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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를 탄 사람

부북스

2012년 07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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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50MB)
ISBN 979119567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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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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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를 탄 사람』은 ‘나’로 지칭하는 화자의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 겹의 액자 구조 소설이다. 처음 이야기는 1888년을 배경으로 하며, 결말에서도 끝을 맺고 있지 않아 두 번째 이야기와 시간적 거리를 더 뚜렷하게 한다. 1830년을 배경으로 하는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의 화자가 보았다는 잡지의 화자인 여행자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 여행자는 폭우가 심한 어느 날 북 프리즐란트를 여행하다 어두운 제방 위에서 백마를 타고 검은 망토를 한 형상과 마주치게 된다. 폭우를 피하려 들어간 여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사람 이야기를 자세히 해줄 교장선생을 소개받는다. 이 교장선생이 세 번째 이야기의 화자이며, 1750년을 배경으로 하여 하우케 하이엔이라는 백마를 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마를 탄 사람 ·7
작품 소개 ·175

《백마를 탄 사람》은 사실주의적인 묘사와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노벨레이다.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일어날 법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비교적 짧은 산문을 가리키는 노벨레의 특징을 살려 슈토름은 그 시대에 존재했던 연대기, 전설, 역사적인 인물들을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 실재 인물을 언급하여,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믿기 어려운 사건들에 대해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서술기법에서도 소설과는 달리, 일련의 갈등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갈등을 전환점으로 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드라마적 특징을 사용하고 있다. 슈토름은 노벨레를 ‘드라마의 자매’라고 불렀다. 갈등구조와 아울러 슈토름의 노벨레에서는 화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따금 추억에 잠긴 작가 자신이기도 한 화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러나 특정한 분위기나 장소에 따라 구별되는 과거의 장면들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독자는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들을 화자의 말을 통해 읽어내야 한다.
작품의 구조도 상당히 독특하다. ‘나’로 지칭하는 화자의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 겹의 액자 구조를 하고 있다. 처음 이야기는 1888년을 배경으로 하며, 결말에서도 끝을 맺고 있지 않아 두 번째 이야기와 시간적 거리를 더 뚜렷하게 한다. 1830년을 배경으로 하는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의 화자가 보았다는 잡지의 화자인 여행자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 여행자는 폭우가 심한 어느 날 북 프리즐란트를 여행하다 어두운 제방 위에서 백마를 타고 검은 망토를 한 형상과 마주치게 된다. 폭우를 피하려 들어간 여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사람 이야기를 자세히 해줄 교장선생을 소개받는다. 이 교장선생이 세 번째 이야기의 화자이며, 1750년을 배경으로 하여 하우케 하이엔이라는 백마를 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까지 죽 진행되지 않고 다섯 번이나 중단되는데, 이는 계몽주의자인 교장선생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사건을 이성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속 이야기가 그저 영웅담이나 허구적인 미신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또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작품 줄거리
18세기 독일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개혁이 일어났고, 지식인들이 과학이나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집중하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은 새로운 지식에 흥미가 없어서 두 계층 간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이런 독일의 시대적 배경은 《백마를 탄 사람》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즉, 하우케 하이엔은 지식인을 대표하며 마을사람들은 다수인 대부분의 사람을 의미한다. 하우케의 아버지는 측량 기술을 가진 지식인이기는 하나 여전히 농사를 짓는 중간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아들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살게 하려고 지식과 거리를 두게 하려했으나 하우케는 아버지의 뜻과는 반대로 점점 더 지식에 몰두하게 된다. 결국, 제방 감독관의 집에서 일하면서 그의 딸 엘케와 약혼을 하게 되고, 제방 감독관이 죽은 후 엘케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땅을 하우케의 재산으로 양도하여 새로운 제방 감독관에 임명되기에 이른다. 한 평범한 시민에 불과했던 하우케는 결국 자신의 지식을 기반 삼아 신분을 상승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신분의 상승은 주변 사람들의 시기를 받게 되고, 하우케는 능력이 아닌 부인의 도움으로 제방 감독관이 되었다는 수군거림을 듣게 된다.
이를 들은 하우케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고자 새로운 제방 건설을 시도한다. 원래 하우케는 제방 구조에 관하여 어릴 적부터 관심이 많았다. 구 제방은 파도가 부딪힐 때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더욱 세게 부딪히게 된다고 생각하였고 경사가 완만한 새 제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엘케의 대부와 총제방감독관의 협조도 도움이 되고 하여, 새 제방의 허가가 나오고 마을 사람들도 힘을 합쳐 새 제방이 완성되었다. 하우케는 새 제방이 완성되어
큰 간척지도 소유하게 되나, 구 제방의 둑에서 취약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제방 에이전트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근본적인 보수를 할 수 없었다. 둑을 살펴보러 나갈 적에 하우케는 집시에게 산 백마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백마를 탄 사람이라 불렀다. 평온한 세월이 지난 후 그 지방에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큰 폭풍우가 몰아쳤고 무서운 해일이 제방을 덮쳤다. 그가 우려했던 대로 구 제방에 구멍이 나고 제방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때 그를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 엘케가 딸과 함께 마차를 타고 그를 만나려 제방으로 오고 있었다. 하우케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그들은 듣지 못하고 마차는 성난 파캔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말았다. 하우케도 백마를 타고 그들을 뒤따라 파도 속으로 뛰어 들었다. 파도만 넘실대었고 사람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우케가 감독하여 축조한 새 제방은 사람들이 일부를 구 제방을 보호하려고 뚫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서 있었다. 그 후 폭풍이 몰아치는 밤이면 백마를 탄 형상이 새 제방 위를 지나간다고 그 지방 사람들이 전하고 있

작가정보

저자 테오도어 슈토름(1817 - 1888)은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의 작은 항구도시 후줌에서 태어났고, 킬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대학시절 하이네, 아이헨도르프, 뫼리케 등 독일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들과 교류했으며 몸젠 형제와 함께 서정시집 《세 친구의 노래집》을 출판했다. 1843년 고향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당시 덴마크의 지배하에 있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해방을 위한 항쟁에 가담하면서 변호사 자격을 잃고 10여 년간 객지를 떠돌았다. 1864년 독일군이 승리하자 후줌의 지사로 당선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즈음 작품 활동에 위기가 왔으나 곧 극복하고 상급법원과 지방법원의 판사를 하면서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880년 은퇴한 후에 창작에 전념했다. 1852년 《임멘 호수》는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88년에 출간된 《백마를 탄 사람》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역자 조영수는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같은 대학교 명예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독일어의 역사적 통사론》, 《독일어 동의어 사전》, 《낯선 사람 따라가면 안 돼》,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얘들아, 차 조심해》 등 다수의 역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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