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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과 짐

그책

2015년 02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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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62MB)
ISBN 978899404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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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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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피에르 로셰의 소설 『줄과 짐』. 이 책은 앙리 피에르 로셰가 그의 나이 74세에 발표한 데뷔작이자 실제 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줄과 짐’이라는 제목은 두 남자 주인공과 그들의 우정을 앞세우는 듯하지만, 실상 이 소설은 그 둘 모두와 사랑을 나누는 ‘카트린’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녀가 추구하는 사랑에 방점이 찍혀 있다.
I 줄과 짐
I. 줄과 짐
II. 짐의 뮌헨 행
III. 세 미녀
IV. 제르트뤼드
V. 줄과 루시
VI. 루시와 짐
VII. 마그다
VIII. 오딜
IX. 사구에서
X. 파리에 온 루시
XI. 루시와 오딜
XII. 루시의 여행
XIII. 고대 그리스의 미소
XIV. 까마귀 떼

II 카트린
I. 카트린과 줄
II. 센 강에 뛰어들다
III. 1914: 전쟁
1920: 시골집
IV. 알베르
캠프파이어
V. 카트린과 짐
애니
VI. 증기기관차
도시에서
VII. 질베르트
알베르
포르투니오
VIII. 에드거 앨런 포 저택
IV. 검은 산책

III 세상 끝까지
I. 파경?
II. 하얀색 잠옷
햄릿의 나라에서
III. 맞복수
베니스
IV. 발트 해의 섬
V. 행복의 방
VI. 폴
VII. 우지끈 소리
VIII. 파열
IX. 짤랑 떨어진 열쇠
X. 센 강에 마지막으로 떨어지다
XI. 화장 가마

줄이 말을 이었다.
“난 여자들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정작 얻는 건 아무것도 없네.”
짐이 물었다.
“마그다는?”
“날 바꾸고 싶어 했지. 내가 자기한테 맞추길 바랐어. 자네는 여자들을 얻지만 여자들도 자네를 소유하는군.”
“그러네. 공평하지. 하지만 과연 누가 한 여자를 진짜 소유하는 걸까? 그녀를 갖는 자가, 아니면 그녀를 바라보는 자가?”
줄이 대답했다.
“둘 달세.” _67쪽

“우리,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거야. 위험을 감수하고 대가를 치르면서 규칙을 재발견하자.” _133쪽

어느 날, 카트린은 아픈 큰딸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말했다.
“제 외동딸이에요, 선생님.”
깜짝 놀란 큰딸이 동생을 언급했고, 의사가 물었다.
“어떻게 된 거죠?”
카트린이 대답했다.
“그 애는 제 둘째 외동딸이에요.”
아마 연인들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리라. _138~139쪽

카트린이 대답했다.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의 붉은 피보다 더 아름다운 게 있을까?”
그리고 덧붙였다.
“난 당신 심장의 붉은 핏속에 빠져 있어, 짐. 난 그걸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싶어.”
줄이 말했다.
“고대 그리스의 미소는 우유와…… 피를 마시고 산다네.”
카트린의 입술은 그 둘 다를 위한 것이었다. _140~141쪽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거야. 영향을 끼치려고 해선 안 돼,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그가 변한다면 그는 더 이상 그가 아닌 거니까. 감화건 강요건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생각은 단념하는 게 좋아.” _267~268쪽

계약서도 맹세도 없이 오직 사랑에 기대어 그날그날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다. 하지만 의혹의 바람이 불어오면 그대로 허공으로 추락한다. _284쪽

줄은 꿈에서 깨어났다.
‘짐은 내가 오래전에 그랬듯 지금은 카트린의 자유를 받아들였어……. 카트린은 그걸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짐은 카트린에게 얻기 쉽지만 간직하기는 어려운 상대야. 짐의 사랑은 카트린의 사랑이 제로로 떨어지면 같이 제로로 떨어졌다가, 카트린의 사랑이 백으로 오르면 똑같이 백으로 오르지. 난 그들의 제로도 백도 결코 알지 못했어.
어째서 카트린은 수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물리치고 우리 둘한테 그녀와 함께하는 선물을 주었을까? 우리가 카트린에게 여왕을 대하듯 완벽한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이야. 우리 둘이서 함께 카트린을 최상의 사랑을 받는 여자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_298~299쪽

사랑은 사람들이 자진해서 받아들이는 형벌이야
서로를 공유하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치명적인 사랑

“이대로 그녀를 잃을까 봐, 그녀가 내 인생에서
완전히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 짐, 그녀를 사랑하게.
그녀와 결혼해. 내가 그녀를 계속 볼 수 있도록 해주게.”

두 친구의 우정, 그리고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녀의 삼각 사랑
1907년 파리, 독일인 줄과 프랑스인 짐이 만난다. 이들은 단숨에 서로의 매력에 끌리고, 곧 이들 사이에 우정이 피어난다. 그들은 매일같이 만나 서로에게 모국의 언어와 문학을 가르쳤고, 서로가 최고의 대화 상대임을 느낀다. 한창때인 그들에게 여자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줄은 짐에게 고국의 여자들을 소개시킨다. 그들은 모두 나름의 매력과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기엔 무언가가 부족하다. 하지만 줄이 결혼상대로 점찍어 놓은 루시라는 여자는 달랐다. 짐은 줄과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줄과 그녀 모두에게 이를 고백하기에 이른다. 한편 루시에게 여러 번의 청혼을 모두 거절당한 줄은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해 친구인 짐에게 루시를 사랑해달라고, 부디 그녀와 결혼해달라고 애원한다. 루시는 줄과 짐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여자지만, 안정보다는 도약과 위험을 즐기는 이들 둘에게 이따금 수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루시는 마냥 안주할 수만은 없는 딜레마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그들 앞에 카트린이라는, 고대 그리스의 미소를 지닌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루시와는 일면 반대되는, 다소 거칠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줄과 짐을 한꺼번에 사로잡는다. 남장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한다든가, 한 사람에게는 일종의 본보기를 보여주려, 나머지 한 사람은 자신이 유혹하려 길을 걷는 도중 갑자기 센 강에 뛰어드는 등 한시도 이들을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카트린은 먼저 줄과 사랑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사랑을 추구하는 그녀는 곧 그가 아닌 다른 남자들과 유희를 즐긴다. 줄과의 생활에 염증을 느껴 떠나버리려던 찰나, 이번에는 짐과 사랑을 시작하고 줄은 기꺼이 이들의 관계를 축복한다. 하지만 짐과 카트린은 이들을 도우려는 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고통이 어지럽게 뒤엉킨 세월을 보내다 돌이킬 수 없는 결말에 이르고 만다.

기존 통념을 벗어난 욕망의 질주
소설 『줄과 짐』은 앙리 피에르 로셰가 그의 나이 74세에 발표한 데뷔작이다. 실제 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소설 속 짐이 곧 로셰의 분신이고, 로셰가 바로 진짜 현실 속 삼각관계의 주인공이었다. 그렇다면 나머지 두 주인공인 줄과 카트린의 실제 모델은 누구일까? 국내에서는 2011년 이 책과 인물이 화제에 오르면서 덩달아 『줄과 짐』이라는 소설이 새로이 조명받기도 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분노’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이 그의 여러 저서에 자신의 부모인 프란츠 에셀과 엘렌 에셀이 로셰와 우정, 그리고 사랑을 나눈 당사자였다고 밝힌 덕분이다.
‘줄과 짐’이라는 제목은 두 남자 주인공과 그들의 우정을 앞세우는 듯하지만, 실상 이 소설은 그 둘 모두와 사랑을 나누는 ‘카트린’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녀가 추구하는 사랑에 방점이 찍혀 있다. 카트린은 한마디로 거침이 없다. 그녀는 일체의 인위적인 울타리를 거부한 채 마음이 가는 대로, 몸이 느끼는 대로 자유롭게 흘러간다. 사회가 규정한 관습, 룰 따위도 그녀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기 일쑤다. 줄과 짐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제껏 제도로서 굳어진 질서를 거부한 채 새로운 사랑을 창조해보려 한다. 줄과 사랑을 나누다 짐에게로 가고, 짐에게서 채워지지 않으면 또 주변 남자들과 수시로 욕정을 나눈다. 이런 그녀의 자유로운 사랑 방식에 두 남자는 당혹해하고, 불안해하고, 괴로워하지만 그만큼 그 사랑에 더욱 목말라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러니는 결국 세 인물이 서로를 공유하게 되는 다소 기이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리하여 이 소설은 역사 속에서 삼각관계에 대한 불멸의 고전으로 자리 잡는다.

트뤼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줄과 짐」의 원작 소설
사실 이 작품은 영화[원제: Jules et Jim(1961)]」로 먼저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줄과 짐』을 영화화한 이는 다름 아닌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트뤼포다. 당시 20대였던 그는 우연히 서점에서 이 소설을 접하고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현대소설 중 하나”라고 평했다. 그 후 원작자이자 70대 노작가인 로셰가 사망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서신을 주고받으며 작품의 영화화에 굉장한 열정을 쏟아부었다. 간결한 문체, 속도감 있는 전개, 건조한 어조로 이야기되는 정염(情炎)), 생략과 행간에서 엿보이는 감정을 특징으로 하는 로셰의 소설에 매료된 트뤼포는 소설 속 아름다운 문장을 영화 속에 오롯이 되살리고자 했다. 그렇게 하여 영화 속 내레이션, 대사 등이 소설의 문장을 그대로 따르게 되었고,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트뤼포의 연출력과 맞물려 영화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74세 노작가가 1953년에 발표한 데뷔작, 그것도 원작보다 영화가 먼저 알려져 유명해진 작품을 지금에 와서 번역, 출간하는 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소설 『줄과 짐』은 영화에 반한 사람들에게는 분량상 영화자막으로 온전히 담기에 한계가 있었던 로셰의 시적 문장들과 행간의 생각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성숙의 표징인 듯 당연히 체념하게 되는 우리 안의 욕망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가슴 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_옮긴이의 말 중에서

『줄과 짐』은 기본적으로 욕망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프랑스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이 요구될 때,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을 자극했던 것도 바로 이 ‘욕망’이 아니었을까. 소설 속 세 남녀의 욕망과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보다 수면 위로 꺼내 보이고 싶어 했던 감독 자신의 욕망. 옮긴이의 말마따나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가면서 욕망을 실현시키기보다는 체념하는 데 익숙하다. 그렇다 보니 억눌린 욕망이 많은 경우 비뚤어진 채 표출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소설 속 카트린은 대개 겉으로 드러내지 않게 마련인 자신의 욕망에 누구보다 충실하였기에 오히려 순수하다 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사랑과 그것을 둘러싼 제도에 있어서 개척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겸손의 결여와 이기심 때문에 그 끝은 파국으로 치달았지만 말이다.

“제 입장에서, 어머니가 아버지 아닌 다른 남자와 산다는 것은 거슬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고, 아버지도 그 사랑에 동의했으니까요. 아버지는 이를 비도덕적인 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은 일찍이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는 데 아주 깊은 곳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저는 세간의 도덕이나 윤리 같은 것과는 거리를 두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도덕이란 타인들과 사회가 만들고 우리에게 강요하는 규범에 순응하는 것일 터입니다. 또 윤리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만들어가야 할 것, 즉 발명이며 창조(말하자면 결국 각자 자기만의 자유를 얻어내는 일)일 테니까요.”_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저자와의 인터뷰 중

줄과 짐, 그리고 카트린에게 있어서 사랑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부딪치고 새롭게 만들어가야 하는 창조적인 행위였다. 순응과 안주를 거부한 채 치열하게 사랑을 갈구했던 이들 셋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사랑과 욕망이라는 이름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누구에게는 각기 다른 사랑 방식이 존재함을 『줄과 짐』은 증명한다.

■ 추천의 글

『줄과 짐』은 삶과 죽음에 대한 찬가이며, 사랑에는 커플 이외에 다른 어떤 조합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쁨과 슬픔으로 증명하는 보고서다.
프랑수아 트뤼포

소설 『줄과 짐』은 영화에 반한 사람들에게는 분량상 영화자막으로 온전히 담기에 한계가 있었던 로셰의 시적 문장들과 행간의 생각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성숙의 표징인 듯 당연히 체념하게 되는 우리 안의 욕망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가슴 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상대를 위해 죽을 정도로, 또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치열하고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다는 욕망을 우리는 감히 드러내지도 실현하지도 못하지만, 언제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잠깐일지언정 못내 부러워할 테니까.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시리즈 소개

인간의 에로티시즘과 욕망을 말하는 그책의 문학 시리즈, 에디션D

인간에게는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욕망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오이디푸스 신화, 나보코프의 『롤리타』,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같이 원초적 욕망과 금기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불멸의 고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에디션D는 이처럼 인간 내면에 숨겨진 은밀한 욕망의 세계를 탐험하고, 나아가 인간이라는 가장 불가해한 존재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작가정보

저자 앙리 피에르 로셰 Henri-Pierre Roche는 1879년에 출생하여 문학, 그림, 여행,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자유로운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1861년부터 1942년까지 발행되었던 프랑스 일간지 ‘르 탕’의 통신원으로 있다가, 워싱턴 주재 프랑스 고등판무관청 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수년 동안 미국, 영국, 독일, 그리스 등지에서 생활했다. 페터 알텐베르크, 아르투어 슈니츨러, 헤르만 카이저링의 작품들을 번역했고, 알베르 루셀과 프레드 바로우가 음악을 입힌 중국 시들을 영어판으로 중역했다. 장 록(Jean Roc)이라는 필명으로 라 시렌느 출판사에서 『돈 주앙』을 출간했다. 그 자신이 화가였고 줄리앙 미술학교에서 수학했던 앙리 피에르 로셰는 당대의 저명한 입체파 화가들과 교류했으며 피카소와 거트루드 스타인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74세에 『줄과 짐』을 출간한 데 이어 『두 영국 여인과 대륙』을 발표했다. 1959년, 자신의 원작소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프랑수아 트뤼포의 동명 영화 「줄과 짐」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역자 장소미는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부영사』를 비롯해 『이런 사랑』, 『10월의 아이』, 『포기의 순간』,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악어들의 노란 눈』, 『거북이들의 느린 왈츠』, 『비밀 친구』,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 『인생의 맛』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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