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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아름답다

이영옥 시집
이영옥 지음 | 차혜숙 그림
매직하우스

2016년 10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5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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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64.43MB)
ISBN 97889933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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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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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시인의 시집은 첫 시집『외로움도 아름답다』. 이 책은 첫 시집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연륜이 묻어 있듯이 깊이가 있다. 특히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는 시에는 인생의 상당부분을 함께 의지하며 왔던 친구의 부재가 주는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슬픈 시가 많은 이영옥 시인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슬픔을 누구보다 슬퍼하면서 그들을 위로해 주는 것이 시인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제 1장 외로움도 아름답다
외로움도 아름답다
친구
들꽃
어버이날에
고궁에서
만남과 기다림
흐름
공주산성
가을을 보내며
가는 봄
가을비 1
가을비 2
이별의 끝
진달래꽃 속 어머니
새 달력 앞에서

coffee
나비
가을 길목
그리움의 화석
봄이 가네
가는 ㄱ울
봄이 오는 길목
새싹의 꿈
진달래 피는 언덕
유리병의 꿈
해질 무렵 잠수교
고향언덕
눈 내리는 날
오천포구
새해를 맞으며
눈부신 계절이 오면
나를 찾아 나선 여행
꽃의 꿈

서산 관음사
내 마음에 바람이 분다
봄을 기다리며

제 2장 바람의 그림자
그리움의 샘
승객
하늘공원
종착역
희수를 맞은 그대에게
파도가 있기에
거울못
소나기
눈 내리는 날
여름의 초대
해와 달

산사에서
나는 어떤 나무인가
바람이었다
진달래
흐름의 정의
바람의 소리
인사동 찻집에서
그대 영혼 앞에서
봄이라기에

바람의 그림자
불면
우체통
겨울 나무
분재의 운명
폐교의 운동장
달팽이의 꿈
반지의 추억
나가사끼 언덕 (나비부인을 생각하며)
오늘이란 엽서에 담는다
가고 오는 길
해안사 염불 앞에서
여름밤
솟대
그리움은 사랑이다
겨울을 이겨낸 새싹
기다림의 창

제 3장 바람에게 날려 보내다
바위와 나무
오천항
이별
어머니
자연의 신비
보도 위에 자란 풀
내면의 삶
강물처럼
그리움
바람에게 날려 보내다
노인정
그리운 그곳
명상
잡을 수 없는 생각
모란 미술관 창가에서
금강 가에서
새벽을 깨우는 북소리
시공
행복나눔

첫눈
추억
송아지
봄이 오는 길목
앞산자락
그대가 머무는 곳
간월암
오월의 숲
그대가 보내온 향기

기다림
가을

제 4장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단풍
가을에 피는 꽃
산 사랑
그믐날 밤
눈썹달 기울 때
사랑하고 있는 중
대화
봄밤
엄마의 마음
초사흘 달
꽃잎차
산사의 풍경
향기
수수한 일상
겨울비
인생이란
들꽃
흔적
이슬
바람
사랑인 것을
해당화 꽃
흙의 음성
나무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가을 여행
그대는 누구인가
산을 오른다 (인생길)
여름의 초대
별의 여행
나그네
부드러운 봄바람에 몸을 풀고

친구

물길 같은 기억 돌려 세우고
우리들의 재잘거림 불러본다.

밀려드는 추억
꿈속에서 출렁거린다.

우정은 시간 속으로 사라졌지만
함께하던 친구들
봄이 되면 초대를 받는다.

세월에 실려 간 추억이 그립다.
라일락 피는 계절을 좋아했던 우리들
이 봄에도 초대한다.
향기가 진하다.
p 13

이별의 끝

해 질 무렵
강둑을 걷는다.
노을 속으로 새들은 집을 찾아 날아가고

강둑엔 돌아오지 못할 강을
먼저 건넌
네 기억만 서성인다.

이제는 놓아 주어야 할 아픈 기억
오늘도 가슴에 정박한 채
슬프게 돌아왔다.

나도 너 따라 강을 건너가야 끝날
그리움. 그리움!

p 25

폐교의 운동장

오늘은 졸업식 하던 날
옛 추억 찾아 운동장에 섰다.

시간이 밀려간 자리
뾰족이 비비초 얼굴 내밀고
선생님 모습, 친구들 소리도 그 곳에 묻었다.

여름이면 그늘을 지워주던 소나무
기울어져 모습을 잃어가는 빈 의자.

재잘대던 아이들 어디 가고
의자 밑엔 노란 민들레 활짝 피어
그 옛날 아이들 기다리고 있는가.

p 86

그리운 그곳

대절산 가는 길
대나무 서걱이는 언덕
소슬바람
계절을 몰고 가는 모습.

철새도 저 산을 많이 넘었겠지.

하늘이 비단을 펼쳐 놓은 듯 파랗다.
한 가닥 내려
옷 해 입고
어머니와 오르던 언덕길을
가보고 싶다.
대절산 큰 바위
어릴 적 꿈이 묻어있는 그곳에
가을 빛 내려
옛 이야기 풀어 놓고
기다리고 있겠지.
p 111

늦깎이 시인의 용기 있는 도전

보통 시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꿀 때는 사춘기 또는 20대 청춘의 시기이다. 그때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때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이영옥 시인도 그 시절엔 문학소녀였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시인이 되고자 용기를 낸 것은 그보다 훨씬 세월이 지난 후였다.
시인이 길을 가는데 출발이 늦은 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일찍 출발해서 일찍 절필하는 사람도 있고 늦었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활동하는 시인도 있다. 출발이 늦었다는 것은 흉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늦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늦깎이 시인의 용기에 보다 큰 박수를 보내게 된다.
아무래도 보통 시를 쓰는 일이나 시집을 서점에서 구매하는 일은 젊은 사람들의 몫인 경우가 많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책으로부터도 멀어지고 시로부터도 멀어지게 마련인데 이영옥 시인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오히려 시와 가까워지고 있다.
이영옥 시인의 시집은 첫 시집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집답지 않은 깊이가 있다. 그만큼 인생의 연륜이 묻어 있는 것이다.
특히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는 시를 보면 맘이 짠하다. 인생의 상당부분을 함께 의지하며 왔던 친구의 부재가 주는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사람들이 이영옥 시인에게 묻는다고 한다. 왜 이렇게 시가 슬픈 시가 많냐고? 원래 시인이 그런 직업 아닌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슬픔을 누구보다 슬퍼하면서 그들을 위로해 주는 것이 시인의 위대한 길이 아닌가?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시인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시작하기엔 다소 늦었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당당하게 주눅 들지 않고 시인의 길로 들어선 이영옥 시인이 앞으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게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영옥

저자 이영옥은
ㆍ서울 출생
ㆍ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ㆍ2013년 지구문학 수피 시 등단
ㆍ여화여대 문인회 회원

그림/만화 차혜숙

그린이 차혜숙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말

序詩

아름다운 은유의 세계
시어에 마음을 실었다

풍요롭고 멋진 삶의 정답은
시짓기에 있었다

소중한 인연으로 한권의 이야기가
낯설기는 해도
내 감성의 색깔들이
한점 빛으로 다가서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영혼과 자유로운 방황을 꿈꾸면서
날으는 나비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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