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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객

법광 지음
한걸음더

2013년 0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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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9MB)
ISBN 978899381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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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3
커피와 달마
9,600
옛 시에 취하다
9,600
선객
8,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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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객』은 선운사 승가대학장 법광 스님의 글을 엮은 것이다.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의 글들은 법광 스님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1부 한 생각에 살고 한 생각에 죽는다
결사結社 - ‘감내’를 화두로 어려움 이기자
용맹정진勇猛精進 - 하늘과 땅을 꿰뚫어라
정월正月 - 온 사중이 바쁘다
소참 법문小參法門 - 각 처소별로 열리는 작은 법회
첫 철 - 초발심시변정각
해제解制- 해방된 기분
산철 결제 - “참 어지간하네요!”
대몽교大夢覺 - 큰 꿈에서 깨어나라
결의決意 - 납자의 약속을 믿지 말라
청복淸福 -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복
발심發心 - 깨달음 이루겠다는 마음
객실客室 - ‘납자’하면 떠오르는 단어
한계限界 - 막다른 길
방부房付 - 입방 여부를 결정 받다
역지易地 - “공부가 다르던가요?”
산행山行 - ‘소를 타고 소를 찾는다’

2부 국수 만들 줄 알면 수제비는 문제없다
용상방龍象榜 - 덕 높은 수행자의 명단
입승立繩 - 결제에 앞서 먼저 정하는 소임
마호磨湖 - 옷 손질 위한 풀 쑤는 소임

애도哀悼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정통淨桶 - 해우소 청소하는 소임

축구蹴球 - 스님들은‘축구 광’
반 철 산행 - 안거 중에 맞는‘약간의 자유’
입적入寂 - 적멸에 들다
윤달閏月 - 덤으로 얻은 음력 한 달
정情 - 얼음장같이 냉정하라
정진력精進力 - 신심은 도의 근원이자 모체
방광放光 - 부처님의 법광명
걸망 죽비 - 부단한 수행의‘상징’
만행萬行 - 포괄적 의미는‘수행 과정’
차茶 - 선원 지대방은‘차방’
화두話頭 - 공안公案을 말로 표현

3부 물처럼 구름처럼 걸림 없이
선객禪客 - 참선하는 납자
출가出家 - 부처님 제자가 되다
울력 - 승가의‘공동노동’
참회懺悔 - 지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함
가피력加被力 - 부처님의 위신력
주인공主人公 -‘참마음의 주체’를 일컫는 말
좌선坐禪 - 앉아서 하는 참선
토굴土窟 - 흙으로 지은 작은 집
여비旅費 - 만행할 때 소요되는 경비
누비 - 솜 넣고 바느질해 만든 옷
도량석道場釋 - 새벽예불 전 치르는 의식
동안거冬安居 - 공부하기 좋은 때
지대방 - 선원禪院의 의사소통 창구
절寺 - 절(拜)한다고 절寺이던가
회향廻向 - 지은 공덕을 남에게 베풂

‘선객’이라는 말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스님, 법광

“웃음이 너무 천진스러워서......”라는 신경림 시인의 말처럼, 책 표지에 실린 선운사 승가대학장 법광 스님의 모습은 정말 천진난만하다. 그런데 모습만 그런 것이 아니다.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의 글을 읽다 보면, 얼굴에 그 사람의 삶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불가(佛家)에서는 참선하는 스님들을 일컬어 ‘참선하는 나그네’, 즉 ‘선객(禪客)’이라고 한다. 왜 하필 나그네에 비유했을까? 어느 곳에도 매이거나 집착하지 말고 정진하라는 의미에서일 것이다.
법광 스님은 ‘선객’이라는 말에 너무 잘 어울리는 스님이다. 툭하면 걸망 하나 지고 떠나길 좋아하고, 지는 노을에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는 그런 스님인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스님은 수행 정진에도 최선을 다한다. 1998년 가을, 통도사에서 3주간에 걸쳐 수계 받는 스님들을 지도하던 때의 이야기를 보면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2km 남짓한 거리를 3보 1배로 가야 하는데, 선뜻 선봉으로 나서는 스님이 없자 어김없이 법광 스님이 앞장을 섰단다. 무릎이 너무 아파 중단하고 싶은 마음을 여러 번 다잡고 거기에 표정관리(?)까지 하면서 끝까지 마쳤단다. 그런데 혼자만 그렇게 아팠던 이유가, 다들 무릎에 두툼한 헝겊을 대고 했는데, 그 쉬운 도리를 혼자만 몰랐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미련하다 할 정도의 우직함이 있기에 스님의 웬만한 실수는 그저 재기발랄 정도로만 느껴진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스님들의 이야기가 더없이 친근하게!

일반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흥미있어 하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본문 중에 「출가(出家)」라는 부분을 펼치면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 출가하기 3일 전엔 난데없이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결심한 터이기에 별다른 부담 없이 출가하는 날 오전에 읍내 찻집에서 만났다. 조그만 괴나리봇짐이 예사롭지 않았나 보다.
“그 짐이 무슨 짐인가요?”
“출가하는 짐입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조금은 떨리듯 이어지는 말이 들려왔다.
“다시 풀 수 없나요?”
“장부의 결심인데 어찌 그리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엔 나의 입술이 잠자리 날개처럼 떨렸다. 더 이상 밀고 당기는 말이 오가지 않았다. 밖으로 나왔다. 가을비에 우산 하나를 받쳐 들고 읍내를 한 바퀴 돌았다. 시외버스에 먼저 보내면서 그쪽이 출가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마치 영화관에서 영사기가 돌고, 독자는 관객이 되어,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감동적인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런 아련한 느낌의 글들이 이 책 속엔 수없이 많다. 거기에다 전문 사진작가 못지않은 혜관 스님의 선운사 주변 풍경사진까지 곁들여져 글의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난다.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의 말]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사랑도 다 집착이고 허무한 것이라고 말하면 보통사람들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스님이라면 혹시 특별한 비결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웃음이 너무 천진스러워서…….
- 신경림 (시인)

법광 스님을 만나고 산문山門을 나서는 사람들의 표정은 늘 밝고 아름답다.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았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복을 한 아름 받고서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 법만 스님 (선운사 주지)

법광 스님의 글에는 ‘솔직한 수행자’의 향기가 있습니다. 꾸미지 않은 이야기에서 백척간두진일보의 치열함도 발견합니다. 스님과의 인연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 이성수 (불교신문 기자)

스님의 글은 가식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수행자 이전에 스님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실수담이 친근하게 느껴져 킥킥대며 읽었지요. 그러면서도 철저한 수행담을 읽을 땐 수행자의 위엄이 느껴져 신심이 생겼습니다.
- 불교신문 연재 <에세이 선>을 읽은 충주 수연화 님의 독자편지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법광

저자 법광 스님은 1985년 진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승가대학과 율원을 거쳐, 은해사 승가대학원을 1기로 졸업했다. 해인사·송광사·봉암사 등에서 6년간 참선을 했고, 해인사·법주사 승가대학 강사를 거쳐 백양사 승가대학장을 역임했다. 2003년 전 교육원장 원산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하고 ‘법광’이라는 호를 받았다. 현재 전라북도 고창의 선운사 승가대학장으로 있다.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나 장평초등학교, 장평중학교. 공주사대 부속고등학교와 남부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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