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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도시

김휘 지음
새움

2014년 01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1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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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4MB)
ISBN 9791186340653
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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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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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조작되고 편집된 세상에서 한 남자의 위험한 추적이 시작된다!
김휘의 장편소설 『해마도시』. 등단 6년 만에 펴낸 저자의 첫 장편소설로 흥미로운 소재, 신선한 감각, 날카로운 문체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다시 보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해마 시술을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인생인 ‘기억’까지 성형할 수 있는 해마센터. 최근 들어 두통과 환각에 시달리던 해마센터의 상담직원 마윤수는 한 고객으로부터 자신이 누군가와 굉장히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이름도, 신분도, 취향마저도 모두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기억을 조작하고, 삶을 편집하고, 인간을 개조하고 끝내 이 사회를 지배하려는 이들의 정체를 파헤쳐 가는데…….
Ⅰ. 해마
Ⅱ. 나는 누구?
Ⅲ. 마지막 통화
Ⅳ. 물음표를 갖지 않는 사람들
Ⅴ. 보이지 않는 손
작가의 말

그는 단상 위에 놓인 물컵을 들어 길게 마셨다. 그런 뒤, 검은 선글라스 밑으로 입술 끝을 올리더니 다시 두 손을 객석을 향해 뻗었다.
“이 세상에 조절되고 편집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잘 만든 영화 한 편에 박수치고 감동하는 건 얼마나 정교하게 또 어떤 주제를 향해 편집했는가에 달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공적이고 완성도 높은 인생을 살고자 하는 현대인은 자신의 기억력과 인지력과 집중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부분편집을 합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는 옛날 철학자들의 것이죠. 이 시대는 달라야 합니다. 달라야 살아남습니다. 우리 시대는 ‘나는 욕망하고 편집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여야 합니다.” (27쪽)

“언젠가 자살하려던 사람을 만나 죽음에서 구해낸 일이 생각나는군요. 그 사람은 몹시 견디기 힘든 기억 때문에 지옥 같은 현실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던 상황이었던 모양입디다. 자살을 탈출구라고 생각하고 고층빌딩 난간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난 그때 바람이나 쐴까 해서 옥상에 올라가 담배에 불을 붙이려던 찰나였습니다. 그 사내가 난간 앞에서 신발을 벗는 걸 봤죠.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말을 건넸어요. 죽음 말고도 다른 탈출구가 있다면 난간에서 내려오시겠습니까, 하고 말이죠. 그는 한참 생각하더니 주저하는 표정을 짓다가 내려섰습니다. 나는 괴로웠던 기억을 지우고 다른 이의 행복한 기억으로 교체해 넣으면 삶은 달라질 거라고 길게 설명했지요. 그러자 그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죠. 그는 현재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심 교육관의 음성은 속삭임으로 변해 있었다. 뒤따른 정적 속에서 은은한 첼로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는 갈고리처럼 긴 입술만으로 웃으며 양 손바닥을 앞으로 뻗었다. 시커먼 선글라스가 조명에 하얗게 빛났다.
“얼마나 뜻깊은 일입니까.” 그가 말했다. “누군가의 평온했던 기억이 자살하려던 또 다른 생명을 살게 한다는 게 말입니다.” (28쪽)

지우고 싶은 기억은 왜 이토록 많은 것인가. 삶의 오점이자 피멍으로 존재하는 기억. 꿈속에서 재현될까 무서운 공포스런 기억.
지금까지 고객들이 해마의 ‘마술 같은’ 시술로 지운 어두운 기억들만 죄다 끌어모아 이어붙인다면, 어떤 세상이 만들어질까. 암울한 절망과 공포와 폭력이 난무하는 지옥 같은 세상일까. 마치 달걀을 깨서 노른자는 노른자대로 흰자는 흰자대로 따로 모아놓듯이 공포스런 기억들이 조합된 세계는 지옥이며, 행복한 기억들의 조합은 그야말로 유토피아 같은 세계일 거라는 기대로 사람들은 어두운 기억들을 곰팡이 걷어내듯이 지운다. 언제든 절망은 곰팡이 피어나듯 또 찾아올 것이며 분노와 공포가 쓰나미처럼 의식을 덮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냐고?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말해보라고? 글쎄. (38~39쪽)

내 부모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어떻게 생겼을까. 내게 형제는 있었을까.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의문들은 살면서 머릿속을 한시라도 떠난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에겐 다 있는 가족이 내게 없다는 상실감과 외로움도.
그것 말고 지우고 싶을 만큼 고통스런 기억?
없다. 고아원에서도, 학교에서도 날 괴롭히는 악한은 없었다. 기댈 곳도 가진 것도 없는 놈은 본능적으로 눈치와 가면에 기대는 법. 나는 잡초처럼 버팅기면서 살아왔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열등감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미 죽었다. 이 세상엔 누가 퍼뜨렸는지 알 수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가득하니까. 감염되지 않기 위해 나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예방주사 같은 주문을 건다. 난 잘 살고 있다고. 행복하다고.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고. (39~40쪽)

“우린 C형 시술까지만 취급하잖아. D형은 또 뭐야? 시술 상담사인 우리도 모르는 그런 시술이 있었어?”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나도 모르지. 얼핏 듣기론 삶 전체를 갈아 끼우는 거라는군.”
“삶 전체? 말도 안 돼.”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 웃어버렸다. 해마에서 하는 시술들은 치료의 의미가 크다. B형이나 C형 시술이 그렇다. 과거의 끔찍하고 괴로운 기억에 기인한 현재의 고통과 불편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C형 시술은 기억을 부분 이식하는 것이므로 상처 부위에 새살이 돋게 하는 치료효과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한 사람의 기억을 통째로 바꾼다는 건 다른 의미였다. 그건 사람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73~74쪽)

“인간을 개조한다? 편집한다? 막연하지만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네.”
“무슨 냄새?”
“인간 개조에 준하는 무슨 수를 쓴다는 건 예전에도 있던 거잖아요. 운동권 대학생들 강제로 군대로 끌고 가서 사상교육을 시키거나 말 안 들으면 두들겨서 병신을 만들거나 죽이거나.”
지금이 어느 땐데 과거 그런 일들을 떠올리는 걸까.

“여러분 기뻐해주십시오. 신세계가 도래했습니다.”
지워진 과거, 타인의 기억으로 산 3년, 동료 기자의 죽음……
모든 것이 조작되고 편집된 세상 속에서 한 남자의 위험한 추적이 시작된다.
베일에 싸인 시술로 사람들의 기억을 삭제, 이식시켜주는 해마센터. 그곳의 상담직원 마윤수는 한 고객으로부터 자신이 누군가와 굉장히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혹시 잃어버린 쌍둥이 형제일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로 자신의 과거를 좇던 중, 자신이 갖고 있던 기억은 이미 3년 전 죽은 이대식이라는 남자의 기억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3년 전 실종된 박영원이란 기자라는 사실까지 깨닫고, 은폐된 진실로 가득한 해마센터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통제된 세상 속에서 우리가 기다려온 소설!
다 읽고 나면 눈을 껌벅 감았다 뜨고, 내가 사는 이 세상을 다시 보게 된다.
“그들은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될 것이다. 당신의 기억까지 지배할 수 있으므로…….”
대형교회비리를 폭로했던 전도사가 며칠 만에 폭로가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대기업 공장노동자가 산재피해보상요구를 철회하고, 대학등록금 반값인하운동을 펼치던 대학생이 이전과는 정반대의 생각을 말한다. 모두 해마 시술을 받은 것이다. 개인들의 기억을 편집한 게 하나하나 축적되어 거대해지면, 사회 전체의 성향과 마인드 조정으로 확장되는 것. 그렇게 조작된 것을 진짜 여론이라 믿고 따르며, 그걸 바탕으로 스스로의 생각을 확립하고 있는 거라면? 어쩌면 우리는 팔다리에 실을 매달고 그 실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마리오네트 신세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워지고 편집되고 업그레이드되고, 또한 스스로도 지우고 편집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온갖 정보와 뉴스, 이미지들의 홍수 속에서 머릿속에 저장된 생각과 기억들이 순수하게 자기 것이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무섭고도 비밀스러운 해마센터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이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젊고 역량 있는 신인. 한국소설의 신영토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으며 일간지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나의 플라모델」로 등단한 작가는 등단 6년 만에 펴내는 첫 장편소설을 통해 이야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흥미로운 소재, 신선한 감각, 날카로운 문제의식, 흡인력 강한 이야기가 결합된 신인 작가의 색다른 문제작! 쓸쓸하고 서늘한 이 소설을 숨 가쁘게 다 읽고 나면 눈을 껌벅 감았다 뜨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휘

저자 김휘는 서울 출생. 건국대학교에서 철학과 불어불문학을,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광고 카피라이터, 브랜드 네이미스트,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일했다. 이후 문학을 향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소설 쓰기에 매진해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나의 플라모델」로 등단,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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