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샤브샤브(고대편)
2015년 02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6월 0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76MB)
- ECN 0102-2018-900-0026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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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문명과 국가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문명과 국가의 기원
청동기 문명과 계급의 분화, 그리고 국가의 형성
고조선과 단군신화
2. 변화하는 정치와 사회
단군왕검 ‘제정일치’ 시대의 상징
나누어지는 종교와 정치
고대 국가의 성립과 권력
고대사회의 경제와 결혼-데릴사위제와 민며느리제
3. 국제정치의 흐름 1
지역 패자 가리기
선진문물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왜는 어째서 한반도에서 문물을 도입하려 했을까?
신라와 왜는 어째서 사이가 나빠졌을까?
4. 국제정치의 흐름 2
수수께끼의 시대 4세기
고구려의 남하정책과 임나가라 정벌
아이러니의 시대
백제의 팽창과 국제정세
5. 국제 정치의 흐름
한강에서 관산성까지
물고 물리는 국제 관계
백제 멸망의 이면
백촌강 전투와 고대 한일 관계사의 왜곡
6. 통일 이후의 국제 질서
신라와 당의 관계
신라와 발해의 관계
신라와 일본의 관계
7. 통일 이후의 정치
무열왕계의 등장과 전제왕권
중대의 종말
하대의 혼란
한국 고대사의 끝자락
8. 장보고와 청해진
장보고는 왜 청해진 대사라는 자리에 임명되었나?
청해진은 사병조직이었나?
장보고는 무엇 때문에 암살되었나?
9. 불교 - 신앙과 통치 이념 사이에서의 변신
불교는 무엇 때문에 도입되었나?
삼국통일과 불교계의 아이러니
내전을 막은 원효와 의상
내전을 부른 불교계의 변화-교종에서 선종으로
10. 골품제와 그 후유증
골품제의 시작과 그 구조
골품제의 후유증
도당유학생
11. 근현대사에서 이용하는 고대사
광개토왕비에 휘둘린 고대사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와 동북 공정
식민사학과 임나 일본부
남북국시대, 타당한 개념일까?
12. 기록과 설화의 이면
삼국사기는 신라편
삼국유사의 설화가 주장하는 것
예언과 설화
에필로그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고대사의 절반은 근현대사!
“한국사 샤브샤브는 고대사와 근현대사 사이의
거미줄처럼 얽힌 인과관계를 맛나게 조리해낸 역사서의 새 모델”
한국사!
최근 역사소설이나 역사 드라마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는데, 온전한 한국의 역사인 한국사韓國史는 왜 재미가 없을까?
‘한국사 샤브샤브’는 듣기만 해도 어둡고 습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한국사를 샤브샤브 요리처럼 원재료의 맛은 그대로 살리되 상큼한 소스를 찍어 먹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독자들이 우리나라의 역사, 특히 고대사를 읽어낸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한국사다. 문제는 이 한국사라는 영역은 먹고 싶어서 먹는 음식이 아니라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같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꼭 읽어야 하는 한국사인데도 불구하고 가르치는 교사들조차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하다고 입을 모아 불평을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재미 없어하는 우리의 한국사에 대해 오랜 고민을 한 끝에 한국사가 재미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짚어보았다.
※ 전체적인 배경 설명 없이 단편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독자들이 혼란을 느낄 만큼 엇갈리는 내용이 많다.
※ 역사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 교사용 참고서가 있지만 이것 역시 불친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 이해하기보다 암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질리게 만든다.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먼저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들을 골라보았다. 그리고 각 주제마다 배경 설명과 함께 인과관계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인과관계의 고리는 고대의 사건을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서 찾아 이해가 쉽도록 꾸몄다.
그런 면에서 ‘한국사 샤브샤브’는 고대사와 근현대사 사이의 거미줄처럼 얽힌 인과관계를 맛나게 조리해낸 역사서의 새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을 읽어보면 고대사가 더 이상 고대사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와 동북공정’ ‘식민사학과 임나 일본부’를 주제로 다룬 내용을 읽다보면 금방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하나의 주제가 끝날 때마다 주요 내용에 대한 요점정리를 해놓아 독자의 이해가 쉽도록 도왔다.
보너스로 답사기를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대상은 얼마든지 있겠지만 여러 가지 한계를 감안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인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부여로 정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보았을 법한 장소다.
그렇지만 여기에 맹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물과 유적을 대충 훑고는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초라하다’느니, ‘별 것 없네’라고 시큰둥하게 말한다. 이들 여행객들은 유물을 보기도 전에 여행의 즐거움에서 이미 마음이 멀어져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유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더욱 여행이 시큰둥해져버리는 것이다.
이 책의 답사기는 이런 유형의 여행객들이 좀 더 신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보았다. 여행지에서 유물과 유적을 보면서 그것이 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척 보고 알 수 있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수록하였다.
특히 다보탑에 대한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다보탑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석탑인지 모르고 있다. 다보탑은 불교에서 깨달음의 상징으로 여기는 연꽃을 탑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불교문화를 꽃피웠지만, 이러한 발상을 형상화한 석탑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다보탑의 설계자는 ‘천재’였다는 칭송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다보탑을 보면서 연꽃의 형상을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내용을 알고 본다면 많이 본 유물에서도 새삼스러운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청해진 병력이 쿠데타에 가담했다는 사실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쿠데타에 참여한 군대는 이미 정식 지휘 계통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이므로 사병조직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12?12사태 때 쿠데타에 가담했던 대한민국 공수부대도 사병조직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사실 광개토왕비에서 정말 전하고 싶었던 것은 맨 뒤의 이른바 ‘수묘인조’라는 글귀이다. 그 뜻은 분명하다. ‘묘를 지키는 사람은 사고 팔 수 없으며, 명령을 어기는 자는 처벌하겠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로 적은 문장을 두고 왜가 백제, 신라를 정복한 근거라고 내세워 왔다. 그러자 그런 행태가 보기 싫다고 별 희한한 해석과 음모론을 만들어 내왔던 것이 광개토왕비 연구 100년사였다. 이쯤 되면 무엇 때문에 ‘고대사의 절반 이상이 사실상 근현대사’라고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100년 동안 부질없는 논쟁을 하게 되었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해석하는 사람들이 기록의 의도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기네가 처한 상황에 유리하도록 이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 이희진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자연과학을 전공하려고 들어갔던 대학(고려대학교)에서 인문학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제 발로 역사학을 전공하는 가시밭길로 뛰어들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역사학 중에서도 가장 험난한 고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한일 관계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되었다. 연구 성과는 박사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한 『가야 정치사 연구』부터 『가야와 임나』, 『거짓과 오만의 역사』 등 그 분야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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