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WILD

#유라시아 횡단 여행 #자전거 그리고 #사람

이승윤 지음

거목문화사 2015년 08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7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무작정 떠난 여행을 통해, 그 해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 열혈 청춘들의 리얼버라이어티 생존 여행기『INTO THE WILD』. 2014년 무더웠던 5월의 어느 날, 저자는 회사와의 근무 계약을 마치고, 여행 동반자 허영복과 함께 4개월간 무작정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마땅한 여행 가이드북도 없이 방향만 정해놓고 그날그날 새로운 환경에 부딪쳐가며 하루하루 시나브로 나아갔다.

저자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유라시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며 행복의 기준에 대해 통찰해 나간다. 여행지에서 하루하루 먹는 것에 고마워하고, 자는 것에 감사해하며,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행복이란 크고 거창한 것에서 나오기 보다는 작고 소소한 것에서 나오며, 오직 이 행복은 함께 나눌 때에만 진짜(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라는 것에 진심으로 동감하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을 겪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국 생활에서 느꼈던 공허함을 메우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목차

1. Prologue : 여행의 시작
2.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 바이칼 호수)
3. 몽골
4. 러시아(알타이 공화국)
5. 카자흐스탄
6. 러시아(모스크바)
7. 발트3국 & 러시아(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 칼리닌그라드)
8.독일
9. 벨기에
10. 프랑스
11. Epilogue : 후기
12. Special Attach : 삶, 그리고 인문학에 관한 철학자와의 대화

책 속으로

왜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나 스스로를 타인과 비교해 왔을까? 그러면서 놓친 것들에 대해 비로소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내가 직접 용기를 내어 해보는 일만큼 나 자신에게 새롭고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없다는 걸 배워가는 여행이다. (본문 중 98page)

인생의 해답이라는 것은 100점, 50점, 30점 따위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들 모두가 스스로의 색깔을 뚜렷하게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본문 중 209page)

행복은 오직 나눌 때만 진짜였다(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정말 그러하였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은 제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힘차게 발걸음을 움직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본문 중 278page)

출판사 서평

“나는 지금 행복한가?”
무작정 떠난 여행을 통해, 그 해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
열혈 청춘들의 리얼버라이어티 생존 여행기.

서른 살을 앞두고 “나는 행복한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저자는, 만리포 바다에서 서핑을 통해 의기투합한 자유로운 영혼 허영복과 함께 무작정 자전거를 들고 유라시아 대륙으로 떠났다. 무작정 떠났기에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경험들, 그리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시나브로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겪었다.

여행을 마친 후, 저자는 대한민국 청춘으로써의 삶이라는 물감을 묻혀 다채롭게 한 편의 책으로 지어내었다. 투박하지만 빼곡하게 채워진 약 300page 분량의 글과 흑백 사진들은 분명 독자들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는 느낌과 더불어, 저자의 행복에 대한 개똥철학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들 것이다.

만화책처럼 한 손에 잡히는 [Into the wild #유라시아 횡단 여행 #자전거 그리고 #사람] 은 그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행복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으로 무작정 시작된 여행을 도구 삼아, 세상에 하고 싶은 말들을 오롯이 담아낸 저자의 따뜻한 외침이라고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었던 30세, 39세 두 열혈 청춘들의 막무가내 유라시아 횡단 여행 이야기

2014년 무더웠던 5월의 어느 날, 저자는 회사와의 근무 계약을 마치고, 여행 동반자 허영복과 함께 4개월간 무작정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마땅한 여행 가이드북도 없이 방향만 정해놓고 그날그날 새로운 환경에 부딪쳐가며 하루하루 시나브로 나아갔다.
하루는 눈 속을 헤치며 자전거를 타다가 동상에 걸릴 뻔한 적도 있었으며, 어떤 날은 기온이 50℃가 넘어가는 사막에서 등판이 벌게지고, 뇌가 흔들릴 때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상황에 따라서 히치하이킹도 하였지만, 자전거와 짐이 한가득이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따뜻하고 안전한 숙소 생활보단, 거친 야생 속 캠핑 생활의 연속이었다. 심지어 여행 도중에 대부분의 짐가방을 도난당하는 상황도 있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당연히 완벽한 여행도 없다. 하지만 매일매일 행복하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공부다, 취업이다, 야근이다 등등 행복하기 위해 바쁘게 지내지만 막상 행복하다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유라시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며 행복의 기준에 대해 통찰해 나간다. 여행지에서 하루하루 먹는 것에 고마워하고, 자는 것에 감사해하며,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행복이란 크고 거창한 것에서 나오기 보다는 작고 소소한 것에서 나오며, 오직 이 행복은 함께 나눌 때에만 진짜(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라는 것에 진심으로 동감하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을 겪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국 생활에서 느꼈던 공허함을 메우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우리도 저자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자.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들이 겪은 경험들은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 쓰여진 그들의 생각은 분명 독자 여러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나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도 저자와 같이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승윤

저자 이승윤은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만리포니아를 사랑하는 써퍼이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주정뱅이이며, 피아노와 기타로 외로움을 달래는 딴따라, 여행과 무질서를 즐기는 야만인이다. 인상은 험악하지만 살아있는 모든 생물을 사랑한다. 사람이 이렇게도 살 수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행동주의 실천가가 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