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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계몽주의

현대의 고전 1
토머스 핸킨스 지음 | 양유성 옮김
글항아리

2011년 12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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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74MB)
ISBN 9788967351557
쪽수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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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18세기, 과학혁명의 완성!
빛의 18세기, 과학혁명의 완성!

『과학과 계몽주의』는 계몽주의 성격과 그 토대를 이룬 자연과학을 역사적 맥락에서 폭넓게 조명한 책이다. 18세기 과학 발전기에 일어난 큰 사건들의 개요를 살펴보면서 근대과학의 여러 영역들이 등장하는 궤적을 하나씩 짚어나간다. 18세기 서구 계몽주의의 성격과 그 토대를 이룬 자연과학- 수학, 실험과학, 화학, 자연사, 생리학 등의 관한 이야기와, 자연에 대한 탐구에 그치지 않고 ‘존재’와 ‘당위’ 사이의 연관을 찾으려는 자연철학자들의 노력과 좌절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학적 사유모형과 실험을 통해 자연세계를 설명하고 이성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 신의 존재 문제까지 설명하려 했던 18세기 자연철학자들의 성향과 특징을 알 수 있다.
18세기 자연철학자들과 현대의 과학자들은 모두 확실성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입론을 구축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이러한 입론들로는 완전히 해명될 수가 없다고 역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이 책은 자연철학의 역사를 살펴보며 세계의 확실성과 불확실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이를 18세기 자연철학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해석했는지 보여줌으로서 세계의 이해에 대해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의 성과와 한계가 사회·문화·정치에 걸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서문

제1장 계몽주의의 성격
이성과 자연/ 자연과학과 문학/ 과학의 범주들/ 기계론 철학/ 과학과 철학

제2장 수학과 정밀과학
해석학의 의미/ 곡선주 운동/ 역학원리들/ 역학과 계몽주의 철학/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세 가지 실험/ 위치천문학/ 물리천문학

제3장 실험물리학
신비한 유체/ 전기/ 전기의 초기 역사/ 벤저민 프랭클린의 단일유체이론/ 라이덴병/ 전류의 발견/ 열과 온도/ 잠열

제4장 화학
물체의 기체상태/ 기체화학/ 연소의 문제/ 플로지스톤 이론/ 라부아지에의 연소실험/ 산소와 물질의 기체상태/ 화학의 합리화/ 화학적 원자론

제5장 자연사와 생리학
기계론 철학과 생명연구/ 실험생리학/ 발생/ 전성설의 부활/ 자연사

제6장 도덕과학
인간과학/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백과전서/ 과학 아카데미/ 장 자크 루소, 사회비판가/ 중농주의자들/ 확률론과 인간과학/ 법률의 개혁/ 사회적 수학/ 계몽주의의 종말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수량화와 재현성에 의한 근대과학의 탄생
18세기 과학사로 안내하는 최고의 개설서!


자연철학은 수학, 실험과학, 화학, 자연사, 생리학 등을 포괄하는 하나의 체계
달랑베르, 라부아지에, 뷔퐁, 오일러, 몽테스키외, 디드로, 볼테르, 콩도르세―
계몽주의의 성격과 그 토대를 이룬 자연철학을 역사적 맥락에서 폭넓게 조명
케임브리지 대학 과학사 시리즈의 필독서, 관련 문헌 안내도 충실

서구 과학의 역사에서 18세기는 그동안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해왔다. 그에 비해 17세기는 빛나는 ‘과학혁명’의 시대로, 19세기는 과학의 제도화·전문화가 이루어진 ‘제2의 과학혁명’의 시대로 여겨진다. 이 책 『과학과 계몽주의』는 그러한 두 혁명 사이에 낀 18세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본 18세기 과학사의 거의 유일한 개설서다. 1985년에 출간되어 25년 넘게 이 분야의 필독서로 꼽힌다. 이 책은 계몽주의와 수학에서 출발하여 역시 그것으로 끝난다. ‘이성’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계몽주의 시대에는 한편으로 수학과 무관한 실험의 영역이 확대되었다. 실험이야말로 계몽주의 시대의 과학(자연철학)을 특징짓는다. 이 책은 대체로 계몽주의와 수학에 관한 서술, 그리고 실험에 기초하는 자연철학에 관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지은이 핸킨스는 당시의 역학과 실험이 서로 별다른 관계가 없었다는 것, 화학혁명이 기계론의 귀결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유물론적인 사상이 생리학에는 도움이 안 되었다는 것 등등을 지적한다. 특히 수학이 계몽주의 시대 과학의 스타일을 결정했다고 본다.

계몽주의 시대의 자연철학

18세기 자연철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을 통해 자연철학의 토대를 새롭게 마련함으로써 탈마법화된 세계를 건설하려 했다. 그들은 수학적 사유모형과 실험을 통해 자연세계를 설명하는 한편, 과학단체들을 결성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서로 검증하고 공유했다. 이러한 활동은 과학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당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고, 그것은 특히 인간의 삶을 규율하는 도덕규범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신의 계시가 아닌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눈앞의 세계를 파악했던 그들은 이성을 자연에 부여된 질서로, 상식을 의미하는 분별력의 개념으로, 논리적으로 타당한 논증의 틀로 사용했다. 이성의 원리는 또한 사회·정치적인 영역, 인간의 자유의지, 신의 존재 문제로까지 확장되었다.

계몽주의 시대의 자연철학이 전개된 방식

그러면 계몽주의 시대의 자연철학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었는가? 그 전개방식의 첫 번째 특징은 자연현상에 대한 예측성이며, 수학은 그러한 예측성의 중심에 있었다. 수학은 더 이상 세계의 형이상학적 원리를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는 학문이 아니라 물리적 자연현상을 기술하고 미래를 예측하게 해주는 ‘자연철학의 기본언어’가 되었다. 계몽주의 시대의 실험과학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확한 조건을 찾아냈으며, 이로써 우연적·우발적 사건에 불과했던 자연현상은 필연적 인과의 연쇄 속에서 파악되었다. 이것이 그 두 번째 특징인 재현성이다. 실험이 개별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시작되고 거기서 끝났다면 자연철학이 사회적인 흐름으로까지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그 세 번째 특징인 사회적 성격을 찾을 수 있다. 자연철학자들은 실험을 분류·축적하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그것을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런던 왕립학회나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같은 과학단체들이 생겨나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18세기 계몽주의자들의 시도와 한계

사회적 신망을 얻은 자연철학은 세계 전체를 자신들의 시야 속에 두는 계몽주의 사상의 근간을 이루었다. 그들의 눈에는 우선 투쟁, 무질서, 무지한 미신을 조장하고 그것을 권력을 위해 사용하는 성직자와 귀족들의 모습이 들어왔다. 이러한 낡은 체제의 대표자들은 자연철학의 합리성과 상반되는 부조리와 부정에 빠져 있었다. 그런 까닭에 계몽주의자들은 합리적 의심과 비판을 통해서 불명료함과 오류를 밝혀내고 ‘밝은 이성의 빛을 비추어’ 인간 세계를 그 근저에서부터 새롭게 구축하려 했던 것이다. 다만 자연철학의 합리성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줄 뿐,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를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계몽주의자들은 과학이 가진 객관적 태도가 가치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확신했으나 이는 그들의 심각한 착각이었으며, 더 나아가 가치중립적 또는 몰가치적 과학에서 가치를 이끌어내려는 그들의 태도는 자칫하면 그들의 기반 자체, 즉 자기완결적 단계에 이른 자연철학체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18세기 과학의 전반적 특징

이 책의 제목에서 보이듯, 서구의 18세기는 무엇보다도 계몽주의 시대이다. 과학사

작가정보

저자 : 토머스 핸킨스
저자 토머스 핸킨스(Thomas L. Hankins)는 미국 예일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여 1958년에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4년에 코넬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4년부터 워싱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0년에 명예교수로 퇴직했다. 핸킨스 교수는 18~19세기의 물리수학mathematical physics과 과학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저서로 『장 달랑베르: 과학과 계몽주의』 『윌리엄 로완 해밀턴 경』 『실험도구와 상상력』 등이 있다.

역자 : 양유성
역자 양유성은 대학에서 응용화학을 공부하고 고분자 물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관련 분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특히 17~18세기 계몽주의 시대의 과학과 문화에 관심이 많다. 역서로 『인문학 스터디』(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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