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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힘이 된다

DW 깁슨 지음 | 이정아 옮김
나무의철학

2013년 07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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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03MB)
ECN 0111-2018-800-002846495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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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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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절망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
인생의 가장 큰 상처가 가르친 것들 『슬픔도 힘이 된다』. 이 책은 세계를 감동시킨 DW 깁슨의 150일간의 인생 회복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150일간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미 전역 50개 주를 횡단하며 실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저자가 그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것이다. 자기 잘못이 아니라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실직자가 된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와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서른한 가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직장을 잃고 생존에 전쟁터에 서게 된 실업자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첫 직장에서 입사한 지 일주일 만에 해고당한 대졸자, 휴일 날 전화로 해고 통지를 받은 변호사 보조원, 점심을 먹다 해고당한 청소부, 동료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고 결국 자신도 해고당한 인사 담당자 등 서로 다른 직종에서 일했지만 하루아침에 삶에서 급격한 추락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다.
하루아침에 일을 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말하는 일의 의미와 인생의 회복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이 책에서 우리는 시대의 본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화이트칼라의 전문직부터 공장의 노동자까지 시대에 희생된 많은 실작자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에서 실직이라는 것이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 가족, 우리 이웃 사이에 늘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당사자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잃었고, 그래서 되찾으려고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서문_ 가장 마지막에 죽는 것은 희망이다

첫 번째 이야기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
두 번째 이야기 지나간 일보다 일어날 일 바라보기
세 번째 이야기 마음만 먹으면 안 될 것이 없다
네 번째 이야기 불안보다는 변화를 택해야 할 때
다섯 번째 이야기 모든 것을 극복하겠다는 각오
여섯 번째 이야기 나의 ‘제자리’를 찾아가라
일곱 번째 이야기 의문투성이의 인생 받아들이기
여덟 번째 이야기 잘못된 성공도 밑거름이 된다
아홉 번째 이야기 내가 원하는 것의 씨 뿌리기
열 번째 이야기 인생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법
열한 번째 이야기 매일 아침 목적을 품고 일어나라
열두 번째 이야기 새로운 일상을 꾸려나가는 작업
열세 번째 이야기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깨닫기
열네 번째 이야기 가진 게 없다는 두려움을 극복하라
열다섯 번째 이야기 맥주를 들이키며 삶을 긍정하는 법
열여섯 번째 이야기 술술 풀리지 않을 땐 적극적인 공격으로
열일곱 번째 이야기 기댈 곳은 오직 나 자신뿐
열여덟 번째 이야기 결국 우린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열아홉 번째 이야기 36년 만에 쓰는 이력서
스무 번째 이야기 이겨낼 수 있다, 이겨낼 수 있다
스물한 번째 이야기 우린 이 감자밭에서도 일할 수 있어
스물두 번째 이야기 도움이 필요할 땐 손을 내밀어라
스물세 번째 이야기 가야 할 길을 아는 자의 여유로움
스물네 번째 이야기 나의 소명을 기억해내는 일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삶의 변화를 밝은 쪽으로 바라보기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는 것의 의미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평생 해왔던 것처럼 가르칠 수 있다면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7년, 석 달, 그리고 11개월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작별의 이메일
서른 번째 이야기 내면의 부정적인 소리를 극복하라
서른한 번째 이야기 안정감과 자부심을 주는 나의 일

방랑자 명단
감사의 글

깊은 대화 중에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향한 분노, 가족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을 고백하곤 했다. 그러나 그들의 고백 끝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겠다는 의지, 삶에 대한 긍정, 희망에 대한 설렘 역시 담겨 있었다. 그리고 뜻밖의 감사 인사도 덧붙였는데, 나 역시 그들에게 늘 그런 인사를 했던 것 같다. 말을 하는 입장이건 듣는 입장이건, 그런 경험들을 털어놓고 듣는 자리에 있다 보면 이상하게도 약간 교화가 되는 것이다. 내가 오랫동안 떠돌며 모은 이 이야기들은 이들에게서 저들로 전달되며 다른 목소리와 공명함으로써 이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서로의 공통성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_10~11p, ‘가장 마지막에 죽는 것은 희망이다’ 중에서

내가 정서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던 일 가운데 하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한 건물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쉰다섯 살의 여자에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따라서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해보려고 지난 세월을 한 켜 한 켜 돌이켜 봤답니다. 이 일을 마무리 짓지 않고는 구직 활동에 온 정신을 쏟을 수 없었어요. (…)난 항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는 자신을 되살리는 곳으로서 우리가 일자리를 찾는 장소다. 따라서 우선은 자기가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또한 자기에게 딱 맞는 일자리를 구하려 해야 한다.
_25p,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 중에서

다행히도 마음속에서 ‘어서 움직여야지. 이제 다른 옵션을 찾아봐야지.’ 그렇게 다그치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빌어먹을, 아 슬퍼라” 그러면서 뚱한 모습으로 “아이고, 이 더러운 세상”이나 나불대고 있을 때가 아니었으니까요. 나는 바로 반응했죠. 사실 억지로라도 반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는 게 맞겠죠.
나는 아내에게 딱 두 마디만 했어요. “어이, 여보, 나 실직했어.” 그리고 “다시 회사에 들어가 영업을 하는 대신, 길가에서 크레페를 만들어 팔고 싶어.” 이 두 가지였죠. (…) 나는 좀 다른 인생관을 갖게 되었어요. 닥치는 일보다는 그 일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그게 또 내가 내내 믿고 살아온 방식이죠. 그런 측면에서 나는 꽤 잘 대응한 것 같아요.
_34~35p, ‘지나간 일보다 일어날 일 바라보기’ 중에서

우리 조부모님도 불황을 겪으면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답니다. 그 시절에는 모든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사람들을 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었답니다. 정부에서 한 것이라고는 기껏해야 방 한 칸과 음식을 제공한 게 전부였겠지만, 그분들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끼며 살았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왜 못하는 걸까요? (…)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일용할 음식을 얻기 위해 일을 하고 뭐든 할 거리를 만들어줄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될 겁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비를 피할 집과 먹을 음식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는 일하고 있어야 합니다.
_80p, ‘나의 ‘제자리’를 찾아가라’ 중에서

나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그래, 지금 세계적으로 지독한 불황인데 넌 그 한가운데 서 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너도 불황에 따른 대학살의 희생자에 불과할 뿐이야. 너도 매출에 좌우되는 회사에 다녔잖아.” 난 정말이지 기죽지 않으려고 내 자신에게 내탓이 아니라는 말을 끊임없이 해야 했다니까요. 안 그러면, ‘내가 여태 뭘 했나? 내가 다 망쳐버렸나? 어떻게 망쳐버린 거지?’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하는 거죠. 그러고 나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은 질문만 하다가 실제로는 어떤 것도 바로잡지 못한답니다. 실제로 내가 망친 게 아니니까요.
_163p, ‘술술 풀리지 않을 땐 적극적인 공격으로’ 중에서

그런 일이 우리 두 사람한테만 일어난 건 아니에요. 친정 식구들 중에도 실직한 분이 있으니까요. 꼭 누구랄 것도 없이 사방에서 겪고 있는 일인 걸요. 누구든 붙잡고 물어보면 본인이 실직했거나 식구 중에 실직한 사람이 꼭 있을 거예요. 언제고 또 겪을 수 있는 일이므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일이라는 것도 잘 알아요. 그래요, 우린 방법을 찾아내서 뭐든 할 겁니다
_182p, ‘결국 우린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중에서

그 대량 해고는 가족들한테 피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많은 부모들에게도 피해를 줬네. 그 부모들이 자식들을 도와줄 수밖에 없었으니까. 어떤 부모가 자식들을 도와주고 싶지 않겠나?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애쓰고 있는 자식들이 상처입지 않을 한도 내에서, 퇴직연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바꿔서 넣어주기 시작하셨지. 그렇게 해고의 여파는 단순히 직장을 잃은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었네. 그보다 훨씬

슬픔도 힘이 된다
인생의 가장 큰 상처가 가르친 것들

“우리가 절망을 딛고 일어나야 할 단 하나의 이유는
삶에서 가장 마지막에 죽는 것은 희망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150일간의 인생 회복 프로젝트

이 책은 2007년부터 불어 닥친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궤적을 그린 한 편의 거대한 기획이다. 저자는 150일 동안 서부의 캘리포니아에서 동부의 뉴욕까지 미 전역 50개 주를 횡단하며 지난 몇 년 사이 실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고 이를 또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한 이들이 들려주는 호소와 감정의 소용돌이는 실직이라는 사건이 일상생활, 인간관계, 나아가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잘 보여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실직이라는 상실의 아픔에서 또 다른 희망을 읽어내기도 했다. 의문투성이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나가며,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며, 결국 스스로 일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당신이 지금 절망에 빠져 있다면 먼저 인생의 큰 상처를 경험한 이들이 온몸으로 들려주는 교훈을 마음속에 새기며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담쟁이처럼----- 절망의 벽을 함께 넘다
CBS 방영, 전 미국을 울린 감동의 다큐멘터리!
전쟁터 같은 이 세상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책

요즘 뉴스를 보면 우울한 이야기투성이다. 경기침체와 장기불황, 대량해고, 구조조정, 폐지 줍는 노인과 ‘취업준비생’이 직업이 되어버린 20대 등. ‘절망’과 ‘좌절’이 시대의 키워드가 돼버린 탓에 사람들은 착잡한 마음을 다독여줄 멘토와 힐링을 찾아 끊임없이 헤맨다. 그래서 많은 책과 방송에서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말로, 때론 역으로 날선 비판과 독설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일까?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일은 우산을 주는 게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친구와의 술 한 잔에서 내일 일어날 힘을 얻고 끊임없이 늘어놓는 수다에서 마음 한구석 위로를 얻는 우리들에게 역시 가장 큰 힐링은 바로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공감일 것이다.
‘괜찮아, 모든 일이 다 잘될 거니 힘내’가 아닌 ‘그래, 힘든 게 당연해. 힘들어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 공허한 희망을 심어주는 ‘넌 뭐든지 할 수 있어’가 아닌 ‘눈물겹게 힘들지만 그렇게 또 살아지는 게 인생이더라’ 같은, 인생에서 상처 입고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이 지금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바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여태껏 그 누구도 제대로 조명한 적 없었던 자신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직장을 잃고, 생존의 전쟁터에 홀로 서게 된 ‘실업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최초의 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실업률이라는 ‘수치’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었다. 그것은 마치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고 옆에 가서는 안 되는 재수 없는 기운을 가진, 그래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한쪽 눈을 가린 채 보지 않으려 애쓰고 있지만 바로 우리 주변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일이며,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루아침에 일을 할 수 없게 된, 그래서 자신의 꿈과 미래마저 박탈당한 사람들이 말하는 ‘일’의 의미와 인생의 회복을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통해 담담히 그려낸다. 그리고 그 상실과 버려짐을 경험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인생의 교훈을 들려준다. 이들은 시대가 휘두르는 칼에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오늘의 상처를 밑거름 삼아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찾아 담담히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들려주는 인생의 슬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성찰에서 우리는 상실의 시대를 이기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밑바닥에 떨어져 본 사람만이 인생을 다시 세울 수 있다
인생의 길목 위에 주저앉은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우리의 이웃이나 친구나 친척일 수도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인생의 가장 큰 상처에 대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저자는 2011년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실업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미 전역에 걸친 대륙 횡단 여행을 단행한다. 저자는 5개월을 길 위에서 보내며 불황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직장을 잃은 그날의 이야기와 그렇게 되기까지의 곡절, 그리고 실직을 계기로 그들이 삶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속에는 첫 직장에서 입사한 지 일주일 만에 해고당한 대졸자, 휴일 날 전화로 해고 통지를 받은 변호사 보조원, 점심을 먹다 해고당한 청소부, 동료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고 결국 자신도 해고당한 인사 담당자, 22년 동안 근무하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잘린 관리자 등 화이트칼라부터 공장의 노동자까지 우리 주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군상들이 있다. 시대의 불황에 맥없이 쓰러지고 희생된 사람들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하나로 모아지며 우리 시대 일하고 싶은 서민들의 본 모습을 정직하게 짚어낸다.
이 책은 인생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절망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올 수 있다’는 말의 의미는 진짜 절망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에서 상처가 생길 때, 그 상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몸에 굳은살이 생기듯 고통과 시련이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희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의 글
바로 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할 감동적인 책이다 _≪인터뷰≫
인생의 회복과 투지, 그리고 성취에 관한 처절하고 가슴 아픈 실화! _≪뉴욕 데일리≫
일자리 문제를 조명한 그 어떤 선언문보다 강력하고, 연구서보다 정확한 구술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작가정보

저자(글) DW 깁슨

저자 DW 깁슨(DW Gibson)은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뉴욕 옵서버≫, ≪BOMB≫, ≪Tin House≫≪Fence≫≪The Caranan≫ 등 유수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해왔고, MSNBC와 A&E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그의 다큐멘터리 데뷔작인 ≪Pants Down≫은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에서 상영되었다. 2011년 저자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업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의 기간에 해고된 사람들, 더 나아가 직장을 잃은 그 날의 이야기와 그렇게 되기까지의 곡절과 실직의 결과로 겪게 된 일들을 들려 줄 사람들을 찾아 미국의 서쪽 끝부터 동쪽 끝까지 5개월에 걸친 여행을 단행한다. ‘사회적 아픔과 인간미가 깃든 대국민 담화’라고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자는 60명이 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때론 담담한 시선으로, 때론 처절하게 카메라에 담아냈다. 다큐멘터리로 먼저 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CBS를 통해 방영되어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리며 미국 사회에 닥친 실업 문제에 대한 성찰을 끌어낸 바 있다. 이 책은 세상 안에서 자신을 규정하는 정체성을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일’이 가진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큰 상실을 경험하고도 각자의 앞에 놓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절망의 한가운데에서 더욱 밝게 빛나는 ‘희망’의 힘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역자 이정아는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최고를 이기는 긍정의 기술》《안데스 내 영혼의 지도》《정직한 글쓰기》《굿바이 화》《똑똑한 여자의 똑소리 나는 자산관리법》《엄마의 카리스마》《쉰둘 빌 게이츠처럼》《책은 죽었다》《시도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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