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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키아츠 기독교 영성 선집 4
베르나르 지음 | 김재현 옮김
KIATS(키아츠)

2016년 08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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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370041
쪽수 1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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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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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년의 기독교 역사에서 배출된 신앙인들의 삶과 글, 그리고 묵상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KIATS 기독교 영성 선집」시리즈 제4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이 책은 중세 최고의 수도원 영성 신학자인 클레르보의 베르나르가 인간이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마음과 신앙 자세를 가르쳐 준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중세 수도원에서의 삶과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랑 개념은 〈아가〉와 〈시편〉을 중심으로 한 성경 해석뿐만 아니라, 수도사들의 실천적인 삶과 신학적 이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16세기 개신교의 등장 이래 진행된 종교에 대한 합리성과 이성의 도전으로 인해 기독교에서는 ‘사랑’이나 ‘소망’보다 ‘믿음’을 더 강조하게 되었다. 현대 기독교인들, 특히 한국 기독교인들 역시 사랑보다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인 믿음에서는 성공을 이루었지만 타인과 사회에 대한 배려와 사랑 문제에서는 실패했다는 지적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각박한 현대문명,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한 강조를 회복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베르나르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서론 7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21
사랑 105
사랑의 세 가지 특성 121
참고문헌 143

하나님께서 왜 사랑을 받으셔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니신 가치 때문에 사랑을 받으셔야 하는지, 혹은 우리의 유익 때문에 사랑을 받으셔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질문에 나는 같은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그분 외에는 그분을 사랑할 다른 어떤 합당한 이유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 자신보다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겠습니까? -p. 25-26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본래의 자신보다 더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지를 더욱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을 마치 본래 당신의 타고난 것인 양 사용하는 것, 그리고 그 관대한 증여자 분께 속하는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것은 교만이며, 이는 가장 커다란 죄입니다. … 주님, 우리는 어떤 존엄이나 지식도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당신의 이름으로 돌립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당신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p. 32-34

신실한 사람들은 그들이 얼마나 전적으로 예수, 특히 십자가에 못 박힌 그분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지식을 넘어서는 그리스도의 지고한 사랑에 경탄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들은 그런 위대한 사랑과 영광에 보답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p. 36-37

신앙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분의 자비를 믿는 것이며,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그분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고, 우리를 의롭게 만들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셨고,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모든 것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에게 돌아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죽어가면서 자비를, 부활을 통해서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p. 41

사랑은 동의 하에 주고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아무 대가 없이 주어지며, 우리가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 대해 보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정말로 무언가를 사랑한다면, 당신은 그 무언가를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먹기 위해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먹었습니다. 그는 음식이 아니라 복음을 사랑했습니다. -p. 58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 자신에 대해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것,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빠져나와 거의 파멸된 듯한 것은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늘에 속해 있는 사랑입니다. -p. 77

사랑: 믿음과 사랑 사이
종교개혁 이후 기독교 역사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 중 믿음이 가장 강조되었다.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믿음은 기독교에서 중요한 신앙적 잣대(regula fidei)였다. 신앙적 믿음은 종종 현실적인 난관이나 예측 가능성을 뛰어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에서 믿음이 항상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던 것은 아니다. 중세 수도자들의 삶과 신앙에서는 사랑(amor/caritas)이 믿음보다 더 강조되기도 했다. 술람미 여인의 ‘입술과 가슴 사이로 흘러내리는’ 솔로몬의 사랑 이야기는 중세 수도자와 학자들에 의해 은유와 상징, 모형과 비유라는 문학적 도구에 따라 교회와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되었다. 이에 대해 사랑에 기초한 신비주의(love mysticism) 등을 통해 중세 수도원 문학의 정점에 올랐던 베르나르는 좋은 예를 들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라는 구절은 중세 영성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베르나르(Bernardus)
베르나르는 1090년 프랑스 디종(Fontaines-Les-Dijon)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1113년에 자신의 형제들과 삼촌 등 30여 명을 이끌고 당시 새롭게 자리를 잡아 가던 시토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시토 수도원에 들어온 지 2년 만에 클레르보에 새로운 수도원을 세운 뒤 일생을 이곳에서 지냈다. 베르나르는 이곳을 중심으로 68개의 시스터시안 수도원 공동체를 새롭게 세웠고, 이 수도원 아래로 360여 개의 수도원 공동체가 모여들었다.
910년부터 200여 년 동안 유럽 사회를 이끌어오던 클루니(Cluny) 수도원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것이 베르나르로 대표되는 시스터시안 수도원이다. 시스터시안 수도사들은 클루니 수도사들에 비해 더욱 엄격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노동, 기도와 말씀 읽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그레고리우스 7세의 개혁운동, 십자군 운동의 시작, 이단적 활동의 등장 등은 유럽 사회에 시스터시안 수도원 같은 새로운 종교적 흐름을 요구했다.
베르나르는 청빈과 검소, 그리고 깊은 영감과 문학적 자질을 무기로 12세기 종교문화의 전면에 등장했다. 그는 당시 최고의 수도원장 수제르(Suger)와 논쟁을 벌이면서 화려한 중세 교회의 고딕 건축에 반대했다. 또한 십자군을 독려하기도 하고, ‘카타르’와 같은 이단을 억압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당시 최고의 비판적 지식인 아벨라르(Abelardus)와도 논쟁을 벌였다. 1145년에는 한때 자신과 함께 지냈던 유게니우스 3세(Eugenius III)가 교황이 됨으로써 베르나르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1153년에 죽은 베르나르는 1174년에 성인으로 추인되었고, 1830년에는 교회의 박사(Doctor of the Church)라는 칭호를 받았다.
베르나르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익살스럽게 수사들에게 조언을 한 《겸손과 교만의 단계에 관해서De gradibus humilitatis et superbiae》가 있다. 1124년경에 지은 이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의 영성의 뿌리와 핵심적 가르침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아가〉에 기초한 설교 모음인 《아가 설교집Sermones super Cantica Canticorum》도 출간했다. 18여 년에 걸쳐 작성된 86편에 이르는 그의 〈아가〉 설교는 반복, 유추, 사색의 명상적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베르나르의 영적 아들인 교황 유게니우스 3세를 위해서는 《숙고할 문제들De consideratione》을 썼다. 이 책에서는 일상적인 일과 명상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교회를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2세기라는 격변기에 수많은 정치적, 종교적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중세 최고의 신비주의 영성가인 베르나르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작품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De diligendo Deo》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De diligendo Deo)
“두려움을 몰아내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토대로 시스터시안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묵상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 점은 베르나르의 저서에 비슷하게 등장한다. 사랑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듣도록 해준다. ‘Affectio’, ‘caritas’, ‘amor’ 등으로 표기되는 사랑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영적이고 신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의 문학적 구조와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은 베르나르의 신비주의와 사랑에 기초한 영성을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방대한 양의 〈아가〉 주석보다 분량이 짧다는 것도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이 책은 추기경 아이메릭(Haimeric)에게 보내는 서론과 4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당시 최고의 정치적 실권자 교황의 재무비서(Chancellor)인 아이메릭이 제기한 문제, “하나님을 사랑한 것”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베르나르는 1125년에서 1141년 사이에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의 40개 장의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하나님은 왜, 그리고 어떻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가”(1-22장)
둘째, 사랑의 네 가지 단계(23-33장)
셋째, 추가적인 논의와 결론(34-40장)
여기서는 스티그만의 최근 논의를 참조해서 전체적인 틀을 고찰해 보았다(Stiegman 66-67).

독법과 유산
베르나르는 체계적이고 다소 딱딱한 스콜라주의적 논리나 방법 대신 성경을 주로 인용하면서 묵직한 영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350여 개가 넘는 성경구절을 연결해서 진지한 지적 논의와 신비적인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기심을 억제하면서 인간의 고귀한 영혼을 하나님 및 이웃과 연결시켜 주는 영적인 사랑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사랑에서 초자연적 사랑으로 진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영적이고 실천적인 진보와 명상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베르나르가 전개한 두 가지 문제를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1) 하나님은 왜, 그리고 어떻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가?
베르나르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했다”(요일 4:9-10)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인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었다. 즉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과 화해를 하였다.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리스도라는 선물과 함께 존엄, 지식, 덕과 같은 모든 선한 것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가장 효율적이고 최종적인 원인이다. 이러한 우선적인 사랑 행위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믿는 자’(fideles)와 ‘믿지 않는 자’(infideles)가 있다. 여기서 믿지 않는 자란 단순히 이방인이나 무신론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지 못한 자나 영적인 초보자를 의미한다. 또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어떠한 ‘한계나 제한 없이’ 사랑해야 한다.

(2) 사랑의 네 단계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는 네 가지 단계가 있다. 흥미롭게도 네 가지 단계는 수도자들의 실천적 자기 발전 및 영성 발전과 관계가 있다. 베르나르는 이를 이성적 논리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사랑’의 뜻을 담아내기 위해 베르나르는 주로 ‘affectus naturalis’를 비롯해서, ‘amor’, ‘caritas’, ‘affectio’, ‘affectus’, ‘dilectio’, ‘cupiditas’, ‘desiderium’ 등의 라틴어를 사용했다.
사랑의 단계 첫 번째는 인간이 이성과 자연적인 현상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는 인간이 좋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네 번째는 하나님 자신만을 위해 인간 자신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네 번째 단계는 내세의 삶에서나 가능하며, 이 단계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완전히 잃고, 신과 같이 된다(神化/Deification). 이러한 단계별 사랑은 수도사들이 추구한 정화·조명·완성이라는 실천적이고 영적인 진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네 단계의 사랑은 이 책의 마지막 장(39-40장)에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첫째, 육체적 열망(cupiditas carnalis)의 산물인 인간은 육체적인 측면에서 진정한 사랑을 시작한다. 둘째,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셋째, 인간은 명상, 기도, 그리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한다. 넷째, 인간은 이 땅에서의 죽음과 다시 맞게 될 육체의 부활 사이에 최종적인 완전한 행복을 기대하며 지낸다. 이 마지막 단계는 인간이 하나님 안으로 통과해 들어가는 단계이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중세 수도원에서의 삶과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랑 개념은 〈아가〉와 〈시편〉을 중심으로 한 성경 해석뿐만 아니라, 수도사들의 실천적인 삶과 신학적 이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도화된 의례와 의식을 강조하던 당시의 클루니 수도원에 맞서 베르나르는 사랑이라는 기독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강조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설명할 때에도 수도원의 용어와 신학 대신 자연과 인간의 본성에 기초하여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쳐나갔다. 그는 논리적 정연함과 터질듯이 풍만한 사랑의 이미지를 적절하고 균형 있게 다루었다. 또한 사랑을 나타내는 다양한 라틴어 용례를 자신이 전개한 신학적, 영적인 통일성과 일관성 안에서 이끌어내고 있다. 인간의 육신과 하나님이 주도한 사랑 사이의 긴장과 역설 역시 전체적인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끌어주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베르나르의 〈아가〉 설교 두 편을 이 책에 추가했다. 사랑의 본질과 특징을 논하는 이 설교들은 베르나르의 깊은 성경주석과 해석의 맛을 더 풍부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다른 세계 종교와 비교할 때 기독교는 ‘사랑’ 개념을 주된 상징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16세기 개신교의 등장 이래 진행된 종교에 대한 합리성과 이성의 도전으로 인해 기독교에서는 ‘사랑’이나 ‘소망’보다 ‘믿음’을 더 강조하게 되었다. 현대 기독교인들, 특히 한국 기독교인들 역시 사랑보다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인 믿음에서는 성공을 이루었지만 타인과 사회에 대한 배려와 사랑 문제에서는 실패했다는 지적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각박한 현대문명,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한 강조를 회복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베르나르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베르나르

역자 김재현은 서울대 및 동 대학원 , 총신신학대학원 , 하버드와 프린스턴신학대학 (철학박사 )에서 중세수도원과 영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 호남신학대학교와 두레장학재단 , 한중장학재단 ,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원에서 가르치고 섬기며 차세대 기독교 인물 양성에 듯을 세우고 땀을 흘렸다 . 현재 한국기독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기독교 유산을 집대성 하여 한글 , 영어 , 중국어로 편찬하고 있다 . (제 46 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부분 수상 )
『한반도에 새겨진 십자가의 길 -한국교회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 50 인 』,『한반도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 -한국에 생명을 전한 위대한 선교사 50 인 』을 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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