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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숭미에 살어리랏다

정운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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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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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92MB)
ECN 0111-2020-900-0003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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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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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미와 친일로 점철된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고발하다!
『친일·숭미에 살어리랏다』는 친일(파)문제 연구가 정운현이 2011년 5월부터 2012년 7월 현재까지 오마이뉴스 ‘정운현의 역사 에세이’에 연재한 40여 편의 글 중 ‘신사대주의’에 관한 글을 모아 추려낸 것이다. 본문은 ‘친일’과 관련된 글을 중심으로,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이면사, 일본의 극우단체인 ‘새역모’와 맥을 같이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 등 ‘시판 친일파’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수구 세력의 변함없는 면면한 본질을 밝히고자 했다고 말하며, 사대(事大)로 영화를 누려온 ‘검은머리 외국인’들은 뼛속까지 사무친 충성심으로 영혼마저 바쳐온 민족반역자들이라 이야기한다. 나아가 친일에 뿌리를 둔 수구 세력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여러 세력 간의 공존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2013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는 글_ 덮었던 책을 다시 펴는 까닭

01 산하는 그대로건만 나라는 산산조각나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되찾은 나라
애국지사가 홀대받고 친일파가 애국지사로 행세하는 나라
참담한 시대, 식민지 백성의 서글픈 자화상

02 다시 친일을 생각한다
친일파, 이제 역사책 속으로 들어가야
이완용을 읽는 두 코드, 명필과 매국노
변절자들과 그 서훈 취소를 둘러싼 낯부끄러운 공방
정선 아라리촌에 서 있는 친일파 ‘공적비’
세상에서 가장 진솔한 이항녕의 ‘반성문’

03 우상으로 덧칠된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
이승만 살리기와 백선엽 영웅 만들기
박정희, 그 깊고 아픈 시대의 그늘
특권의식의 발로, 그나마 더렵혀진 장군묘역
04 배반의 역사 물구나무선 가치관
부활 꿈꾸는 ‘신판 친일파’들의 망동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파렴치한 시도들
현대판 ‘민족반역자’들과 ‘간첩’들의 눈부신 활약

에필로그_ 수구의 본질과 친일의 악취 _이종석

멀리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오르는 길고 질긴 사대事大의 연원은 그 대상만 바뀌었을 뿐 수구기득세력에 잇대어 있다. 그래도 신라의 대당관계는 실리를 계산한 명민함이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면으로 맞장(대당전쟁)을 뜨는 기개라도 있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주자학의 극성과 더불어 전염되고 임란 이후 더욱 공고해진 존화주의尊華主義는 참으로 목불인견이었다. 그 이후 사대의 대상이 일본(친일)과 미국(숭미)으로 바뀌는 사이 수구기득세력은 나라와 백성을 침략자들로부터 한 번도 지켜주지 못했다. 오히려 나라와 백성을 볼모로 내주고 자신들은 그 침략자들에게 빌붙어 대대로 영달을 누려왔다. 그런데 명색이 ‘자주독립국가’가 된 지 60여 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 ‘신판 사대주의자’들의 행태가 ‘구판 사대주의자’들을 찜쪄먹고도 남을 판이다. 이 책은 “뼛속까지” 친일이고 숭미인 '검은머리 외국인'들에 관한 치열한 기록이다.

숭미와 친일로 점철된 ‘이승만과 박정희 우상’이 지배해온, 그리하여 급기야 “뼛속까지 친일·친미” 정권이 들어서 독판을 치게 된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읽는다.

지은이 정운현은 몇 안 되는 친일(파)문제 연구가이다. 그 연구로 보낸 세월이 20여 년이니 징그러운 집념이다. 그는 지난해 《친일파는 살아있다》를 탈고한 뒤 “친일문제의 개관은 마무리했다”고 여겨 당분간은 친일문제를 손에서 놓고자 했다. 그러나 역사교과서 파동이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몰래 체결’ 미수 사건을 비롯한 친일 망동들이 잇달으면서 “덮었던 책을 다시 펴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지은이는 “생각 끝에 2011년 5월부터 오마이뉴스에 ‘정운현의 역사 에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친일문제 연재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현재 40회에 이르고 있는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하지 싶다. 이는 단순히 지나간 역사를 무덤에서 불러내는 방식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발생한 사안을 지난 역사에 비춰보는 방식으로 쓴 글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주로 ‘신사대주의’에 관한 글들을 추려 엮은 것이다. “대개는 ‘친일’과 관련된 것들이고, 더러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이면사를 다루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이 역시 ‘친일’과 무관치 않았으며, 오히려 친일의 현재사적인 문제를 현실감 있게 다루는 주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요즘에서 친일문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신판 친일파’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극우단체인 ‘새역모’와 맥을 같이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 같은 것이 그런 예라고 하겠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수구세력의 변함없는 면면한 본질을 밝히고 있다. ‘사대事大’로 영화를 누려온 ‘검은머리 외국인’들이고 “뼛속까지 사무친” 충성심으로 영혼마저 바쳐온 민족반역자들이자 역사의 배반자들이다.
이종석(전 통일부장관)이 <에필로그>에서 신랄하게 적시한 “수구의 본질과 친일의 악취”는 참담하고도 서글프다. ― “그들은 스스로를 상식과 원칙을 존중하면서 전통을 고수하는 보수라고 주장할지 모르나, 그것은 위장에 불과하다. 반칙과 특권이 몸에 밴 기득권을 고수하고자 하는 수구일 뿐이다. 그들의 뿌리는 친일이다. 속성은 반주권적 기회주의이며 생존방식은 배타적 독식이다. 해방 후 친일파는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 아래서 청산은커녕 오히려 집권세력으로 소생하였다. 그리고 장면, 박정희 시대를 넘나들며 기득권 세력으로 뿌리를 내렸다. 반민족 행위의 전력 때문에 그들에게 국가주권이나 민족이라는 말은 ‘경기’가 날 만큼 부담스러운 용어였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대신 붙잡은 것이 반공의 끈이었으며 미국 숭배주의였다. 그들의 반공은 맹목적 반공주의로 흘러 오늘의 색깔론으로 이어졌으며 숭미는 우리 사회에 과도한 대미의존심리 구조를 고착시켰다. 수구세력이 번성할 수 있는 토양은 분단체제이며 남북대결구조였다. 그들은 정치적 반대세력을 ‘빨갱이’로 몰기를 서슴지 않으며 여러 세력 간의 공존을 거부하고 부와 권력의 독식을 추구해왔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운현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쳤다. 1984년 중앙일보 입사를 계기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후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 언론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1980년대 말 친일파 연구가 임종국 선생에 매료된 이후 친일 관련 자료 수집과 글쓰기에 전념하였으며, 그간 《친일파》《창씨개명》《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증언 반민특위》《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실록 군인 박정희》《반민특위 재판기록》《강우규 의사 일대기》《임종국 평전》《친일파는 살아있다》 등을 짓거나 풀어서 펴냈다. 친일 문제를 연구한 것이 인연이 돼 2005년 6월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3년 가량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로 재직하던 중 MB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실직했다. 이후 한동안 인문학 분야의 책읽기와 글쓰기로 세월을 보내다가 요즘은 인터넷신문 ‘진실의길’ 편집국장으로 날마다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 서울 독립문네거리 인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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