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훈장

이관우 지음

형설라이프 2012년 07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장미와 훈장』은 탁월한 판단력과 행동력을 가지고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IMF 위기 사태 등 여러 경제적 난관을 이겨낸 한일은행의 마지막 은행장 이관우의 자서전이다. 저자가 3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었던 은행 내 여러 에피소드들로 엮어져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알지 못했던 한국 금융 산업의 숨겨진 여러 모습들을 자연스레 풀어놓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은행원, 은행장, 금융인의 삶

제1장 혼돈의 시대
1. 일제 강점기, 6.25 전쟁 그리고 4.19 혁명
2. 가정교사에서 은행원으로
3. 가족
4. 낚시꾼

제2장 행원에서 행장까지
1. 은행원의 자화상
2. 돈은 어디선가 언제나 모자란다
3. 신화는 있다
4. 변화는 발전의 동력이다

제3장 돈, 은행, 기업 그리고 사람들
1. 은행 창구에서 본 세상
2. 기업인의 고뇌

제4장 폭풍 속으로
1. 폭풍 전야
2. 기업을 살려라

제5장 역사의 거울 앞에 서다
1. 국제화의 터를 일구다

10년 후－21세기 선진 금융 한국을 위해
에필로그－진정한 훈장
드리는 글－성실, 정직, 노력

출판사 서평

하나. 『장미와 훈장』의 내용은?
평범한 은행 직원에서 은행장의 자리까지 오른
37년 은행원, 이관우 前 한일은행장이 말하는
진정한 금융인의 삶 그리고 한국 경제의 오늘과 내일

탁월한 판단력과 행동력을 가지고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IMF 위기 사태 등 여러 경제적 난관을 이겨낸 한일은행의 마지막 은행장, 이관우. 『장미와 훈장』은 은행원으로 살아온 그를 흠 없게 하려고 많은 고통을 참아온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신뢰를 보내준 수많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다. 또한 미래 금융인들을 향한 경제인 이관우의 격려와 희망이 담긴 힘찬 응원가다.

둘. 『장미와 훈장』은 어떤 책인가?
▶ 은행원의 치열한 일상을 현미경으로 비추다
한일은행과 함께 파란의 세월을 관통한 前 한일은행장 이관우의 에세이는 그가 3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었던 은행 내 여러 에피소드들로 엮어져 있다. 은행원이었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은행원 하면 흔히 떠오르는 ‘안정적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엘리트’라는 이미지에 어느새 과다한 업무를 이겨내며 하루하루 분투하고 있는 열혈 금융인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밖과의 구분인 은행 셔터가 내려진 퇴근시간 이후에도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도 바쁜 은행의 한가운데에 함께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은행원의 몸과 마음으로 살며 개인을 넘어 가족들의 삶까지도 은행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었음을 저자는 그간의 생활로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 알지 못했던, 알 수 없었던 한국 금융 산업의 단면들을 엿보다
개발시대의 역금리, 금융실명제 전격 실시, IMF 경제 위기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굵직굵직한 경제 폭풍의 중심부에 서 있었던 저자는 그 모진 한파에 맞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장미와 훈장』을 통해 그러한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은 알지 못했던 한국 금융 산업의 숨겨진 여러 모습들을 자연스레 풀어놓았다. 또한 IMF 외환 위기 당시 IMF가 제시했던 정책들과 국가적 대응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과 속죄양으로 여러 금융인들이 희생되는 과정에서 저자가 겪었던 고난의 여정들도 여실히 담았다. 독자들은 치열한 금융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금융에 대한 상식과 당시 사회상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것이다.

▶ 자타공인 은행학 박사, 금융통이 말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
행원으로 시작, 은행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는 37년이라는 시간을 은행에서 보냈다. 시간과 경험으로 축적된 저자만의 금융 노하우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한국 금융 산업의 미래에 대한 진심어린 기대가 그 바탕에 깔려 있다. 어쩌면 그의 글은, 자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것을 넘어 금융 산업을 일별하고 더 나아가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장에서 일할 금융 준비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쓰였는지도 모른다. 그가 피력한 글로벌 인재 양성, 해커를 잡는 해커 양성 등과 같은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의 도입 주장은 변화해야 발전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직장인들과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자극과 도전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관우

1936년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
보성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수료
몽골 국립경제대학교 명예박사(경제학)
중국 길림대학교, 길림성 사회과학원 명예교수

1962년 한일은행 입행
여의도지점장, 마산지점장, 신촌지점장, 동자동지점장, 역전지점장, 소공동지점장
임원부속실장, 영업1부장
이사 승진, 상무이사, 전무이사 역임
1994년 11월 30일 은행장 취임
1998년 8월 3일 은행 간 대형 합병을 성사시킨 후 퇴임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초빙연구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역임
백범기념관건립위원회 재정위원장 역임
한국몽골협력협회 회장

백상예술상 특별상 수상
금융인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 모란장 수훈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수훈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 수훈

저서 : "경제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한국경제신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