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독설

오세일 지음 | 나난 그림

조선앤북 2015년 06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남자 문제에 손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지침서!

헤어계의 독설가 오세일 원장의 남자 문제 손질법 『연애 독설』. 여자들의 연애심리와 착각을 냉정하게 까발리는 속 시원한 연애 카운슬링을 담은 책이다. tvN 《롤러코스터》의 ‘까까오톡’ 코너를 맡아 신랄한 연애 이야기를 들려줬던 저자가 20여 년간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미용실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머리를 손질하면서 그들의 연애 문제까지 상담해주며 듣게 된 다양한 이야기를 엮었다.

남자들에게 당하고 속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남녀 심리를 모두 잘 아는 입장에서 그녀들을 향해 인정사정없이 독설을 날리는 저자의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돌려 말하지 않는 저자만의 카운슬링을 통해 잘못된 연애로 더 이상 상처받지 않을 힘을 기를 수 있다. 윈도우페인팅 아티스트 나난의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얼마 전에 엄마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선을 봤다는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에게 정 못 헤어지겠으면 그 애 엄마와 담판을 짓거나 그것도 못하면 사랑과 전쟁의 주인공이 된다고 독설을 퍼붓거나, 너무 무뚝뚝한 남자친구에게 불만이 많은 여자에게 그걸 꼭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사랑이 약하다는 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오히려 여자 쪽에서 적극적으로 리드를 해주고 남자가 따라오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독하지만 진정성 있는 저자의 직언을 들으며 이기적인 연애에 익숙했던 이들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시간을 갖고, 이미 알고 있지만 상처 받고 싶지 않아 속 깊이 묻어두었던 연애를 해온 이들에겐 그런 연애에서 탈피해 온전한 연애를 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목차

Cut - 잘못된 관계 잘라내기
1. 사귀는 걸 비밀로 하자는 남자
2. 습관적으로 바람피우는 남자
3. 바람둥이로 의심되는 남자
4. 외모를 지적하는 남자
5. 여자 있는 술집에 자주 가는 남자
6. 클럽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
7. 마음을 열었더니 도망가는 남자
8. 거짓말하는 남자
9. 여자친구한테 돈 받는 남자
10. 여자친구 놔두고 선보는 남자
11. 좋아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남자
12. 키스만 하고 사귀자는 말 안 하는 남자
13. 술 마시면 전화하는 예전 남자
14.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남자
15. 사생활을 너무 중요시 여기는 남자
16. 중절수술 후 태도가 변한 남자
17. 먼저 연락 안 하는 남자
18. 나와의 스킨십을 소문내는 남자

Perm - 관계의 새로운 물결 만들기
1. 과거의 사랑이 쉽게 잊혀지지 않아
2. 항상 회사일로 피곤한 남자
3. 누구에게나 다 착하게 구는 남자
4.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
5. 질투가 컨트롤이 안 돼요
6. 너무 무뚝뚝한 남자
7. 친구 앞에서 면박 주는 것을 재밌어 하는 남자
8. 너무 집착하는 남자
9. 친구가 여자친구보다 중요한 남자
10. 헤어진 남자친구를 다시 붙잡고 싶어요
11. 남자친구와 눈만 마주치면 싸워요
12. 남자친구의 단점이 자꾸 보여요
13.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나를 싫어해요
14. 전 여자친구와 계속 연락하는 남자
15.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요
16. 헤어진 사람이 자꾸 보고 싶어요
17. 미래가 안 보이는 남자
18. 과거의 여자를 못 잊는 남자
19. 외국인과 만나고 있어요
20. 남자친구와 환경 차이가 너무 나요

Color - 나에게 딱 맞는 나만의 색 찾기
1. 어떻게 하면 남자가 꼬이는 걸까
2. 삼각관계에서 승리하기
3. 나보고 만족을 모르는 여자래요
4.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아버린 남자
5.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이에서
6. 남자가 주변에 아예 없다니깐요
7. 여자의 과거, 비밀로 해야 하나요
8. 바람둥이 남자 어떻게 구별하죠
9. 일방적인 헤어짐, 이유를 모르겠어요
10. 잘생긴 남자만 눈에 들어와요
11.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12.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해요

Shampoo - 머릿속의 편견 씻어내기
1. 괜찮은 남자는 이미 품절남
2. 남자들은 여우같은 여자들만 좋아한다니까요
3. 왜 나쁜 남자한테 끌리는지 모르겠어요
4. 밀고 당기기, 과연 필요할까요
5. 남자한테 가방 사달라고 하는 게 어때서요
6. 자주 연락하는 걸 싫어하는 남자
7. 연애에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8. 얽매이는 걸 싫어하는 남자
9. 남자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면 안되나요
10. 여친 몰래 야동 보는 남자
11. 다른 여자들을 쳐다보는 남자
12. 남자를 백 퍼센트 믿지 못하겠어요

Up Style - 결혼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
1. 혼수를 과하게 바라는 예비 시어머니
2. 7년이나 만났는데 결혼하자는 말 안 하는 남자
3. 난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
4. 사랑만 보고 결혼해도 될까요
5. 결혼을 앞둔 남자, 알고 보니 신용불량자
6.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려도 될까요
7. 아무 것도 없으면서 행복하게 해주겠대요
8.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알고 싶어요

출판사 서평

tvN 「롤러코스터」‘까까오톡’ 오독설의 돌직구 연애 TALK
여자들의 연애심리와 착각을 냉정하게 까발리는 속 시원한 연애 카운슬링

tvN의 대표 오락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까까오톡'으로 화제를 모았던 헤어 디자이너 오세일 원장의 거침없는 돌직구 연애 카운슬링. 여자들이 미용실에 방문한 상황을 설정하여, 남자들에게 당하고 속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 여자들의 속마음과 머리를 해주면서 그녀들에게 향해 인정사정없이 날리는 오 원장의 독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었다. 미용실 원장이라는 직업 탓에 20여 년간 숱한 여자들의 연애 상담사 역할을 하면서 꿰뚫게 된 여자들의 연애 심리와 착각을, 남녀 심리를 모두 잘 아는 입장에서 냉정하게 까발려 여자들끼리 으레 해주는 대책 없이 희망적인 충고보다 한 차원 높은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독한 표현을 쓰지만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잘못된 연애로 상처받는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연애 에세이다. 욕쟁이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감칠맛 나는 표현이 읽는 재미를 더하며, 유명 윈도우페인팅 아티스트 나난의 시크한 일러스트도 볼거리다.

따끔하지만 유쾌한, 독하지만 진정성 있는 오세일식 연애 어드바이스
오세일의 독설 속에는 여자들 자신도 이미 알고 있지만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속 깊이 묻어두거나 합리화해버린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낸 것들이 많다. 키스는 했지만 사귀자고 하지 않는 남자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려 하는 여성에게 ‘걔는 그냥 나쁜 놈이야!’라고 거침없이 직언을 날린다. 여자의 자존심에 동정을 하지 않아서 순간적으로는 상처를 주지만 그게 결국엔 그 사람을 위한 길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또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자에게 경제적, 감정적으로 기대려고만 하는 유형에 대해서도 그의 조언은 인정사정없다. ‘여자인 게 무슨 유세거리라고 넌 남친한테 그렇게 행동하는 거야?’ 하는 따끔한 그의 말은 이기적인 연애에 익숙했던 여자들에게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시간을 갖게 한다.
돌려 말하지 않는 그의 카운슬링은 쓰디쓰지만 결국 내 몸에는 유익한 약과 같다. 감정에 치우친 달콤한 위로 대신에, 객관적인 상황 그 자체를 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런 쓰라린 치유 작업을 통해 마침내 그가 이끄는 곳은 한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과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다. 남자나 여자의 입장을 버리고 인간으로 돌아가 솔직하게 소통하고 아낌없이 사랑할 것을 그는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세일

저자 오세일은 헤어샵 스와브17 원장. tvN 「롤러코스터」 ‘까까오톡’ 을 비롯, Mnet 「트렌드리포트 필」, 올리브「겟잇뷰티」, tvN 「패션 테러리스트」 등에 패널로 출연하여 패션, 뷰티, 연애 등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잡지, 화보 촬영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중간 중간 드라마,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로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림/만화 나난

그린이 나난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한국 최초의 윈도우 페인팅 아티스트다. LG텔레콤 「카이 매거진」 편집장을 지냈으며 주영한국문화원, 예술의전당, 대한항공, 라네즈 월드와이드 패키지, 홍콩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시 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현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