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앓고 있구나

최현숙 지음

가라뫼 2010년 01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8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현숙 시집『너도 앓고 있구나』. 시인 스스로 '꼭 잘 써야만 시인가요?'라고 말했듯, 연정과 인생을 소재로 한 단상들을 읽기 쉽게 풀어놓았다.

목차

1부 연시 하나
흘린 눈물 바다 되겠네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언젠가 우리
그리운 얼굴
당신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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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연시 둘
바람 되어 구름 되어
그대는 나그네
당신의 마법
울지도 않았는데
그리움은 세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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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인생 하나
원앙침 님 생각
물방울 인생
광주에서
초롱꽃
여보게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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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인생 둘
봄은 저리도 고운데
너도 앓고 있구나
어머니 가시던 날
태백산 산사
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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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물정보

저자(글) 최현숙

1951년 전북 군산시 옥서면 출생.
어렸을 때 병약하여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어 혼자 독서를 통해 바깥과 소통했다.
1970년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다.
그녀에게 책읽기는 세상을 배우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으며, 더불어 혼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본인 스스로 '꼭 잘 써야만 시인가요?'라고 밝혔듯 분명 정교한 시집은 아니다.
그러나 소녀시절 열병처럼 치른 사랑을 평생 간직하고, 지금도 먼 발치에서 그리움을 이야기할 만큼 가녀린 심성의 소유자다.
그런 정서를 바탕으로 연정과 인생을 소재로 한 많은 단상을 적었다.
이 책은 그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