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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서 춤추다

낸시 크레스 중단편선
낸시 크레스 지음 | 정소연 옮김
폴라북스

2020년 04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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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53MB)
ISBN 979118854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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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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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이 확장되는 상상력을 통해 정교하게 재현된 미지의 세계!
네뷸러 상과 휴고 상을 동시에 수상한 SF계의 그랜드 데임 낸시 크레스의 기념비적 컬렉션 『허공에서 춤추다』. 국내 초역 작품을 포함해 휴고상, 네뷸러 상, 스터전 상 수상작 등 모두 13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를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린 걸작 《스페인의 거지들》, 네뷸러 상과 스터전 상을 수상한 《올리트 감옥의 꽃》 등 현대 과학소설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발견된 지식과 그 응용을 통해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가 하는 질문들을 시험하는 작품들을 통해 저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라는 이름의 생명체들이 힘없이 스러져가는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그리기도 하고, 과학기술의 허상을 들춰 보이며 끝없는 인간의 탐욕을 목격하고,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성찰과 마주하게 한다.
서문

스페인의 거지들
파이겐바움 수
오차 범위
경계들
딸들에게
진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성교육
오늘을 허하라
올리트 감옥의 꽃
여름 바람
언제나 당신에게 솔직하게, 패션에 따라
허공에서 춤추다

옮긴이의 말
작품 연보

“스페인의 골목에서 1달러씩 달라고 하는 거지를 100명 만난다면 어떻게 할래? 네가 싫다고 하면, 너와 거래할 생산물도 없는 주제에 네가 가진 것에 격노하며, 질투와 절망감에 사로잡혀 널 쓰러뜨리고 두들겨 팰 거지들에게 둘러싸인다면? 리샤, 인간이라면 그러지 않으리라고 말할 작정이야? 그런 일은 결코 없다고?”_「스페인의 거지들」, 94쪽

“자코모 델라 프렌체스카와 리디아 스미스는 한 달 전쯤에 함께 J-24를 복용했어. 서로 안에서 느낀 이 엄청난 기쁨으로 그들은 새 사람이 되었지.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서로의 기억이 아니라 서로의…… 영혼에 대해 알게 되면서 기쁨을 느꼈던 거야. 그들은 우리가 타인에 대해 갖는 감정적인 방어막을 모두 없애고 서로에게 완전히 열린 상태로 대화하며 손을 맞잡았지. 그들은 서로를 알았어. 거의 상대방 그 자체였어.”_「경계들」, 222쪽

박테리아는 경쟁을 통해 무엇이든 이겨내며 진화해 다음 세대를 만들어낸다. 박테리아에게 유의미한 일은 그 하나뿐이다. 그들과 같은 부류를 통한 생존. (…) 우리는 박테리아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생존 이상으로 가치 있는 일이 있다. 또는 있어야 한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는 개인적인 과거. 불안한 선택으로 구성된 개인적인 현재. 개인적인 미래. 그리고 모두의 미래._「진화」, 333?334쪽

모두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했다. 엄마와 아빠의 잘못이 아니었다. 단지 베린저 부부가 몰리 같은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도우려 했을 뿐이니까. 의사들의 잘못도 아니었다. 의사들도 단지 도우려고 했을 뿐이다. 베린저 부부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들 부부는 완벽하지 않은 아기를 얻겠다고 한 적이 없다. 법원의 잘못도 아니었다. 누군가는 법원에 돈을 내야 했다.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었다. 하지만 몰리의 배아에서 만들어진 그 클론 아기는 예쁘지도 건강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고, 사실 몰리는 그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알고 있었다. 몰리의 책임이었다._「성교육」, 375쪽

나에게 그 모든 사실이 나를 이끄는 곳으로 갈 힘이 있을까? 프라블릿 브림미딘의 현실, 캐릴 월터스의 현실, 아노, 맬든 브리프지스, 오리의 현실을 마주보고 일치하는 부분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내려 노력할 만한 힘이 있을까? 동생을 죽였는지 아닌지 영원히 모르는 채 살아갈 힘이 있을까? 모든 것을 회의하고 의심을 지닌 채 살아가며, 월드의 수백만 가지 현실 속에서 각각의 진실된 조각을 찾아 누빌 힘이 내게 있을까? 내가 진실된 조각들을 알아볼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데?._「올리트 감옥의 꽃」, 463쪽

어쩜 저렇게 매혹적일까! 엄마들이 새된 소리를 질렀다. 어쩜 저렇게 아름다울까! 이토록 어린 나이에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여자아이라니 정말 멋져! 그 엄마들은 끊이지 않는 부상, 피로, 모든 친구가 라이벌이 되는 목숨 건 경쟁, 성공의 정의가 오직 ‘프리비테라 밑에서 춤출 수 있을까?’라는 한 가지 의미로 좁혀져만 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본 적 없는 것이 분명했다. 다른 모든 길은 실패였다. 열일곱 살에 판가름 나는 삶과 죽음._「허공에서 춤추다」, 531쪽

네뷸러 상, 휴고 상, 스터전 상 수상에 빛나는
SF계의 그랜드 데임 낸시 크레스,
국내 첫 출간되는 기념비적 컬렉션!

어슐러 K. 르 귄, 엘리자베스 문, 케이트 윌헬름을 잇는 SF계의 그랜드 데임 낸시 크레스의 중단편선 『허공에서 춤추다』가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네뷸러 상과 휴고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녀를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린 걸작 「스페인의 거지들」과 네뷸러 상과 스터전 상을 수상한 「올리트 감옥의 꽃」, 네뷸러 상 휴고 상 각 최종 후보작이자 《아시모프》지 독자상 수상작인 「허공에서 춤추다」등 현대 과학소설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13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다. 국내 첫 출간되는 낸스 크레스의 작품집인 이 책은 출간 당시 SF·판타지 잡지 《로커스》에서 ‘올해의 단편집’ 5위에 선정되었으며, “최고의 SF 작가 중 한 사람에 의해 쓰인 이 책의 모든 작품은 대단히 뛰어나다!”(크레이그 엥글러Craig E. Engler), “미묘하고 다층적이며 뇌리에 새겨질 만큼 인상적이다!”(코니 윌리스Connie Willis)라는 찬사를 받았다.

낸시 크레스는 서문에서 “20세기 물리학적 지식이 변했듯이, 21세기에는 생물학적 지식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유전공학의 응용에는 사회적 윤리적 의문이 뒤따른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많은 작품들 역시 이 새롭게 발견된 지식과 그 응용을 통해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가 하는 질문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유전공학 기술은 때때로 경제적인 이해관계 속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이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라는 이름의 생명체들이 힘없이 스러져가는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그려지기도 한다. 우리는 그녀가 들추는 과학기술의 허상 앞에서 끝없는 인간의 탐욕을 목격하고,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성찰과 만나게 된다.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을 소재로 머지않아 인류에게 닥칠
빛과 그림자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가

이 책의 원제인 ‘Beaker’s Dozen’은 ‘13’을 의미하는 ‘baker’s dozen’이라는 표현을 살짝 비튼 것이다. 원제는 단어 그대로 ‘실험실의 비커에서 나온 13편의 이야기’를 뜻한다. 실험실에서 비커를 통해 가열·냉각·교반 등의 조작을 해 화학 반응을 지켜보듯이, 낸시 크레스는 과학적인 통찰에 기반한 냉철한 사고가 돋보이는 13편의 작품들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놀랍고도 예측 불가능한 우리 삶의 변화를 섬뜩하지만 매혹적으로 펼쳐 보인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갈등, 이상과 목표에 대한 처절한 집념을 생명공학과 발레의 조합으로 아름답게 써 내려간 「허공에서 춤추다」는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바이오개량 시술을 받아 우월해진 기량으로 무대 위에 선 발레리나의 모습을 통해 맹목적이고 비인도적으로 실험되는 과학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만약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스페인의 거지들」은 유전자 조작을 가한 ‘불면인’과 평범한 인간인 ‘수면인’의 대립을 통해 강자와 약자, 엘리트와 대중, 지배층와 피지배층의 계급 간 갈등을 그린다. 인간 복제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를 아이의 순수하고도 명료한 시선으로 바라본 「성교육」과 과학기술이 지닌 방법론적 한계를 다룬 「오차 범위」 등은 유전공학이 우리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 밖에도 「올리트 감옥의 꽃」은 기억 조작 뇌 실험이 이루어지는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누구도 쉽게 침해할 수 없는 생명의 자기결정권과 그 존엄함을 다루고 있고, 「경계들」은 ‘J-24’라는 신경약제를 통해 절대적인 교감에 대한 갈망과 인간관계의 허망한 이면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깊고 섬세한 질감으로 그려내는
인물과 그들 간의 관계

낸시 크레스의 소설은 입체적인 인물과 지능적인 플롯을 즐기는 독자라면 누구나 만족할 것이다. 그녀는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것만큼이나 인물과 그들 간의 관계를 세밀하게 구축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데,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들도 인물의 감정과 행동, 인물들 간의 관계를 비중 있게 다룬다. 또한 그녀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력한 인간관계는 네 가지 정도뿐이라면서, 부모 자식이나 형제자매 사이와 같은 친밀한 관계를 자주 다루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중편소설은 다른 소설들에 비해 등장인물의 수가 많지 않고 다루는 시간선도 짧은 편이다. 흥미 본위의 황당하고 무리한 설정보다는 현실감 있는 인물과 배경 설정을 통해 공감과 이해의 폭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낸시 크레스는 “‘지금 여기(here and now)’의 현실에 가까운 SF작가”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출간은 중편소설만 단독으로 출간하기 힘든 현실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 깊다. 중편은 그 애매한 길이 때문에 작가 개인의 소설집이 출간되거나 장편으로 개작되지 않는 한 독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SF 작가의 중편을, 그것도 한 작가의 대표작만 모아 읽을 기회는 더욱 드물다. 중편에 능한 소설가로 평가받는 낸시 크레스 본인도 ‘장편소설보다 밀도가 높으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편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허공에서 춤추다』는 작가의 대표 중편이 다수 실려 있다는 점과 더불어 최고의 SF 작가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의 중요 작품들이 실려 있다는 점에서 매우 귀한 단행본이다. 시공간이 확장되는 상상력을 통해 정교하게 재현된 미지의 세계와 깊고도 섬세한 질감으로 그려내는 인간 존재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경이감을 선사해줄 것이다.

이 소설들의 가정이 모두 현실이 되지는 않으리라.
어쩌면 단 하나도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내 소설들이, 최소한 빛이 아니라 생각의 속도로
우리에게 달려들고 있는 세상에게 의문을 제기하기를 바란다.
_[작가 서문] 중에서

■ 작품 소개

스페인의 거지들 Beggars in Spain
억만장자 로저 캠든은 유전자 조작으로 잠을 자지 않는 ‘불면인’ 딸 리샤를 만들어내는데 리샤의 이란성 쌍둥이인 앨리스도 함께 태어나고 만다. 리샤는 뛰어난 지능과 우월한 외모, 활발한 성격을 갖게 되지만, 바로 이 점이 앨리스를 비롯한 일반 ‘수면인’들의 분노를 산다.

파이겐바움 수 Feigenbaum Number
박사후과정 연구생인 잭은 실제 대상과 이상적인 대상이 공존하는 이중 상태를 보는 이중 시야 때문에 괴로워한다. 잭은 여자친구 다이앤을 만날 때도 실제 다이앤과 이상적인 다이앤을 보고, 수학 강의를 할 때도 서른두 명의 학생 뒤에 선 또 다른 서른두 명의 학생을 본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잭의 유일한 낙은 숫자가 주는 평화와 안정, 이중 상태 없는 명료함이다.

오차 범위 Margin of Error
어느 날 자가회복되는 완벽한 신체를 갖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폴라 언니가 나를 찾아온다. 5년 전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만들었던 나노어셈블러 코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언니는 내가 임신한 사이에 연구 결과를 가로채 발표해 큰 성공을 거뒀었다. 남편도 없이 세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며 살아가는 나는 유전자 조작술의 부작용을 완화할 역전 효소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언니에게 말하지 않는다.

경계들 Fault Lines
암스테르담 가 ‘자비로운 천사들’ 양로원에서 세 번째 노인 동반자살 사건이 일어난다. 전직 경찰인 나는 현재 수학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때는 신학도였다가 켈빈 연구소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어린 시절 친구 빈스 로마노의 연락을 받게 되고, 이 사건이 단순한 자살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된다.

딸들에게 Unto the Daughters
뱀인 ‘나’는 아담이 없는 틈을 타 이브에게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애원한다. 이브는 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카인과 아벨, 그리고 딸 셰이샤를 낳는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나는 계속 이브에게 진실을 말해주겠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담이 집을 비운 사이, 나는 남편의 손에 살해당하는 셰이샤, 그리고 그녀의 딸과 딸로 이어지

작가정보

저자 낸시 크레스는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을 소재로 머지않아 인류에게 닥칠 빛과 그림자를 매혹적이면서도 섬뜩하게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1976년 SF 잡지 《갤럭시》에 단편소설 「지구 거주자The Earth Dwellers」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1981년 첫 장편소설 『모닝벨의 왕자The prince of Morning Bells』를 출간했지만, SF 작가로서 주목을 받은 것은 1986년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Out Of All Them Bright Stars」로 네뷸러 상을 수상하면서부터다. 이후 광고회사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거나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으나, 1990년에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 그 이듬해에 발표한 「스페인의 거지들」로 네뷸러 상과 휴고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올리트 감옥의 꽃」 「나이의 샘Fountain of Age」 「가을 후에, 가을 전에, 가을에After the Fall, Before the Fall, During the Fall」 「어제의 킨Yesterday’s Kin」으로 네뷸러 상을, 「에르드만 결합The Erdmann Nexus」으로 휴고 상을, ‘확률 우주’ 시리즈 중 하나인 『확률 공간Probability Space』으로 존 W. 캠벨상을 받는 등 SF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들을 모두 수상했다. 지금까지 스물다섯 편 이상의 장편소설과 백여 편에 달하는 중단편소설을 썼으며 《라이터스 다이제스트》에 꾸준히 칼럼을 기고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세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있다.

역자 정소연은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왔다. SF 단편집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백만 광년의 고독』 『아빠의 우주여행』 등에 작품을 실었으며, 최근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는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어둠의 속도』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초키』 『플랫랜더』 등이 있다. 과학 에세이집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 연구서 『상상력과 지식의 도약』에도 참여하는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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