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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피로

엄상익의 미셀러니 3
엄상익 지음
바이블리더스

2020년 10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1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46MB)
ISBN 9788993308419
쪽수 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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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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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진 변호사 자신의
일기처럼 써내려간 신앙고백 에세이
변호사의 평생은 그렇게 남과 다투는 일의 연속이었다. 공감을 넘어서 그들의 고통이 나의 내면으로 밀려와 나를 불태울 때가 많았다. 학문적으로는 그걸 ‘연민 피로’라고 하나보다. 분노가 내게 이입된 나에게 법정은 처절한 싸움의 장이었다. 하나하나의 사건을 무심한 남의 일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일생을 악취가 가득한 법정에서 지냈다. 정의가 유린 되고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했었다.
···
쉬고 싶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천직인 변호사를 힘이 있을 때 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변호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차분한 철학과 인생이 담긴 성실한 변론문을 써내는 게 변호사의 소명이 아닌가 한다. 판사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는 하나님의 섭리다.
···
하나님은 재판장 빌라도를 악역으로 쓰기도 했다. 내가 뭔가 바꾸어보겠다고 하면서 분노로 움직였던 행동은 어리석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연자방아의 맷돌같이 아주 천천히 돈다. 그러나 밀가루같이 곱게 불의를 가루로 만드는 것 같다.
-‘연민 피로’ 본문 중에서

엄상익 씨의 작품들 모두가 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휴머니즘과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장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리얼리즘은 모두 작자인 변호사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일기같이 써 나갔기 때문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고 휴머니즘은 작자 자신의 인간성과 인격이 반영된 것이고 예술성은 작자의 타고난 문학적인 소양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짐작된다.
어쨌든 엄상익 씨는 소설 소재로서 값비싼 광맥을 가지고 있는 셈이고 이것은 우리 문학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책머리에
댓글을 보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께·4

01. 촛불과 태극기·13
02. 2억 원 천사·19
03. 유명과 무명의 차이·25
04. 김 장로의 장인·29
05. 사장으로 살아남는 법·33
06. 영화배우 남궁원의 마당풍경·38
07. 걷는 행복·42
08. 조폭의 보스와 북한의 김정은·46
09. 재능의 벽, 사회의 벽·51
10. 혼자 사는 족속·55
11. 미생의 젊은이들에게·60
12. 대법원장의 구속·65
13. 아랍인 이발사·71
14. 희귀종 한국부자·75
15. 어느 장애 독일인의 모습·79
16. 섬에 사는 가수·82
17. 법정 실화 소설·87
18. 판사 앞에서 그저 조용히·91
19. 변호사의 비밀폭로·95
20. 불도가니인 법정·100
21. 감옥 안의 반딧불이·104
22. 세월호와 비서실장·108
23. 납품업자 같은 대한민국·112
24. 마음 밭을 가는 방법·116
25. 대 문학인이 따돌림 받는 사회·120
26. 신약전서·124
27. 혼자 죽는 노인·128
28. 내가 왕년에는·132
29. 선임하사·136
30. 문재인한테 돈 전해줘·140
31. 법을 만드는 사람들·145
32. 섭리·149
33. 연민 피로·153
34. 오해하고 싶은 사람들·157
35. 늙어서 내가 살아야 할 집·161
36. 극단적 선택·165
37. 무식하다고 해도 돼요·169
38. 세상에 소풍 온 사람들·173
39. 음악이 저의 ‘존재의 이유’였죠·177
40. 돈 안 받고 할 테니 일 좀 주세요·185
41. 하나님과 취미가 같은 사람·189
42. 세상은 원래 불공정한 겁니다·193
43. 시대의 바람을 느끼며·197
44. 최선보다 차선을·201

작가정보

저자(글) 엄상익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 재벌 회장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찌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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