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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수업

어떤 젊은 사장의 일기
구모니카 지음
M&K

2014년 08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6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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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12MB)
ISBN 9788992947039
쪽수 3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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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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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젊음', '소자본', '1인 사장'의 키워드를 모두 겪은 어떤 초짜 사장의 일기!
『사장수업』은 3년차 초짜 사장의 일기이다. 사장이 되기 전 자기진단을 시작으로 사업 시작 전의 준비단계, 사장으로 살아가며 겪는 감성적, 이성적, 일적, 인간적 기록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성공한 사장의 이야기에서 볼 수 없는, 큰돈으로 움직이는 CEO와는 전혀 다르게 움직여야 하는 '초짜 젊은 사장의 철학과 일상'이 담겨져 있다.

1장은 자기진단의 절대성, 성취와 성공 사이에서의 방황, 사람과 사업 아이템에 대한 성찰, 돈과 법의 논리, 동기부여, 꿈과 현실의 괴리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진단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준비 작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는 과연 사장을 할 재목인지, 나는 왜 사장을 하려 하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2장은 알짜배기 사장 수업이 응축되어 있다. 제품과 아이템의 기획, 사람 관리, 상품 제작과정, 성공적인 마케팅, 재무관리, 네트워킹, 자기계발, 미래 비전 등을 이야기한다. 3장은 사장으로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곤란, 고난, 고통, 아픔, 슬픔, 그리고 이 모두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음주가무, 자기주문, 기억상실, 무념무상 등을 들려준다.
Class 01 사장이 되기 전
하나. 자기 진단 001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002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무엇이 싫은가 003 나는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못 하는가 004 결국 나는 사장을 할 재목인 걸까? 005 1년 후, 10년 후, 죽는 날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006 결심했어! 계속 방황 그리고 사업
둘, 성취와 성공 007 왜 일을 하는 거지? 008 좋아서 하는 일과 돈이 되는 일 009 왜 나는 사장이 되려 하는가? 010 사업의 고충, 짐작할 수 있을까 011 무작정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보자!
셋, 사람과 아이템 012 옵퐈 언뉘들의 부채질로 걸어온 나날들 013 그간 알고 지내던 사람을 이용해라! 014 소비재, 그 미궁의 끝 015 무엇을, 어떻게 만들고 팔 건데? 016 한 방 터뜨릴 수 있는 첫 상품은 있어? 017 제작 프로세스는 잘 배우고 시작하는 겨?
넷, 돈과 법 018 자본금은 어떻게 마련할 건데? 019 회사 이름 짓고 동사무소, 구청, 세무서, 에~또? 020 손익분기는? 발전모델은? 021 돈 벌리면 관리는 할 줄 아니?
다섯, 동기부여 022 후진 작업실도 좋으니 일단 공간을 마련할 것! 023 앗싸~! 내 멋진 명함과 간판! 024 사업 동지를 만들자고 025 오프닝 파티는 최대한 거하게~ 026 자기에게 주문을 외라! 꿈은 이루어진다!
여섯, 꿈과 현실 027 혹독한 자기 관리마저 ‘재밌다’고 생각하기 028 팩스 한 대가 풍기는 조직의 파워?! 029 어디서 누구한테 팔 건데?(시장조사) 030 사업이라는 현실의 공포감 031 환상을 갖자! 성공과 부자를 꿈꾸자! 032 아직 보잘 것 없는 나, 그러나 결정의 시간

Class 02 사장으로 살아가기
하나, 기획 033 제품 기획은 시장에서…! 034 기획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035 기획력의 유일한 샘, 사람 사람들! 036 기획 그리고 나의 역량 037 기획은 반드시 사장의 전문 분야일 것! 038 기획과 사업, 사업과 창작 사이 039 대중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 040 누구한테 팔 건지 세밀하게 정할 것! 041 “이거다!”, 아이템 결정의 함정 042 뭘 만들면 안 팔릴지를 생각해봐! 043 직관과 직감, 감이 이끄는 사업 044 ‘옵저버’를 기획위원으로 활용하기
둘, 사람&사람 045 사람, 결국 다 똑같은 족속! 046 덜 거짓말하는 사람과 거래할 것! 047 냉정은 쓰리기통에 처박아라! 048 거품 없는 인생은 심심하다 049 오지랖을 최대한 넓혀라!(인맥의 효과) 050 절대, 여성성을 버리지 말 것! 051 거지보다 돈 뜯는 양아치가 낫다 052 돈 쓸 때를 알라, 이왕이면 팍팍 써라! 053 소통의 선결조건, 술?술!술?술! 054 누구와도 사랑에 빠질 것~! 055 최대한 ‘예쁜 척’, ‘착한 척’ 하자! 056 재밌게 놀아줘라, 아니면 놀아주겠다고 약속하라 057 가능한 한 휘두르는 대로 휘둘릴 것! 058 간혹 친절도 죄가 되나니… 059 욕설과 음담패설도 필요하면 배우자 060 때론 침묵이 답이 되기도 한다 061 짜증나는 예술혼과 대적하기 062 계약은 안 할수록, 계약금은 안 줄수록 득? 063 직원을 뽑을 때가 되었나? 064 직원이 내 반쪽이 아니고 뭐겠어 065 회의 보다 독단?
셋, 본격 제작 066 100% 외주제작에 의존하는 업, 출판 067 끊임없는 필자 섭외, 미팅! 미팅! 미팅!(기획 및 진행) 068 글 잘 쓰게, 약속 잘 지키게 만들기(작가관리) 069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해, 공부!(편집) 070 윤문과 교정?교열, 원고 디자인 마감 071 끝까지 싸우는 ‘책 제목’, 답 없다 072 편집 과정에서 소소하게 챙겨야 할 모든 것 073 디자인 감각은 사장의 필수 요건 074 필름출력, 종이구입, 인쇄판?인쇄, 제본, 후가공, 그리고… 075 애 낳는 고통으로 상품 제작하기 076 완성품이 주는 희열감, ‘내 새끼’ 077 납본 & 언론사 배포 & 시장 출시(서점 배본)
넷, 마케팅 078 마케팅의 4P를 아시나요?(제품, 유통

〈사장수업〉 중에서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

사장의 꿈을 가진 모든 젊은이들이
이 책과 함께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래요.
사장을 하려는 모든 이의 마음과 영혼에 무한한 힘이 실리기를,
모든 사장의 주머니가 넉넉해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젊음의 모든 열정과 시련이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를,
무조건 믿어보는 거예요 ^^ ‘헌사’ 중에서…

그러나 나는 또한 알고 있다. 어떤 인생이라고 요만한 고난 없이 살아지겠는가를, 내 꿈을 펼치는 데 시련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는 것을, 정말이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사장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가히 위대하고 거룩하다는 것을. 비록 초짜 사장이지만 사장이라는 직함으로 살면서 느낀 바, 내 의도를 담은 ‘좋은 것’을 세상에 내놓는 순간에는 정말 흥분된다. 그래서 이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시련과 고난에 길들여질 수만 있다면, 지르세요! 사업으로 당당히 거듭나세요!”
서문, 초짜 사장 일기를 공개해서 어디다 써먹나?! 중에서

나는 나를 이렇게 결론지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자신감, 자기애, 자부심)으로 험난한 세상에 기꺼이 쳐들어가 열정을 다해 살아낼 것이다. 실패와 좌절로 다치고 깨져도 기꺼이 우울해 하고 거리낌 없이 상처받으리라고.(이전처럼 포기는 없을 것이라고, 아니 어찌저찌하여 혹 포기하게 되더라도 그것도 내가 감당할 몫으로 결코 도망가지 않겠다고. -하긴 사장이 어디로 도망가겠냐마는-)’ 결국 인간이란 감성이 이성을 지배한다고 믿겠다. 이 정신자세로 사업 아니라 사업 할아버지는 왜 못하랴.
004 결국 나는 사장을 할 재목인 걸까? 중에서

비록 처지와 상황에 따라 스물아홉을 거처 서른, 서른하나의 삶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사람이 태반이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스물스물 변화 혹은 성장의 욕구가 일지 않을까. 바야흐로 이 순간이야 말로, 자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는 적시인 것이다. 그런 순간에 자신을 직시하고, 인생에 과감한 변혁을 꾀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그 순간을 놓치면 영영 기회는 오지 않는다. 우리는 더 늙을 거고, 더더 자신감에서 멀어질 것이고, 더더더 삶이 난폭해 질 것이므로…. 이런 순간엔 그냥 ‘잘 되는 나’를 상상해 보고, 자신감, 자기애로 충만해져서 무엇이든 일을 저질러야 한다. 나에게 이것이 마지막 기회이자 최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자는 거다.
006 결심했어! 계속 방황 그리고 사업 중에서

지금이야말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돈이 되는 일인지를 철저하게 증명할 때다. 만일 당신이 지금 좋아하고 빠져있는 일이 돈이 되는 일이 아니라면, 당장 때려치우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기 싫다면 그 일을 통해 돈을 만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라.
008 좋아서 하는 일과 돈이 되는 일 중에서

사업 아니라 무엇에서든 어차피 각자가 지닌 기질과 성향대로 승부하게 되어있고 어떤 식으로든 운이 따라주거나, 실력이 따라주거나, 시장과 트렌드가 따라주거나 하는 식으로 성공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장 스타일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내 성향과 기질 대로 저질러보고 체험하지 않고서는 모를 일이라는 거다. 저지르면 수습하게 돼 있는 게 인간 본능! 사업의 고충, 그 따위의 것! 겪지 않고서는 모르지! 암만 참고도서 읽고, 앞서 사업한 선배님들의 충고 아닌 충고 들어봤자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누군가에게는 절대로 소용없다.
010 사업의 고충, 짐작할 수 있을까 중에서
그간의 경력에 바탕을 두고 사업을 벌였다면 주변은 온통 전문가‘밭’이다. 그 사람들을 나의 일에 활용하라! 이것이 서로에게 ‘윈! 윈!’이라고 떠들어대라! 나중에 결국 나에게만 좋은 일이었어도 어쩌겠는가. 그것 또한 상대방의 운명.
013 그간 알고 지내던 사람을 이용해라! 중에서

결국 대중의 취향과 기호는 며느리도 알 수 없는 것이어서 어느 한 때 붐을 일으킨 소비재도 한 순간 몰락의 길을 걷기도 하고, 전혀 대중적인

1인 소자본 젊은 사장, 전성시대를 위하여…

마치 지난 한 세기는 이어져온 것 같은 취업 대란에 대해 이제는 앓는 소리도 지겹다. 이태백이니 88만원 세대니 하는 소리도 듣기 싫다. 그래서 이제 젊은 세대들은 자발적으로 취업 대란에 대해 무심해지로 한 것 같다. “사회가 그렇다면 나는 나대로의 인생행로를 찾겠다”는 기치로 사회로 뛰어드는 훌륭한 젊은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학 교육 따위 필요 없다고 일찌감치 사회로 뛰어드는 젊은이들도 많고, 대학 중퇴 후에 기술을 배우는 사람도 많다. 나아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하나로 밑바닥부터 일을 배운 뒤 당당히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젊은 사장도 꽤 많다. 그런 그들에게 필요한 건 날로 악화되어가는 취업난에 대한 우울한 뉴스가 아니라 그저 ‘할 수 있다’는 단 한 마디의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까.
그렇게 시작된 생각은 〈젊은 사장(가제)〉이라는 책의 기획으로 이어졌다.
최근들어 홍대, 대학로, 가로수길 등 힙hip한 거리에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 사장들의 숍이 다수 눈에 띤다. 광고, 홍보, 언론, 디자인, 외식, 뷰티 등의 업계에 무일푼으로 뛰어든 젊은 사장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공일로 걸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은 어쩌다가 사장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 그 길에서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째 기성 사장들과는 다른 점이 느껴진다. 우리들이 기존의 사장학, 경영학, CEO학 등에서 접한 성공스토리와는 사뭇 다른 무엇, ‘그들만의 철학’ 말이다. 그래서 ‘초짜’, ‘젊음’, ‘소자본’, ‘1인 사장’의 키워드, 그 모두를 겪으며 자신만의 경험을 공개할 수 있는 필자를 물색했고 〈사장수업〉이 탄생했다.
우리가 〈사장수업〉에서 말하고 싶은 건, 돈 많은 꼰대 사장이나 큰돈을 움직이는 CEO와는 전혀 다르게 움직여야 하는 ‘초짜 젊은 사장의 철학과 일상’이었다. 젊은 사장들,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 ‘사장의 시작과 과정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의 발로’, 그것뿐이다.

[도서구성]
1부. 사장이 되기 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소소하지만 핵심적인 준비 작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사장이 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나는 과연 사장을 할 재목인가? 나는 왜 사장을 하려는가? 이 모든 질문에 해답을 준다. 자기진단의 절대성, 성취와 성공 사이에서의 방황, 사람과 사업 아이템에 대한 진지한 성찰, 돈과 법의 논리, 동기부여의 필요성, 꿈과 현실의 괴리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진단할 수 있는 페이지.
2부. 사장으로 살아가기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을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업의 모든 단계별 조언! 제품과 아이템의 ‘기획’은 무엇인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사람’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본격 상품의 ‘제작 과정’에서 뭘 챙겨야 하는지, ‘마케팅’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장의 숙명인 ‘돈’을 어떤 식으로 데리고 놀 것인지, ‘사장 공부’의 핵심인 네트워킹과 자기계발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사업과 사장의 ‘비전’은 무엇인지, 알짜배기 사장 수업이 응축된 페이지.
3부. 사장, 그 후
아직 과정 중에 놓여있는, 초짜 사장의 성공도 실패도 아닌 인생의 희열에 대하여…. 사장으로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곤란과 고난과 고통과 아픔, 슬픔에 대하여…. 이 모두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음주가무, 자기주문 혹은 기억상실, 무념무상의 향연.
부록. 젊은 사장 18인 인터뷰 + 초짜 사장 Q&A

책 속으로 추가
그러나 명심할 것! 내가 잘돼야 동지들도 옆에 있어준다는 것! 그들과 소소한 동지애를 나누는 것은 좋지만 결정의 순간엔 철저히 혼자가 돼야 한다는 것! 절대로 구체적인 사업적 조언을 듣지 말아라. 당신 사업의 특수한 조건은 당신만 알고 있다. 일일이 부연된 설명을 해주지 않는 한, 누구도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제시할 수 없다. 인간이란 때론 상대의 실패에서 적절한 해답을 얻기도 하고, 상대의 성공에 질투가 발동해 이상한 조언을 하기도 한다. 무서운 일이지만, 그들은 어느 순간 상당히 우연한 계기로 적이 될 수 있다. 마음을 나누되 절대 허심탄회하지 말라.
024 사업 동지를 만들자고 중에서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설치면 제아무리 대형 마트도 동네 구멍가게의 순이익보다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내가 맘껏 기획하고 활개치고 그 결과도 좋으려면 일단 나의 역량을 알라. 그릇이 작다고 창피할 일도 아니고, 능력의 범위가 크다고 잘난 체 할 일도 아니다. 내게 딱 맞는 규모의 사업을, 목표한 수익을 달성하면서 해나가는 사장만큼 행복한 사람이 또 있으랴.
036 기획 그리고 나의 역량 중에서

이 순간, 사장으로서 명쾌한 답을 내려야 한다. ‘사업은 사업일 뿐이다. 이윤 없는 사업은 내 갈 길이 아니다’ 하던가 ‘당장의 이윤 때문에 아무거나 만들 생각 없다. 창작력, 예술성을 최대한 담아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겠다’ 하던가, 양단간에 결판을 내고 시작해야 한다. 세상과 대중은 단순해서 그 둘 중 하나에만 손을 들어준다는 것을 명심하라! 애매하고 어중간한 지점에서 착각에 빠지지 말라. ‘좋은 상품으로 승부하면 당연히 돈은 따라오는 거 아니겠어!’, ‘일단은 돈부터 벌고 나중에 예술 하자!’든가 하는 바닥이 뻔히 보이는 속셈은 소비자에게 다 드러나게 돼있다. 자기 자신은 속이기 쉬어도 남 속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정신 바짝 차리고 기획해야 한다.
038 기획과 사업, 사업과 창작 사이 중에서

이제 새로이 열리는 시대에 획일화된 대중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터. 보이지 않거나 아예 존재 자체도 없을 대중 코드를 규명하고 대중을 쫓느니 시대 흐름 속에서 개개인의 소비자에게 정작 필요한 것을 찾아보는 일이 기획자와 사장이 대중을 제대로 파악하는 길이다.
039 대중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 중에서

그러니까 누군지 알 수 없는 전 인구 모두를 대상으로 해서 3만 명에게 뭘 파는 기획보다 20대 초반의 대학생 3만 명에게 국한한 기획을 파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라는 것. 더 좁히고 좁혀 20대 초반의, 서울 시내에 사는, 중산층 자녀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대생에게 팔겠다는 기획은 더 쉬워진다. 목표 설정이 세밀하면 세밀할수록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파고들 수가 있지 않겠는가.
040 누구한테 팔 건지 세밀하게 정할 것! 중에서

‘과학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웅변을 하지만 ‘과학적 판단’을 잘 하는 사장님들 별로 못 봤다. 다만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 실수를 줄여가고,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 이제 출발선에 서 있는 사장이 ‘이거다!’하는 기획의 완성도가 있다고 자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 온전히 스스로의 판단 하나 믿고 달려야 하는 사장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에라~ 모르겠다’ 지르는 자신감과 운이 따라주기를 ‘기도하는 마음’ 그 정도가 아닐런지.
041 “이거다!”, 아이템 결정의 함정 중에서

대부분의 사장들이 실패하는 건 만들지 않았어야 하는 상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자. 그러니까 사장은 뭘 만들지 않아야 살아남을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042 뭘 만들면 안 팔릴지를 생각해봐! 중에서

적어도 사장으로 살아갈 사람이라면 바깥 세상에 자신을 포장해 내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적당한 거품으로 나도 포장하고, 내 회사와 내 제품도 포장해야 장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게 거품이 아니라 ‘진짜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면 더할 나위 없을 테지만, 혹여 2% 부족한 뭔가가 있더라도 완벽하다고 주장하라. 완벽하게 보이는 인생이, 최고의 품질이 보장된 상품만이 팔리는 세상이다.
048 거품 없는 인생은 심심하다 중에서

팔뚝질을 하며 남성성으로 무장한 여자들은 내가 봐도 싫은데, 거래처 남자들이 볼 때 어떻겠는가. 나도 남자다운 남자들과 일할 때 더 신뢰가 가고 일하는 맛도 나고 그러던데, 남자들은 오죽 하겠는가. 그러니 나보고 여자를 버리라면 절대 사양하겠다. 적절한 여성성에 사장의 카리스마를 가미하면 최고의 캐릭터가 하나 탄생하는 거다. 그렇

작가정보

저자(글) 구모니카

전방위적 인맥과 얕고 넓은 지식을 뽐내며 서른 둘 젊은 나이에 사업계 입문. 현재 3년차 '초짜 사장'으로 살고 있다. 좌충우돌, 고군분투, 천방지축, 절치부심을 반복하며 여태 사장 수업을 받고 있다. 주변의 젊은이들이 자꾸만 "사장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 "사장하기가 어떠냐?"고 물어노는 통헤 무허가 초짜 사장 전문 컨설팅을 해왔다. 급기야 자신이 사업을 하며 겪은 모든 사건·사고와 평범한 일상과 상념들을 정리·정돈하여 '초짜 사장들만을 위한 151가지 사업 입문 노하우'를 담은 '젊은 사장 교본'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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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사장수업
    어떤 젊은 사장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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