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천지의 눈물

김연정 장편소설
김연정 지음
매직하우스

2020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45MB)
ISBN 9788993342895
쪽수 40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000원

쿠폰적용가 9,0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천년 만에 다시 폭발하려는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소설 『천지의 눈물』.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역사적 배경과 관동대지진의 사례를 통하여 자연재해가 인간을 다시 파멸시키는 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을 모티브로 하는 이 작품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한 신제국주의적 성향을 고발하고 있다. 2011년 이 작품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백두산이 다시 분화 폭발한다는 것을 아무도 심각하게 듣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을 과정 중에서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걱정하는 기사가 이후 많이 나왔고, 백두산 화산에 대한 연구가 더욱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다시 출판하게 되었다.
개정판을 출간하며 … 4

프롤로그 … 5

1장 한국인, 백두산에 오르다 … 17
2장 동북공정 … 53
3장 일본인 … 89
4장 재회 … 123
5장 기록(記錄) … 161
6장 탈북자 … 197
7장 두 얼굴의 한반도 … 227
8장 친구, 안녕 … 253
9장 광(狂) … 287
10장 대통령의 눈물 … 327
11장 천지의 눈물 …349
12장 이 땅의 주인은 우리 … 391

핵실험과 백두산 폭발, 마치 아무런 관계도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핵실험이 이루어진 풍계리에서 백두산까지의 거리는 약 140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지하 400미터에서 이루어지는 크나큰 실험이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백두산 화산에 지대한 영향을 줄 거라는 사실! 그 사실을 그들은 진정 모르는 걸까? 리용두는 처음으로 조국이 원망스러워졌다.
본문 중에서 323p

러시아에서 보내온 위성 자료에 의하면 8년 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화산 가스의 분출량은 두 배 이상 늘었고, 미진도 하루 300번 이상으로 체크되었다. 게다가 천지 주변의 지각이 한 번에 두어 뼘 이상이나 부풀어 올랐으니 측면 폭발을 예상해도 어느 쪽으로 터질지 알 수 없을 지경이란 말이다. 백두산 화산을 지켜보는 모든 이가 잠을 이루지 못 하는 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본문 중에서 331p

“아름다운 백두산의 천지는 대한민국 아니, 이 땅에서 살아가던 우리 민족, 우리 선조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며 마음이었습니다. 더 이상 말 할 나위가 없는 우리의 아름다운 영산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런 우리의 영산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지금껏 휴화산 이라고만 배워온 백두산 화산이 천년의 잠에서 깨어나려 합니다. 대륙 을 평정하던 발해가 백두산 화산의 폭발로 인해 멸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국민 여러분께서는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천 년 전 의 그 거대한 사건이 지금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345p

2020년 12월 20일.
백두산은 열흘이 지난 뒤에야 폭발을 겨우 멈추었다. 그러나 수천 톤의 화산재는 한반도 전역을 뒤덮었고, 동해바다 건너 일본 열도를 통과한 뒤 지구를 두 바퀴나 일주했다. 상상을 초월했던 백두산의 대분화는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위기에 빠진 한반도를 돕기 위해 손을 뻗어주었다. 그러나 아직 한반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 한 대재난으로 생긴 트라우마가 모두에게 후유증으로 남은 것이다. 백두산의 거대 화산 활동이 끝난 지금, 한국은 여전히 휘날리는 화산재를 맞으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393p

다시 주목받는 백두산의 분화

2011년 이 작품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백두산이 다시 분화 폭발한다는 것을 아무도 심각하게 듣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을 과정 중에서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걱정하는 기사가 이후 많이 나왔다. 더욱이 2019년 12월에는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까지 만들어져 개봉된다. 그 영화에 이 책이 얼마나 영감을 불어넣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백두산 화산에 대한 연구가 더욱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다시 출판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천년만에 다시 폭발하려는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하고 있다. 여기에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역사적 배경과 관동대지진의 사례를 통하여 자연재해가 인간을 다시 파멸시키는 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을 모티브로 한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한 신제국주의적 성향을 고발하고 있다. 동북공정은 우리에게 묻는다. 백두산이 지금 분화를 하고 북한이 급속도로 붕괴한다면 북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의 자치구가 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장담하는가. 지금 백두산 분화를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백두산 분화 이후 우리 한반도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작가정보

저자(글) 김연정

1981년 11월 6일 생

월간 『순수문학』 등단

출간작

『파이터Fighter』
『안중군과 데이트하러 떠난 길 위에서』
『천지의 눈물 (2011)』
『가면』
『진성(眞聖)』
『푸른 하늘 은하수』
『야누스』
『대나무를 닮은 여자』

작가의 말

무려 8년만에 개정판이 출간됐다. 서른 초반이던 내 나이는 이제 마흔을 1년 앞둔 노처녀가 되었고,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지난 8년 사이 나는 작가로서 좀 더 성장하려고 참 가열차게 뛴 것 같다. 하지만 글 솜씨는 옛날과 다르지 않으며, 생각의 수준도 여전히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천지의 눈물> 이 작품을 내 아픈 손가락이라고 단정 짓는 걸 보면 정말 그런 것 같다. 개정판을 출간하기 위해 원고를 수정하던 중 이 책을 읽으셨던 독자 여러분의 쓴 소리들을 다시 찾아보았다. 두 번 다시 읽고 싶지 않았던 부끄럽고 창피한 과거를 내 손으로 뒤지는 게 쉽지 않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초판 출간 당시 지적 받았던 몇 부분을 수정하고, 완전하지 못한 문장을 정리하였으며, 내가 봐도 말도 안 된다 싶은 부분을 뜯어 고쳤다. 이제 독자 여러분의 쓴 소리를 들을 일만 남은 거다. 개정판을 출 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서출판 매직하우스 백승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인터넷 블로그에 감상평을 남겨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내가 벌써 햇수로 15년 째 몸담은, 책이 출간될 때 마다 꼬박꼬박 언급하는 가수 김종국과 팬클럽 파피투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 오래 봅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천지의 눈물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천지의 눈물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천지의 눈물
    김연정 장편소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