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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드라마티스트

이야기공작소

2015년 05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0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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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32MB)
ISBN 9791156621355
쪽수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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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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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제 본 드라마는 누구의 삶인가?
드라마 속에 숨어 있는 주인공, 드라마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드라마티스트』. 이 책은 원로 작가들부터 한국 드라마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킨 중견 작가, 두터운 마니아층을 둔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이야기의 마술사 16인을 소개한다. 김수현, 김정수, 주찬옥, 최완규, 홍진아, 노희경, 김도우, 정형수, 이기원 등 제각기 다른 원칙과 방법을 가지고 예술적 성취를 이룬 이들의 삶과 작업의 특성을 알아보고, 작가들의 드라마가 지닌 의미에 대해 조명한다. 드라마 작가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라마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1. 인간의 길을 묻는 작가 김수현 이야기_김수현 편
2. 사람 사이에 정이 흐를 때_김정수 편
3. 아직 서울 하늘에는 달이 뜨는가_김운경 편
4. 나, 여자_주찬옥 편
5. 이 작품 접으세요_최순식 편
6. 그 여자의 앙코르_이선희 편
7.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이 궁금하다_박지현 편
8. 짐승처럼 살아온 이야기꾼_최완규 편
9. 아름다운 마법, 드라마_권인찬 편
10. 당신의 어깨를 토닥이는 행복 바이러스_홍진아 편
11. 내가 사는 세상_노희경 편
12. 나는 드라마가 참 좋다_박계옥 편
13. 맹랑한 계집애의 도보 여행_김도우 편
14. 넘어져 가며, 참아 가며, 깨쳐 가며 그렇게……_정성희 편
15. 시로 무장한 계백 장군_정형수 편
16. 드라마, 감성과학을 꿈꾸다_이기원 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드라마 작가의 삶
그들의 인생에는 각본이 없다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오늘도 수서에서 여의도까지 새벽 버스를 타고 달려야 했다. 울고 보채는 아이는 동생에게 맡기고 왔다. 다행히 대본 연습 시간에 맞춰 늦지 않게 도착했다. 원고를 읽어 보던 PD는 그녀에게 다시 수정을 요구했다. 이미 수도 없이 고친 원고였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최선이라면, 다시 고치리라. 지쳐 쓰러져 펜조차 들 수 없게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내 다리가 풀려 계단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 어디선가 온기가 다가왔다. 청소부 아주머니가 건넨 따뜻한 보리차 한잔이었다. 그녀는 종이컵을 보며 ‘사람의 온기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다.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쑥부쟁이>를 쓴 김정수 작가의 이야기다. 그녀가 쓴 드라마에 담긴 온기는 몇 년 후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담겼다.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하기까지 드라마 작가에게는 시청자가 흘리는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이 필요하다.”

<서울의 달>을 집필하면서 김운경은 극중에서 제비로 등장할 인물을 찾기 위해 영등포로 갔다. 사교댄스계의 종결자로 꼽히는 일명 ‘대머리 박’ 선생을 찾아가 입문을 간청했다. 삼고초려 끝에 그는 마침내 ‘대머리 박’의 제자가 되어 사교댄스를 배우고, 카바레 세계를 알아 갔다. 당대 최고의 유행어가 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은 책상머리에서 얻어질 수 있는 대사가 아니었다. … 거지들의 세계를 다룬 <형>을 집필할 때는 거지들의 소굴 한복판으로 기어들어 갔다. 작품에 등장하는 전후의 거지들은 음성의 꽃동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김운경은 걸신(乞神)이라는 것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거지는 그냥 가난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거지 귀신이 들려야 한다. 잘 차려진 깔끔한 음식보다 얻어먹는 더러운 음식이 훨씬 더 맛있는 사람이 진짜 거지다. ‘거지왕’ 김춘삼은 어느 날 손님들과 함께 식당 뒷문으로 들어가다가 음식 쓰레기통에 거꾸로 처박혀 있는 생선 등뼈를 보았다. 식당에서 시킨 비싼 음식이 나왔지만 손이 가지 않았다. 부글부글 끓는 음식 쓰레기 속에 거꾸로 처박힌 생선 등뼈가 눈앞에 어른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김춘삼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몰래 나와 잔반통에 박혀 있는 생선뼈를 집어 단숨에 핥아먹었다. 혓바닥은 짜릿했고, 목구멍은 전율했다. 걸신이 들린 사람은 상한 것을 먹고도 병에 걸리는 일이 없다. 걸신이 몸을 떠난 거지는 상한 음식을 견디지 못한다. 거지는 한 번 병에 걸리면 세상을 뜬다. 육체를 지탱하던 걸신이 이미 육체를 떠나 버렸기 때문이다.

드라마 작가의 삶이 주는 긴장감
소설가, 드라마 작가의 삶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김재영(소설가, 『코끼리』 『폭식』), 김종광(소설가, 『경찰서여 안녕』 『71년생 다인이』), 박영란(소설가, 『나의 고독한 두리안 나무』), 서성란(소설가, 『특별한 손님』 『파프리카』) 등 한국 문단을 이끄는 소설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한 <올 댓 드라마티스트>는 드라마 작가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 작가의 직업적 특성과 드라마가 지닌 의미에 대해서 성실히 조명했다. 그리고 모든 필진은 드라마 작가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한국 드라마가 세계에서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느꼈다고 한다. 이들이 드라마 작가들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취재하면서 느낀 삶에 대한 어떤 긴장감은 취재 기간 내내 필진들을 따라다녔다. 독자들도 글을 통해 그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는 세공이다

“드라마 작가가 끝까지 붙들고 매달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조나 시류를 신경 쓰지 마세요. 좋은 대본이면 됩니다. 엉성하게 작업하지 마십시오. 드라마는 세공(細工)으로 여겨야 합니다.”
- 김수현 편

이 책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드라마 작가들에 관한 책이다. 그들은 늘 성공한 드라마의 뒤편에 묵묵히 서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인생을 통해 드라마를 썼다. 그들이 만난 사람이 드라마 속 인물이 되고, 경험한 바가 사건이 되고, 아껴 둔 소중한 것들이 소재가 되었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는 토씨 하나도, 대사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드라마는 우리를 시청한다

예전에는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가 드라마인 줄 알았다. 그러나 드라마는 쓰고 싶은 이야기를 뛰어넘는다. 드라마 작가는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도록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안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위로의 손을 내미는 사람이 드라마 작가다. 그것이 목청까지 드러내고 웃을 만큼

작가정보

저자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는 문화와 산업의 연계ㆍ콘텐츠 장르 간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문화콘텐츠는 창작을 위한 자원이자 창작의 과정에서 파생되는 자원이며 또 다른 문학 작품의 자원이 됩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국내외 문화 원형 자원을 발굴하여 창조적 변용을 통한 OSMU(One Source Multi Use) 방식의 콘텐츠 생산 및 인문학적 콘텐츠 연구의 결과물을 문자 매체(출판) 형태로 간행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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