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초등 한 학기 내 아이 산촌으로 유학 보내기
이현숙 지음
노브16

2013년 08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8월 17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32MB)
쪽수 240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산촌으로 유학을 떠난 도시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도시아이들의 산촌 유학 이야기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초등학교 한 학기를 산촌에서 보내는 국내최초 ‘산촌’유학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산촌유학 경험담을 수록한 에세이이다. 2007년 첫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20여 명의 아이들과 겪었던 에피소드와 산촌유학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았다.

전직 국어교사 출신 산촌엄마와 산촌아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나무 씨는 경상북도 예천에서 귀농한지 5년이 된 부부이다. 그들은 공교육 체제가 안고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교육이라 생각해 산촌유학에 뛰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상황을 더 깊이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자유롭고 올바르게 아이들이 자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운동화를 생전처음 빨아보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려 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 산촌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TV대신 산과 들에서 뛰놀며 자연을 만끽하고, 인스턴트 먹을거리 대신 자연식을 먹으며, 부모님들이 일일이 챙겨주던 편안함 대신 자신이 직접 행해야 하는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도시적인 삶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소박하고 따뜻한 시골살이를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왜 자연이 필요한지 산촌유학이 교육의 장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추천사 1. 박원순
추천사 2 김정명신
차례

프롤로그
어떤 부모들이 산촌유학을 보낼까? / 산촌유학, 실패하면서 배운다 / 시골살이 가족을 소개합니다

1부 시냇물표 산촌유학
우리는 적응 중, 시골은 너무 낯설지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잿간 화장실 홍보대사들 / 얘들아, 이것만은 지켜줘! / 금당실 사건사고 뉴스 / 기다림을 배우는 아이들 /내 손으로 운동화를 빨아요 / 보고 싶다. 우리 딸 아들

2부 더불어 자연
자연과 함께 놀며 자연의 마음을 배우다
시골살이,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시골장에서 알뜰 장보기 / 우리 고무신 사도 돼요? /생된장 한 대접을 마시는 아이들 /바람을 가르며 달려요 / 활활 아궁이 불 때기 / 손 때 묻은 집 / 내 손으로 뚝딱!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자유 / “와~ 시골 색깔이다!” 메주 쑤는 즐거운 날 /가축에게서 배운 지고지순한 모성애 /코스모스 덮밥 드세요! /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 우리는 촬영 중

3부 사람 내음 나는 산촌유학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이 있다
예천행 시내버스 /우정의 타임캡슐을 묻다 / 금당실 꼬마 명상가들 / 침묵의 힘 / 닭다리, 제가 양보할래요^^ / 추억의 기차여행 / 잔치 잔치 열렸네

4부 산촌유학에서 배우는 스스로 학습법
강요하지 않으면 공부도 재미있는 일
도서관 나들이 / 작은 시골학교에 불어온 새바람 / 날마다 쓰도록 한다 / 온 마을 잔치, 가을운동회 151 / 시골에서 하는 공부가 더 재미있어요 / 별빛 독서교실 / 신나는 음악활동 / 학예회 준비 / 저희도 시골살이 아이들이라예

_내 아이를 산촌유학 보내면서 1
_내 아이를 산촌유학 보내면서 2

5부 시냇물표 자연 먹을거리
몸 튼튼 지구 튼튼
‘어머니표’ 간식 / 아줌마 설탕 없어요? / 슬로우 푸드 슬로우 마인드, 시골밥상 퍼레이드 /오늘 식사 당번 누구니? / 빈 그릇 운동 / 아이들의 요리책 / 김장하기 / 시냇물표 자연 레시피 1 / 시냇물표 자연 레시피 2 /시냇물표 일주일 식단표

_시냇물, 소나무의 산촌유학 입문기

잿간화장실 홍보대사 _ 똥과 오줌을 같이 두면 좋은 퇴비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앞쪽에는 오줌통을 놓고 뒤쪽에는 재를 얹은 삽을 놓아 오줌과 똥을 분리하는 잿간화장실. 이곳에 온 도시 아이들이 제일 먼저 맞닥뜨리는 난코스다. 수세식 화장실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 잿간화장실에 가는 게 싫어 밥을 적게 먹기도 하고 참았다가 학교에 가서 볼일을 보고 오기도 한다. 하지만 급할 때마다 학교까지 달려갈 수는 없는 노릇. 결국 다급해지면 잿간화장실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 민들레꽃을 피우는 강아지똥처럼 자신들의 똥이 새 생명을 키워내고 살찌우는 밥이라는 것을 터득할 즈음이면 어느덧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똥이 진짜 밥으로 자리 잡는다. 잿간화장실에 적응이 되고나면 남자 아이들은 오줌을 눌 때도 진지하게 묻는다. “어디다 볼까요?” 그러면 나무 하나를 정해서 볼일을 보게 하고, 얼마 후 그 나무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아이들은 자기가 준 거름 덕분임을 알고 신나 한다.

아줌마 설탕 없어요? _ 시골살이 열흘을 넘긴 어느 날 아이들이 난데없이 설탕을 찾는다. 설탕통을 건넸더니 아이들이 수저 하나씩을 들고 마구 설탕을 퍼먹는다. 설탕물이나 다름없는 탄산음료를 먹지 못해 나타나는 금단현상이다. 지금까지 몸에 밴 식습관을 한순간에 바꾼다는 것은 어른들에게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달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찾던 아이들도 시골살이 한두 달이면 점차 입맛이 변해간다. 코코아나 청량음료 대신 쑥차나 삼백초, 연잎차 같은 차를 즐기게 되고, 나중에는 향기만 맡고도 어떤 차인지 구별해낼 정도가 된다.

시골장에서 알뜰 장보기 _ 예천 읍내에 5일장이 서면 각자 필요한 물건들을 메모한 다음 아이들과 떠들썩한 장 구경을 나선다. 일단 다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자기가 사야 할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나면 각자 받은 용돈으로 장을 본다. “이거 얼마예요?” “이거는요?” “이거 3,500원이래. 비싸다, 그지….” 이것저것 물건값을 따져보기도 하고 흥정도 해보고, 때로는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골똘히 생각해본 후 되돌아가 산 물건을 돌려주고 다시 돈으로 되돌려 받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올바른 소비의식을 몸으로 배운다. 덕분에 산촌유학을 마치고 도시로 돌아간 아이들이 부모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예전처럼 이것저것 사고 싶은 대로 장바구니에 물건을 집어넣지 않고 심사숙고하는 덕에 장바구니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곧잘 듣곤 한다.

자연은 항생제 남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천연약국 _ 땅에서 나는 풀, 나무 중에 약이 아닌 것이 없다. 외과 치료가 필요하거나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곳에서는 최대한 자연요법으로 아이들을 치료한다. 편도가 부었을 때는 버섯 달인 물을 이용하고 외상이나 타박상에는 불에 달군 돌을 이용해 쑥찜질을, 상처가 났을 때는 알로에를, 늦가을이나 겨울철 피부가 틀 때는 꿀을 바른다. 그러면 아이들은 달콤한 꿀맛을 보려는 속셈으로 앞 다퉈 입술이 텄다며 꿀을 발라 달라 외친다. 또 체에 거른 생된장 국물 한 대접을 마시고 나면 열이 내린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열이 나고 아플 때 으레 생된장 국물을 찾는다. 그리곤 된장 국물 한 대접을 벌컥벌컥 들이마신 후엔 꼭 이런 말을 한다. “땀 내야죠.” “누울까요?” 아이들은 다음 순서도 척척 잘 기억해낸다.

우정의 타임캡슐을 묻다 _ 어느 일요일 아침, 아이들의 행동이 수상스럽다. 위 텃밭 큰 소나무 아래 무언가를 묻는다고 삽자루를 들고 분주하다. 우정의 타임캡슐이란다. “아줌마, 아저씨는 오지 마세요.”“뭐라고 써서 묻었을까?”“그건 비밀이에요.”타임캠슐은 10년 뒤에 개봉할 거라면서 언제까지 여기 사실 거냐고 되묻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타임캡슐. 10년 후가 기대된다. 그때까지, 아니 그 후로도 아이들에겐 이곳 금당실이 따뜻한 고향으로 마음속에 남아 있을까?

나날이 풍성해지는 아이들의 일기 _ 시골살이 초기에는 일기를 쓰라고 하면 “쓸 게 없는데요.”“생각이 안 나는데요.”라고 말하던 아이들도 한달 정도만 지나고 나면 그 내용이 절로 풍성해진다. 처음 해보는 시골살이 자체가 전부 글감이고 새로운 경험들이기 때문이다. 초등 2학년생의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서연이의 일기를 소개한다.

2학년 서연이의 일기
2008년 10월 15일 수요일 이가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운 날이었다.
〈 불꽃놀이 〉
불꽃놀이를 보았다. 팡 소리가 나는 순간 멋진 불꽃이 피었다. 내 위에 불똥이 튈 것 같은 데 사라지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불꽃은 이글거리며 달려든다. 꼭 사자 같다. 갈기가 금빛으로 물든 멋진 수사자!
너무너무 멋지고 황홀했다.
어두운 밤에 별처럼 올라가는 불꽃은 나의 희망을 밝혀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

산촌유학을 운영하는 귀농부부가 쓴 국내 최초의 산촌유학 체험기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은 경북 예천에서 산촌유학 ‘시골살이 아이들’을 운영하는 이현숙, 송일 씨 부부가 도시에서 온 아이들과 엮어가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골살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전직 국어교사 출신의 산촌엄마인 저자는 도시적인 삶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시골생활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아이들에게 왜 자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산촌유학이 생태교육과 생활교육의 장으로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시골살이에 불편해하고 좌충우돌하던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먹거리를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인스턴트식품을 끊게 되고, TV 대신 산과 들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만끽하고, 또래 아이들과의 공동체 생활 속에서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산촌유학이 단순한 ‘자연체험’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몸으로 자연을 받아들이는 일임을 일깨운다.
이 책에는 2007년 처음 산촌유학을 시작할 때부터 만난 20여 명의 아이들과 겪었던 에피소드나 산촌유학을 하면서 느꼈던 감동, 실패의 경험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골살이 아이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nsclick

● 산촌유학이란?
산촌유학이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산촌의 농가 혹은 산촌유학 지원센터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그 지역의 학교를 다니고 생활하는 교육 형태를 말한다. 방과 후에는 아이들과 어울려 산촌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을 몸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다.
산촌유학은 특히 농촌을 살리는 대안교육 형태로도 주목받고 있다. 산촌유학생들로 인해 폐교 위험에 놓인 시골 학교가 다시 살아나기도 하고, 적은 학생수 때문에 고학년과 저학년 합반 수업을 하던 형태가 학년별 분반 수업으로 바뀌게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지역학교로 일시 전학 온 아이들은 산촌유학 기간이 끝나면 다시 도시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 산촌유학 기간 및 대상 : 산촌유학 기간은 초등 한 학기 혹은 그 이상을 원칙으로 하지만 정식으로 참여하기 전 5일간의 맛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초등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주로 초등 2학년부터 5학년까지를 그 대상으로 한다.
◎ 산촌유학의 장점 : 산촌유학이 단순히 시골집에 머무는 홈스테이와 다른 점은 생태교육에 대한 철학과 교육관을 가진 교사가 산촌부모가 되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지도도 겸한다는 점이다. 또 장기간 동안 시골살이를 하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배운다는 점에서 산촌유학은 일회성에 그치고 마는 체험캠프와도 다르다.

책의 구성 및 내용

이 책은 모두 5부로 나뉘어, 1부는 도시 아이들의 시골 적응기, 2부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이야기, 3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누는 정 이야기, 4부는 산촌유학에서 배우는 스스로 학습법, 5부는 자연식 먹을거리 이야기와 레시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골살이 아이들’이 진행하는 생활 속의 생태교육

: 이곳에서는 TV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없다. 대신 자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한 모두 해보게 한다. 일상 자체가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① 시골살이에 필요한 물건이나 놀이 기구 만들기 : 나무의자, 방충망, 닭장, 담 쌓기, 썰매 만들기 등
② 계절별 농사체험 : 씨앗 뿌리기, 수확하기 등
③ 장 담그기 및 요리하기 : 메주 쑤기, 간장, 된장 담기 같은 우리 음식 만들기 및 요리하기
④ 동물 키우기 : 닭이나 개에게 먹이 주고 달걀 꺼내기 등
⑤ 산책과 명상 : 아침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 듣기, 밤 산책하며 별자리 관찰하기, 잠자기 전 명상, 묵언 수행 등
⑥ 스스로 생활하기 : 땔감 준비 및 불 때기, 장보기, 운동화 빨기, 이부자리 개고 펴기, 식사당번 등
⑦ 스스로 학습하기 : 책 읽기, 일기 쓰기, 숙제하기, 공부하기, 음악활동, 곤충관찰 등
⑧ 놀토나 휴일 프로그램 : 마을 주변 유적지 및 볼거리 탐방, 지역 행사 참여, 천연 염색 및 천연 비누 만들어보기, 도서관 이용하기, 등산 등

시골살이 가족 소개

산촌엄마
산촌엄마이자 저자인 이현숙 씨(시냇물)는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재직했다. 그러나 한국의 공교육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대안학교 교사로 투신한다. 그러나 그곳 역시 교육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산촌유학을 접하게 되고, 이것이야말로 한국 공교육체제가 안고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교육 모델이라는 확신으로 산촌유학에 뛰어들었다. 집안 살림살이를 도맡고 있지만 아이들이 공부할 때 국어와 영어를 도와주고 있다.

산촌아빠
산촌아빠 송일 씨(소나무)는 전직 출판인으로 귀농 5년차 농부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명상을 산촌유학 프로그램에 도입한 장본인. 명상과 산책 등 아이들을 일상을 케어하면서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줄 때는 주로 수학과 과학 과목을 맡고 있다.

시골살이 아이들
송상국 _ 초등학교 2학년인 상국이는 마을에서 가장 바쁜 꼬마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먼저 책가방을 던져 놓고 밖으로 달려 나가 논둑이며 밭둑이며 온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만 하는 에너자이저. 나이로는 막내지만 시골살이 경력은 최고참인 탓에 조교 역할을 톡톡히 한 귀염둥이 터줏대감이다.

오대걸 _ 초등학교 3학년 대걸이는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무엇이든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는 씩씩한 소년이다. 나중에 커서 산촌유학을 운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일 만큼 산촌유학을 사랑한다.

남경희 _ 초등학교 5학년. 용문초등학교의 소식통으로 시골살이 아이들의 분위기 메이커다. 산촌엄마의 딸을 자처하며 시골살이를 끝내고 난 후에도 자주 이곳을 찾는 스스럼없는 사이다.

이원찬 _ 밭일, 논일 가리지 않고 농사일을 즐겼던 감성파 꼬마 농사꾼이자 살가운 딸처럼 산촌엄마를 말로 손으로 도와준 맏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이곳에 온 후 평소 무서워하던 강아지와도 친해졌다.

이진형 _ 언제나 불 피우기 당번을 자처했던 맘씨 고운 어린왕자. 초등학교 4학년 진형이는 외동아들로 자라다 이곳에 와서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서연 _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주는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 솜씨가 뛰어난 꼬마작가이자 시골예찬자. 초등학교 3학년이다.

이 책의 메시지

산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을 이렇게 바꾼다
1) 자기주도 인생법을 몸에 익힌다
항상 부모가 짜놓은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부모가 시키는 것만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알아온 도시 아이들에게 모든 일상이 자율적으로 돌아가는 산촌유학 생활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컴퓨터도 없고 TV도 없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은 스스로 하루를 바쁘게 보낼 무언가를 찾아낸다. 그것이 바로 도시에서는 발휘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의 자생력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생활 속에서 자기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자율적인 공부습관을 경험한 아이들은 저절로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이 되며 자율과 책임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2) 감성지수, 인성, 두뇌가 발달한다
자연은 다양한 자극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열어 놓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현상의 원리를 배우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책에서 나뭇잎을 보며 이것 소나무, 저건 잣나무 하던 아이들이 손으로 잎을 만지고, 냄새를 맡고, 눈으로 확인하며 모든 사물을 오감으로 접하게 된다. 이러한 생태체험과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와 두뇌의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다.

3) 사회성 지수가 높아진다
산촌유학에 온 아이들은 처음 만난 아이들과 형제자매처럼 지내야 한다. 낯선 사람과 가족으로 지낸다는 것은 어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산촌유학생들은 놀라울 만큼 빠르게 어울리는 법을 찾는다. 함께 자고, 함께 밥 먹고, 함께 공부하고 놀면서 서로 융화되는 것이다.
또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도시와 달리 시골에서는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이웃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인사를 하게 되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나눠 먹고, 이웃 일을 내 일처럼 관심 갖고 더불어 사는 시골 인심을 배우게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대인관계와 협동심, 나눔 등 어울림의 철학을 몸으로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4) 잔병치레가 줄어들고 건강해진다
시골살이 아이들은 맑은 공기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고, 몸이 아파도 우선 약국부터 찾기보다는 생된장이나 말린 버섯물 등의 자연식으로 병을 극복하며 면역력을 키워간다.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작물로 자연식을 만들어 먹고, 자연과 동화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진다.

5) 편식이 없어진다
시골살이 아이들의 생활 규칙 중 하나가 싫어하는 음식도 반드시 맛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식사당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하게 한다. 도시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던 인스턴트 식품 대신에 자신이 재배한 재료로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음식을 남기지 않음은 물론이고 무엇이든 잘 먹는 아이로 변한다.
6)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에 재미를 느낀다
공부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학원보다는 가정이 그 습관을 들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시골살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초등 한 학기 내 아이 산촌으로 유학 보내기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