 방향이 없는 에너지, 즉 현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에너지입니다. 마음을 들여다보면 어떤 ‘느낌’이 있고, 지켜보는 ‘내’가 있고, 들여다보는 ‘의도’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이 ‘움직이는 벡터’이기 때문입니다. 움직이는 마음은 ‘보는 자’와 ‘보여지는 대상’과 같이 모두 쌍을 이루어 생겨나는데, 생사와 열반도 그와 같이 한 쌍이 됩니다. 그러므로 ‘누가’ 태어났는가를 물어서 생사의 허구성이 발견되면 거기 열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련을 하고 공부하는 깊은 승려들조차도 여전히 열반을 향하려 한다는 것은, 그들이 여전히 생사와 열반을 나누는 마음, 분별된 개념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치할 것인가? 오음五陰, 즉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은 자성自性이 있지 않으므로 나타나지도 않고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는 이미 열반으로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 완전한데 무엇을 더 추구하겠습니까? 이 뜻을 오해하면 노력하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받아들이기 쉬운데, 이런 깨침은 마지막에야 일어납니다. ‘이미 완전하다’는 말은 수행의 세 번째 단계인 불이론不二論에 가까운 말입니다. 이원론二元論 속에 있을 때는 뭐라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이번 대승기신론 하권에서는 수행자세와 수행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행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을 시작하며 ㆍ 11
감사의 말 ㆍ 13
일러두기 ㆍ 14

과거, 현재, 미래는 마음의 상이다ㆍ16
감각의 세계에서는 컵을 파괴할 수 없다ㆍ20

3. 진여문에 들어감ㆍ26

마음속을 살펴보면 생각(念)이 없다ㆍ26
무심無心과 무념無念의 체험은 마음의 그림자일 뿐ㆍ30
마음(心)이 움직인 모습이 생각(念)이다ㆍ32
마음에 의해 잡히고 느껴지는 것은 마음 자체가 아니다ㆍ38

4. 사집邪執을 대치함ㆍ40
아무리 깊은 선정에 들어도 그것은 흐려지고 깨진다. 그것이 무상無常의 법칙ㆍ40

5. 인아견人我見ㆍ43
‘이뭐꼬’의 화두로 미치거나 마음을 뛰어넘거나ㆍ43
공空은 색色을 부정하기 위한 방편일 뿐ㆍ46
색色과 공空은 모두 마음의 상相이다ㆍ50
여래의 본질은 공상空相과는 다르다ㆍ53
진리 자체가 공空이라는 상相을 지닌 것은 아니다ㆍ55
모든 현상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의존한다ㆍ56
본질은 무한한 생명의 힘, 못 해내는 것이 없다ㆍ60
머물지 않는 마음이 탄생하다!ㆍ64
아름다운 현상인 벡터vector, 드러나지 않는 스칼라scalarㆍ68
현상은 관계를 통해 유지된다ㆍ73
공덕과 망념은 종이 한 장 차이ㆍ76
모든 문제는 무언가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ㆍ82
모든 ‘경험’은 본성을 일시적으로 떠났다는 증거ㆍ85
과거와 미래도 지금 이 순간에만 나타난다ㆍ88
열반은 특정한 상태가 아니다ㆍ90

6. 법아견ㆍ96
솔리톤soliton, 파동과 입자의 중간. ‘나’도 그러하다ㆍ96
지켜보는 ‘나’는 어디서 느껴지고 있는가?ㆍ101
원과 직선은 하나이다ㆍ107
자유의지와 운명론ㆍ111
동념動念, 방향을 가진 힘(vector)ㆍ114
생멸이란 ‘있는 것’이 아니라 ‘나타난’ 현상ㆍ116

7. 도에 발심하여 나아가는 모양을 분별함ㆍ119

8. 신성취발심ㆍ121
신심信心이 성취되었을 때 비로소 부처와 보살이 가르친다ㆍ121
새가 공중을 가로질러 날아가면 허공에 그 날아감이 느껴진다ㆍ127
상근기, 마음의 전체 그림이 핵심골격으로 자리잡다ㆍ130
세 가지 발심發心의 모습은 수행의 절차ㆍ135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흘러가는 과정’을 그저 관찰하라ㆍ138
본질은 평범하다ㆍ142
더러운 유리창이 아니라 유리창이 ‘나’이다ㆍ145
그리고 그 유리창마저 아니다ㆍ148
개념을 가진 모든 이에게 생사生死의 현상이 보인다ㆍ152
참회와 전적으로 수용하기ㆍ155
진리, 진리를 본 사람,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라ㆍ158
신념과 신뢰ㆍ159
‘사용되는’ 공간은 ‘벽’이 있기 때문이다ㆍ163
‘자기로부터 벗어나려’ 하기에 자기에게 초점이 맺힌다ㆍ166
법신法身을 보는 네 가지 방법ㆍ169
우리의 근본적 평상 상태는 깊은 만족감ㆍ172

8. 해행발심ㆍ179
‘나’라는 것을 늘 확인하려는 무의식적 습관ㆍ179
보시, 부족감을 넘어가다ㆍ183
지계, 희로애락은 자아를 운전하는 좋은 도구ㆍ186
인욕, 겪어내며 느끼기ㆍ190
불안과 초조는 에너지 수집장치ㆍ191
정진, 관성에서 풀려나다ㆍ192
선정, 어떤 대상도 없는 마음ㆍ193
지혜, 통찰을 통해 붙잡고 있던 것에서 풀려나다ㆍ194

9. 증발심ㆍ197
본성에는 단계가 없다ㆍ197
선사들의 깨침, 불가사의한 방편들ㆍ202
‘분별 없는 지혜’, 모순을 뛰어넘다ㆍ206
거울이 거울 속에 거울의 모습을 비추다ㆍ208
마음의 경계가 없으면 우리는 안팎을 분리하지 못한다ㆍ212
무지개는 일곱색도 아니요, 세 가지 색도 아니다ㆍ216
본성을 발견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ㆍ218
자연업, 부분의 행동으로 인한 업이 전체로 돌아가는 것ㆍ221
깨어있으라! 원하는 것이 없는 자만이 깨어있을 수 있나니ㆍ227
개별적인 자기 존재의 유지가 곧 전체를 위한 것이 됨을 알 때ㆍ228

Ⅴ.정종분正宗分: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ㆍ237
분별을 통해 분별없음으로 넘어가다ㆍ240
‘공경’은 자아를 낮추는 훈련ㆍ245
위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묻고 깨닫기 위해 친교 맺으라ㆍ250
다섯가지 수행 방법ㆍ252

1. 시문施門·계문戒門·인문忍門·진문進門ㆍ253
보시, 원심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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