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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연암서가

2013년 10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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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66MB)
ECN 0102-2018-000-002623642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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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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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거장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들려주는 좋은 글의 요건!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 19세기 독일 최고의 문장가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들려주는 문장론이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본다. 그들의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하여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하며,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도왔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웃고 춤추는 것을 가르치는 책을 권하는가 하면, 무턱대고 책을 많이 읽는 것에는 반대 의견을 제시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하고도 소박한 글쓰기를 중시하는데, 여기에는 더 많은 사색과 독창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훌륭한 산문을 쓰기 위해서는 시구, 이미지, 리듬, 운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글쓰기는 스스로 생각하고, 독자적으로 사고하는 독창성에서 출발함을 강조하면서 의견을 모은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저서에서 글쓰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글들을 추려서 정리한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글은 ≪소품과 부록≫에서 글쓰기나 책과 관련되는 장인 ‘스스로 생각하기’ ‘글쓰기와 문체’ ‘책과 글 읽기’ ‘박식함과 학자에 대하여’에서 골랐으며, 니체의 글은 그의 전집에서 글쓰기와 관련되는 잠언 형태의 글을 추려 담았다.
해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

제1부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01 스스로 생각하기
02 글쓰기와 문체
03 책과 글 읽기
04 박식함과 학자에 대하여

제2부 니체의 문장론
01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1. 정신과 사상가
2. 글쓰기와 문체
3. 독자와 저자
4. 책과 글 읽기
02 『아침놀』
03 『즐거운 학문』
0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05 『선악의 저편』
06 『도덕의 계보학』
07 『이 사람을 보라』

연보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쇼펜하우어와 니체, 책읽기와 글쓰기를 말하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괴테와 하이네에 이어 자타가 공인하는 19세기 독일 최고의 문장가들이다. 두 사람은 20세기 독일의 3대 고전 작가인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에게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 책을 내는 목적은 그들의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해서 독자들이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홍성광, 「해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 중에서

쇼펜하우어와 니체, 책읽기와 글쓰기를 말하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읽기와 글쓰기를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괴테와 하이네에 이어 자타가 공인하는 19세기 독일 최고의 문장가들이다. 두 사람은 20세기 독일의 3대 고전 작가인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에게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 역자는 두 대가들이 남긴 저작들을 꼼꼼히 읽어내어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이 될 만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유쾌한 책읽기, 명쾌한 글쓰기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웃고 춤추는 것을 가르치는 책을 원한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글에서 번번이 잔잔한 웃음과 유머, 기지를 보여 준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 웃음은 그의 철학의 정점이었다. 채플린의 코미디 연기도 쇼펜하우어의 ‘웃음론’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쇼펜하우어는 사람들이 어둡고 금욕적인 책이라고만 알고 있는 자신의 주저에서 의외에도 웃음론을 펼친다. 니체 역시 중력의 정신을 떨치고 경쾌하게 춤추라고 가르친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무턱대고 책을 많이 읽는 것에 반대한다. 그러다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사람은 괴테와 마찬가지로 소박함을 중시한다. 쇼펜하우어는 소박함은 가장 숭고함과도 화합하므로 단순함과 소박함의 법칙은 모든 예술에 적용된다고 말한다. 니체 역시 거창하게 쓰는 것보다 쉽고 소박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박하게 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색과 독창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쇼펜하우어도 간결함과 단순함을 높게 평가한다. 진리는 적나라할수록 더없이 아름답고, 진리가 주는 인상은 간단한 표현일 때 더욱 심오하다. 따라서 내용이 담긴 간결함에 안정감과 성숙함이 더해지면 좋은 문장이 되는 것이다. 결국 문체를 개선하려면 우선 생각을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서 얻은 지혜가 독서로 얻은 지혜보다 낫고, 단순한 경험도 사고를 대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산문을 쓰기 위해서는 시구, 이미지, 리듬, 운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문체가 살아 있어야 하고, 시에 다가가되 그렇다고 시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말하는 좋은 글쓰기는 일단 스스로 생각하기, 독자적 사고, 독창성에서 출발한다.

▶ 주요 내용
사고思考와 지식
아무리 책의 수가 많다 한들 정리 안 된 도서관은 책의 수는 많지 않아도 정리 잘 된 장서藏書만큼 효용이 없는 것처럼, 지식도 이와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라도 자신의 사고로 철저히 다듬은 지식이 아니라면 양은 훨씬 적어도 다양하게 숙고한 지식만큼 가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알고 있는 지식을 온갖 방면으로 조합하고, 모든 진리를 다른 진리와 비교해서야 비로소 자신의 지식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하고, 그 지식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즉 알고 있는 것만 면밀히 숙고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면밀히 숙고한 것만 정말로 안다고 할 수 있다. -23쪽

독자적 사고의 중요성
독서는 독자적 사고의 단순한 대용품에 불과하다. 독서를 하면 자신의 생각이 남의 생각에 끌려 다니게 된다. 게다가 만약 책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고 한다면, 많은 책들은 얼마나 많은 미로迷路가 있는지, 얼마나 고약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데 유용할 뿐이다. 하지만 수호신의 인도를 받는 사람, 즉 독자적 사고를 하고, 자발적으로 생각하며, 올바로 생각하는 사람은 올바른 길을 발견하는 나침반을 갖고 있는 셈이다. -26쪽

자기 머리로 사고하기
독서란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스스로의 생각으로 엄밀하게 완결된 체계는 아니더라도 항상 연관성 있는 전체를 발전시키려 할 때 끊임없는 독서로 다른 사람의 생각이 강하게 흘러 들어오는 것만큼 불리한 작용을 하는 것은 없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모두 남의 정신에서 싹튼 것이며, 다른 체계에 속하고 다른 색채를 띠고 있어서 사고와 지식, 통찰과 확신의 전체에 저절로는 결코 합류하지 못하고, 오히려 머리에 가벼운 언어의 혼란을 일으켜 그런 것들로 채워진 정신에게서 이제 온갖 명확한 통찰력을 앗아버려 정신을 거의 해체해 버리기 때문이다. -29쪽

독자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책에만 매달리는 철학자
책에만 매달리는 평범한 철학자와 독자적 사고를 하는 사람의 관계는 역사 연구가와 목격자의 관계와 같다. 독자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사물에 대해 자신이 직접 파악한 것을 말한다. 그 때문에 독자적 사고를 하는 자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일치하는 점이 있다. 그들의 차이는 단지 입장이 다른 데서 생겨날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이 다르지 않을 경우에는 그들은 모두 똑같은 말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객관적으로 파악한 것만 말하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 가지 명제가 모순되는 것처럼 생각되어 대중에게 알리기를 주저하기도 했는데, 후에 놀랍게도 위대한 선인들의 옛 저서에 그런 명제가 언급된 것을 발견하고 기뻤던 적이 가끔 있다. 그런 반면 책에만 매달리는 철학자는 이런저런 사람이 말하고 생각한 것이나,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이 반론한 것 등을 보고한다. 그는 그런 것을 비교하고 심사숙고하며 비판하여 사물의 진리를 찾아내려 애쓴다. 이 점에서 그는 비판적 역사 연구가와 매우 비슷하다. 그래서 그는 예컨대 라이프니츠가 한때 잠시나마 스피노자를 추종한 적이 혹시 있었는지 따위의 연구를 한다. -31쪽

두 종류의 저술가
세상에는 무엇보다 두 종류의 저술가가 있다. 사물 그 자체 때문에 쓰는 사람과 쓰기 위해서 쓰는 사람이 그것이다. 전자는 어떤 생각을 지녔거나 경험을 해서 그것을 전달할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후자는 돈이 필요해서, 돈 때문에 글을 쓴다. 이들은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한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될 수 있는 한 길게 생각을 뽑아내고, 반쯤 진실하고 그릇된, 부자연스럽고 불확실한 생각을 전개하곤 한다. -41쪽

정직하지 못한 저술가
정직하지 못한 저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비양심적이게도 남의 글에서 인용한 것을 자기 글에 써먹는다. 나의 글이 위조되어 쓰인 것을 나는 종종 발견하곤 한다. 나의 가장 공공연한 추종자들만은 이런 경우 예외로 할 수 있다. 때로는 부주의해서 남의 글을 위조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사소하고 진부한 표현과 어법이 이미 그들에게 익숙해서 그것을 습관적으로 쓰게 된다. 때로는 자신을 더 낫게 보이려는 주제넘은 태도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러 나쁜 의도로 그러는 경우가 너무 빈번하다. 그럴 경우는 화폐 위조범과 마찬가지로 수치스런 비열한 행위이다. 그런 파렴치한 행위는 그런 글을 쓴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준다. -50쪽

불멸의 작품이 되려면
어떤 작품이 불멸의 것이 되려면 탁월한 점을 많이 갖추어야 한다. 그 모든 것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독자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언제나 이런 탁월함은 이런 독자에 의해, 저런 탁월함은 저런 독자에 의해 인정받고 숭배된다. 그로 인해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관심사는 항시 변하더라도 작품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된다. 이때 그 작품은 때로는 이런 의미에서, 때로는 저런 의미에서 숭배되며, 결코 고갈되지 않는다. -56쪽

익명과 가명의 문제점
이런 모든 부정직을 일소하기 위해서는 문학계에서 잘못된 관행으로 통용되는 방패, 즉 익명이 폐지되어야 한다. 문학잡지에서는 익명이 독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솔직한 비평가를 작가와 그의 후원자의 원망으로부터 보호해 줘야 한다는 핑계로 쓰인다. 익명으로 글을 쓰는 자는 단 한 번 이런 일을 한 대가로 수많은 이점을 얻는다. 그런 자는 자신의 견해와 다른 주장을 하면서도 온갖 책임을 모면할 수 있으며 또는 매수할 수 있는 저열한 자라는 수치를 은폐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자는 대중에게 나쁜 책을 칭찬하면서 출판업자로부터 술값을 받아 챙긴다. -61쪽

문체와 관상
문체는 정신의 관상이다. 정신의 관상은 신체가 주는 인상 이상으로 진실하다. 타인의 문체를 모방하는 것은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과 같다. 가면은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생명이 없으므로 곧 식상해지고 견딜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가정보

저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실존 철학과 심리학에 큰 영향을 준 쇼펜하우어는 1788년 독일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 지배를 받게 되자 함부르크로 이주하였다.그는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사립직업학교에 들어가 상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진로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다. 유럽 각국을 2년간 여행하다 1805년 함부르크에 돌아온 그는 상인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같은 해 4월 20일 아버지가 상점에서 사고로 사망하자 상점을 정리하고 평소에 원하던 김나지움에 입학하였다. 1810년 괴팅겐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의학을 공부하다가 방향을 바꾸어 플라톤과 칸트 철학을 배운 그는 1811년 가을 베를린 대학에 들어가 당대의 거장이었던 피히테와 슐라이어마허의 강의를 들었으며, 1813년에는 바이마르에서 괴테와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이 무렵 뒤페롱이 번역한 『우파니샤드』를 읽고 인도 철학을 접했다. 1813년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로 예나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판했다. 1820년부터 베를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1851년 출간한 『소품과 부록』 덕분에 사망하기 몇 년 전에서야 일약 국제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다. 1860년 9월 21일 폐수종으로 사망하여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서로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 문제』, 『자연에 있어서의 의지』, 『시각과 색채에 대하여』 등이 있다.

저자 은이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독일 뢰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가 사망하자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였다. 1865년 스승인 리츨 교수를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어문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 최초의 저작 『비극의 탄생』을 펴냈다.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 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위버멘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 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사망하였다. 저서로는 『음악의 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학』, 『힘에의 의지』, 『바그너의 경우』, 『디오니소스 찬가』, 『우상의 황혼』, 『이 사람을 보라』 등이 있다.

역자 홍성광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다.「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중단편 소설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카프카의 『성』, 『소송』, 중단편 소설집 『변신』,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없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하이네의 『독일·겨울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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