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의 삶과 꿈

이채윤 지음 | 오주연 그림

스코프 2010년 09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왜 바보라고 부르죠?
그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 때문이란다

세상을 향해 날리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바보 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의 삶과 꿈』.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부터 퇴임 후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성장 과정을 통해 인간적이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꿨던 그의 신념과 의지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경남 김해군 진영읍 본산리의 작은 마을인 봉하마을에 '돌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작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영특했던 소년.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열등감에 시달렸던 소년은, 가난 때문에 겪었던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깨닫고,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키워 나갔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크게 어린 시절 이야기, 변호사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인권변호사로 전환하면서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로 나누었습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 코너를 마련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를 담아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하나로 화합하고자 했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 속에는 노무현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실수, 고통 등을 남김없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더욱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소박하고 강단있던 그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념과 의지, 꿈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숙한 인간이 되어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 돌콩
여섯 살짜리 신동
봉하마을 골목대장
가난의 굴레
나랑 필통 바꿀래?
회장 선거는 무서워요!
심사에 승복할 수 없어요!
외상 입학
백지 동맹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다

두 번째 이야기 : 저, 고시에 합격했어요!
고시 공부를 시작하다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내 사랑 양숙씨
아, 형님이 그렇게 가시다니!
합격이야, 네가 합격했어!

세 번째 이야기 : 인권 변호사 노무현입니다
8개월 동안의 판사생활
변호사는 본래 그렇게 해서 먹고삽니까?
노변, 인권에 눈을 뜨다
억울한 사람들의 희망 전도사

네 번째 이야기 : 똥고집 정치인 노무현
거리의 변호사
국회의원에 당선되다
청문회 스타 탄생
이의 있습니다!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오
지역감정이 나라 잡네

다섯 번째 이야기 : 바보 노무현과 노사모
돈키호테의 굳은 신념
바보 노무현
무모한 도전에 동참한 그들

여섯 번째 이야기 : 대통령은 우리 친구
노무현 바람이 불다
아내를 버릴 수 없어요!
노 후보는 흔들리지 않는다
희망 돼지 저금통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하다
어려운 정국 운영
대통령의 꿈
대통령은 개그맨?
경제도 원칙이 우선!
남북 정상회담

일곱 번째 이야기 : 봉하마을 지킴이, 노무현
고향으로 돌아온 노무현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민주주의
풀썰매 타는 대통령 할아버지
생태 농촌 만들기

책 속으로

대회 심사 결과가 나온 날, 그 아이가 1등을 하고 무현은 2등을 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무현이는 교탁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붓글씨 담당 선생님에게 상을 돌려주어 버렸습니다.
“이게 무슨 짓이냐?”
선생님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저는 심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많은 합의를 얻어내고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빼어난 말솜씨와 유머 감각으로 히트작도 만들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말했습니다.
“하룻밤 더 쉬어가시죠. 대통령이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합니까?”
그러자 노 대통령은 특유의 몸짓을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 것은 내가 결정하지만, 작은 것은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동네에서 알아주는 개구쟁이이라서 친구들과 수많은 장난을 쳤던 그 아이는 훗날 어떤 인물이 되었을까요? 어린이들은 조금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도 다른 친구들처럼 시골 산골짜기에서 물장구 치고 연날리기도 하면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답니다.
이 책에서는 밀 서리를 해서 동네 어르신에게 꾸중을 듣는 사고뭉치, 학교선생님의 신임을 받을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모습, 옳지 않은 일이라면 주변의 호통에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해 나가는 모습 등,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되었고 왜 대통령을 하고 싶었는지 궁금해 하던 여러분들의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어요. 어째서 판사가 되지 않고 변호사를 택하게 되었는지, 어른들에게 어떻게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노무현 할아버지가 대통령이 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하나로 화합하고자 했던 의지를 엿볼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똑똑한 바보가 되라고 말하세요!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 속에 깊이 박힌 ‘바보 노무현’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이들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고 이루고자 했던 신념에 관한 이야기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은 대통령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에 대한 의미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어떻게 관철해 나갈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크게 봉화마을에 살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변호사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인권변호사로 전환하면서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로 나누고 어린이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팁을 넣어 이해를 돕고자 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갔던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채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문학과 창작 잡지에 소설이 당선된 뒤부터는 줄곧 작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시민문학사 주간과 인터넷서점 Book365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문학과 역사를 좋아했지만,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와 중국을 무한한 상상력의 보고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어린 왕자의 성공수첩》, 《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버락 오바마 대통령, 1%의 용기와 희망》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오주연

계원조형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후 현재 게임로프트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중입니다. (주)한호의 ‘미스터 손과 하이드로퀘스트’의 원화 디자이너를 맡으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선생님은 미국의 아동용 캐릭터 등 통통 튀고 귀여운 콘셉트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